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초기업 노조는 공문을 통해 "초기업 노조는 이미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합의를 위해 기존 요구안을 낮추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지만 회사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진심으로 노사간 대화를 원한다면, '성과급(OPI)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라"고 덧붙였다.
초기업 노조는 제시한 세가지 안건에 대해 15일 오전 10시까지 삼성전자 대표이사의 답변을 요구했다. 변화가 없을 경우, 파업으로 대응할 것이라도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중노위는 삼성전자 노사 간 사후조정을 연결했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합의가 결렬됐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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