주 4일제가 온다 外[이주의 책]
주 4일제가 온다
존 오코너, 재러드 린드존 지음│구세희 역│지식의날개│1만8800원

사상 최대 규모의 주 4일제 실험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근무시간 단축 연구의 권위자 조 오코너의 첫 책. 한때 주 4일 근무는 급진적인 아이디어로 치부됐다. 그러나 오늘날 AI가 생산성의 판도를 바꾸고, 혁신적인 기업가들과 미래지향적인 정치인들이 목소리를 높이며, 워라밸을 중시하는 세대가 노동시장의 주축이 되면서 흐름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이 책은 방대한 연구 데이터, 설득력 있는 사례, 그리고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부터 빌 게이츠까지 각계 전문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주 4일제를 먼저 택한 조직들이 어떻게 일과 생산성의 개념을 다시 쓰고 있는지 보여준다. 세계 최장 수준의 노동시간, 번아웃이 만연한 조직문화, OECD 국가 중 최악의 성별 임금 격차, 바닥을 기는 유리천장 지수. 한국의 직장인들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환경에서 한계를 시험 중이다. 5일로도 벅찬데 4일 안에 어떻게 해낼 수 있냐고? 조직 차원에서, 그리고 개별 차원에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생산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단계별 방안이 책에 제시되어 있다.
주 4일제가 온다 外[이주의 책]
나는 시골에서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김현우·정태준 지음│트랙원│1만9800원

“그토록 답답하던 마음이 시골에만 가면 편안해질까?”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나만의 정원이 딸린 시골에서 생활해보고 싶다는 꿈을 꾼다. 그러나 도시의 편리함을 떠나기가 어려워서, 자녀를 다 키워야 해서, 돈을 더 모아야 해서 등 적당한 때를 기다리다 정작 꿈을 이룰 기력조차 잃어버리고는 한다. 하지만 삶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마음껏 누릴 수 있을 때 행복을 찾아 나서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깊이 다치고 나서야 자연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
주 4일제가 온다 外[이주의 책]
고전에서 배우는 부모의 품격: 동양 편
임영주 지음│도서출판 이상기후│1만8000원

“육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 아이를 키우다 보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막막한 순간이 자주 찾아온다.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이 쉽지 않아 고민인 부모님들을 위해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박사가 ‘고전의 지혜’로 풀어낸 새로운 육아서가 탄생했다. 아이와 대화할 때 늘 잔소리만 나오고 감정이 앞서 훈육이 엇나가기 일쑤였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고전에서 찾은 품격 있는 육아법’이 큰 전환점이 되어줄 것이다.
주 4일제가 온다 外[이주의 책]
씽크 딥
유디트 베르너 지음│배명자 역│페이지2북스│1만8800원

“왜 생각해도 괴롭고 멈추려 해도 괴로울까?” 밤마다 끝없이 이어지는 걱정의 무한 루프, 반복되는 자기 의심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마다 찾아오는 마비 상태. 생각 과잉으로 고통받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증상이다. 우리 사회가 점점 성과 중심으로 굴러갈수록 현대인의 생각 과잉 역시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저자는 이것이 단순한 심리적 문제가 아니라 사유의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하는 철학적 과제라고 진단한다.
주 4일제가 온다 外[이주의 책]
난생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
제이크 쿠지노 지음│쌤앤파커스│1만8500원

미국 아마존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인 저자 제이크 쿠지노는 재테크의 복잡한 미로에서 길을 잃은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제안한다. 현직 교사로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정규 교육 과정에 금융 수업이 없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제자들을 위해 기초 금융 지식을 담은 책들을 펴냈다. 미국 아마존 역주행의 신화를 쓴 그의 저서는 NYU, UCLA 등 미국 전역의 명문 교육기관에서 금융 교육 표준 교재로 채택되며 그 공신력을 입증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