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 발행가액 확정일과 청약일 등 주요 일정이 줄줄이 밀리면서 최종 신주 상장일도 7월 말로 변경됐다.
한화솔루션은 14일 유상증자 발행 일정 변경을 골자로 한 주요사항보고서 정정신고서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당초 6월 초로 예정됐던 신주 발행가액 확정일은 7월 7일로 변경됐으며, 구주주 청약은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자금 조달 규모와 목적은 기존 계획을 유지한다. 한화솔루션은 보통주 5600만 주를 발행해 총 1조 8144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 중 9077억 원은 시설자금으로, 나머지 9067억 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만 2400원이며, 확정 발행가액은 7월 7일 결정된다.
"이번 정정 공시는 유상증자 발행 일정 변경에 따른 것"이라며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 5일로 확정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정 연기에 따라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기존 일정보다 늦춰진 7월 31일이 유력시된다.
이번 증자에는 특수관계인인 (주)한화도 참여한다. (주)한화는 지난 4월 이사회를 통해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대상 여부도 '해당'으로 명기됐다.
발행 일정은 변경됐으나 자금 조달 목적과 규모는 변함없다. 향후 증권신고서 수리 과정에서 세부 내용이 추가로 조정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위한 시설 투자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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