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격차 23%p→12%p '급변'
국민 ‘부정선거’보다 ‘부실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및 세대별 지지 지형에도 상당한 변화가 감지됐다.
12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9일~11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 국민의힘은 29%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4%포인트(p)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7%p 상승하며 양당 격차는 기존 23%p에서 12%p로 크게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PK(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여야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와 70대에서 국민의힘이 우세를 점하는 등 변화가 뚜렷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전면 재선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44% 반대 의견은 48%였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 67%는 이번 사태를 조직적 개입보다는 관리 소홀인 부실선거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선거’라고 답한 응답은 25%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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