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대가 9인의 포스트-워 투자 전략> 책 발간 기념 투자 콘서트, 11일 개최
- 한상춘, 박세익, 이선엽, 정유신, 박정림 등 내로라하는 전문가 총출동

삼전닉스, 어디까지 떨어지는 거야? 투자 대가 강연, 사람들 몰린다
오는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홀에서 투자 대가들의 시장 대응 전략을 들을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투자 대가 9인의 포스트-워 투자 전략> 도서 발간을 기념해 미련한 자리로 6월 초 시장 급락 분위기에 신청 열기가 뜨겁다.

8일 월요일 장이 열리자마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주도주 주가가 일제히 10%가량 하락하며 세미나 신청도 크게 늘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7484포인트로 마감하며 최근 9000포인트 돌파 기대감이 무색하게 ‘블랙 먼데이’를 연출했고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장중 20분간 매매 중단 사태도 빚었다. 주가 급락 공포감에 제대로 된 정보를 얻으려는 이들도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지수가 가파르게 오른 만큼 국내 일반 투자자들은 투자 방향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8일 오전 세미나 참가 신청을 한 직장인 장OO 씨는 “분할매수 방식으로 시장이 조정받을 때마다 투자금액을 늘려왔는데 이러다 전 자산을 잃을 것 같다는 공포심에 강연을 신청했다”고 했다. 대학원생 류OO 씨도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청약통장을 털어 최근 삼닉스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내려가니 불안해서 투자 강연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도 풍전등화인데 미국-이란 간 전쟁 종전 기대마저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 재기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되자 일반 투자자들의 공포는 극에 달한 분위기다. 그러나 국내 최고의 투자 대가로 꼽히는 전문가들은 이런 시장일수록 조급한 결정보다 관망하는 자세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투자 대가 9인의 포스트-워 투자전략> 책을 펴낸 전문가 9인은 대체로 하반기 주가 상방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현재 언론이나 유튜브 투자 인플루언서들이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공포심을 조장하기도 하나 지금은 방향성 없는 정보 습득이 오히려 독이라는 조언이다.

대표적으로 박세익 체슬리 투자자문 대표는 지금 같은 때는 공포에 사는 역발상 투자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업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면 조정이 올 때 분할매수 전략이 현재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단 유동성 장세는 이제 막을 내리고 있으니 올 하반기에는 실제 장부에 찍히는 금액, 즉 기업 실적을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는 “돈은 병목으로 흐른다”고 전망했다. AI 산업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고 여기에 공급 부족으로 병목 현상을 만드는 기업에 돈이 몰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물론 한국도 지금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지만 단기적 인상이 점쳐지고 있으니 시장이 쉬어갈 수는 있어도 방향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는 총평이다.

글로벌 금융 전문가인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도 현재 환율이 요동치고 있으나 킹달러로 가는 시나리오보다 올 하반기 들어 1400원대 밑으로 달러 환율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트-워 투자 콘서트’ 참가비는 5만원. 참석자 전원에게는 <투자 대가 9인의 포스트-워 투자전략> 도서 및 ‘한경비즈니스’, ‘월간 한경머니’ 최신 호를 증정한다. 행사 직후에는 30만원 상당의 파나소닉 드라이기와 스팀다리미, 예매율 1위 미술 전시회인 ‘인상주의를 넘어, 디트로이트미술관 걸작전’ 티켓 증정 럭키 드로도 있을 예정이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아래 큐알코드로 접속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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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기자 sjl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