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 군사 행진에 북한군 부대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러 전승절 열병식에서 행진하는 북한군(타스통신 소셜미디어 갈무리)
9일 러 전승절 열병식에서 행진하는 북한군(타스통신 소셜미디어 갈무리)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9일 소셜미디어에 북한군 부대의 퍼레이드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에는 총을 들고 정복을 입은 북한군이 열을 맞춰 행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북한 인공기와 러시아의 전승절을 기념하는 메시지가 적힌 깃발을 든 기수가 행렬 맨 앞에 섰다.

러시아의 전승절 군사 퍼레이드 행사에서 북한군이 함께 행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9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 전승절 81주년을 기념해 축전을 보내고 양국의 동맹관계를 강조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