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무실은 서울중앙지법 인근 법조전문빌딩 한승아스트라에 마련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이전은 기업고객 대상 사업 기반의 강화와 법무법인·세무법인과의 협업을 위해 추진됐다.
메틸리언스는 인간의 판단 과정에서 오류와 리스크를 찾아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돕는 AI 추론 엔진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특히 기업이 마케팅 과정에서 마주하는 규제 리스크 해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화장품 부당광고 적발 건수는 2021년 1,913건에서 2024년 2,680건으로 늘었으며, 상당수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효능 표현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틸리언스는 효능·효과 표현에 대한 규제가 엄격한 분야에서 이러한 표현을 점검하고 전략적 마케팅을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김광석 대표는 "마케팅과 규제는 자주 충돌하는 영역"이라며 "기업이 표현을 무리하게 줄이거나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서초 사무실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틸리언스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론 기반 학습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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