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우방국으로서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공유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통화는 한국 측에서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오후 10시부터 약 30분간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3∼15일 방중 일정을 소화했고 14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또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공감 어린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한미 정상은 지난해 정상회담을 통해 체결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의 원활한 이행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고 강 수석대변인이 설명했다.
조인트 팩트시트에는 관세협상 후속 조치로서 한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한 세부 내용,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에 대한 한국의 권한 확대 및 한국 핵 추진 잠수함 건조 방안 등이 포괄적으로 담겨 있다.
이번 소통은 이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이후 345일 만의 두 번째 통화이자, 지난해 10월 경주 한미 정상회담 이후 200일 만의 직접 소통이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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