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제주포럼서 프로그램 개최
미-이란 전쟁·기후재난 중첩 위기 지적
에너지 안보 재정의 필요성과 시스템 회복탄력성’ 강조
'폴리크라이시스(Polycrisis) 시대의 에너지 안보: 화석연료를 넘어 회복탄력적 시스템으로'
세션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21회 제주포럼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번 세션에서는 미-이란 전쟁과 기후 재난이 중첩되는 복합위기 속에서 에너지 안보를 단순한 '자원 확보'가 아닌 '시스템 회복탄력성'으로
재정의하고, 한국이 나아가야 할 통합 전략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한다.
한국은 '계통섬'이라는 구조적 고립성에 더해 에너지 전환기의 인프라 부족과 법제 간 거버넌스 분절이 맞물리며 위기 대응력이 근본적으로 제약된 상황이다. 이에 이번 세션은 전력망과 유연성 자산을 안보 인프라로 재정의하고, 국내외 사례를 토대로 실질적인 이행 과제를 도출한다.
발제에서는 김수현 서울대학교 객원교수가 '전환기 에너지 안보의 재정립: 시스템·공급망 중심 접근'을, 마리아 파스투코바 E3G 프로그램 리드가 '유럽 REPowerEU 사례: 에너지 전환을 통한 안보 강화 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또한 이주헌 넥스트 수석정책전문위원이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 본 국내 제도 및 운용 현황', 명해나 넥스트 기후리스크 수석연구위원이 '기후 리스크 기반 스트레스 테스트 및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각각 발표한다.
서영민 KBS 기자는 에너지 쇼크가 실물 경제·글로벌 자본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조나단 우드랜드 영국대사관 기후·에너지 총괄은 영국 「에너지법 2023」과 DESNZ 신설을 통한 정책 통합 경험을 공유한다.
구현화 기자 ku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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