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균)는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인재개발원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진행했다. 공사 창립 9주년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직 윤리와 청렴 실천 의식을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강연 중심 방식 대신 공연과 특강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됐다. 판소리와 샌드아트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청렴의 의미와 공직자의 책임 의식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들이 반복적인 이론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를 '청렴 문화확산 기간'으로 운영하며 자체 청렴도 조사와 이해충돌 방지 자가진단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 소통 프로그램과 협력업체 대상 청렴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조직 내부뿐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 대상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영희 기획본부장은 이번 교육과 관련해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일상 속 청렴 실천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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