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의 투표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회색 정장 차림으로 자택 인근인 한남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기표용지를 건네받으며 가볍게 악수를 나눈 뒤 투표를 마쳤다.
이 회장의 이번 노출은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깜짝 등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투표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정계 인사들의 사전투표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다수의 취재진이 대기 중이었고, 집 근처 투표소를 찾은 이 회장이 우연히 카메라에 포착됐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유권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본투표는 내달 3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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