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LG의 주가는 황 CEO가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나 그룹 내 계열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 1일 장중 18만5900원을 기록한 바 있다. 수정주가 기준 역대 최고가였다.
더불어 LG씨엔에스(-7.04%)와 LG디스플레이(-5.65%), LG이노텍(-1.11%), LG전자(-7.62%) 등 LG그룹주는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번 방한에서 황 CEO와 만남이 예정돼 있는 네이버 역시 -4.49%를 기록했고, 기대감을 모았던 두산(-3.33%)과 두산로보틱스(-11.15%), SK텔레콤[017670](-2.30%)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이후 국내 증시에 유행했던 테마인 젠슨 황 방한 이벤트도 재료 소진 단계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한편 황 CEO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다"며 "한국을 위해 아주 많은 비즈니스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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