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로컴퍼니 임형재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 = 한국언론인협회
엠브로컴퍼니 임형재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 = 한국언론인협회
최근 외식업계에서 맛과 서비스를 넘어 경영 전반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의 위생 관리 역량 강화는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엠브로컴퍼니 임형재 대표가 지난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20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 국가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제품개발 부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임 대표가 외식업 현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식품위생 중심의 제품개발, 품질관리 체계화, 소상공인 위생교육, 매장 운영환경 개선 등을 지속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임형재 대표는 엠브로컴퍼니를 통해 외식 브랜드 기획·컨설팅·인큐베이팅을 기반으로 소상공인들을 지원해 왔다. 더바른정국밥, 미슐랭면, 곱떡치떡, 닭바를레옹 등 자체 브랜드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현장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종별 운영 특성과 매장 여건을 분석하고, 식품위생, 운영 동선, 메뉴 경쟁력,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실무 중심으로 진단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엠브로컴퍼니는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원재료 관리, 조리 기준, 위생관리, 매장 환경, 직원 교육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제품개발과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외식 매장을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과 운영개선 활동도 이어왔다.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 기준, 교차오염 예방, 조리공간 정리, 작업도구 관리, 매장 청결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항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소규모 매장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제품개발 과정에서도 안전성과 품질을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다. HACCP 인증 식자재와 무항생제 인증 원료 등 신뢰도 높은 식재료 사용을 지향하며, 식재료 입고부터 보관, 조리, 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임 대표는 "외식업은 고객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산업인 만큼 위생과 품질에 대한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식품위생을 기반으로 한 제품개발과 품질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매장도 복잡한 이론보다 매일 반복할 수 있는 위생관리 루틴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과 운영개선 지원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