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하반기 목표가 ‘11,000’ 파격 상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LG전자 지수가 나오고 있다. 2026.6.2/뉴스1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LG전자 지수가 나오고 있다. 2026.6.2/뉴스1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증권) 하반기 코스피 지수 목표를 기존 9250포인트에서 1만 1000포인트로 높였다.

4일 한투증권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피 밴드를 8000에서 1만1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김대준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9250포인트에서 1만1000포인트로 수정한다”며 “전망 조정 근거는 기업 실적”이라고 밝혔다.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반도체가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에서 10% 가량 오를 것으로 본다”며 “주당순이익(EPS) 10% 추가 상향도 정당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상단은 1만 1000포인트지만 지수 변동성과 마지선을 고려해 제시할 수 있는 하단은 8000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8000포인트는 과거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지만 현재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 중심의 이익 증가세가 확연해 지수 조정 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