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유튜브 콘텐츠로 인기 수직상승
중소 기획사 소속 걸그룹 반전에 업계 주목

유튜브 채널에서 '거제 야-호'로 유행어를 만들어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걸그룹 리센느가 음원 플랫폼에서 검색어가 수직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캡처화면
유튜브 캡처화면
13일 멜론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기준 멜론에서 리센느를 검색한 이용자 수는 '거제 야-호'가 포함된 유튜브 영상이 업로드된 지난 3월 20일 대비 6550% 증가했다.

리센느는 미나미, 리브, 제나, 원이, 메이 5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24년 3월 데뷔했다. 이들의 대표곡인 '러브 어택'(LOVE ATTACK)은 발매 9개월 만인 지난해 5월 멜론 일간차트 65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이후 올 3월 리더 원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외친 "거제 야호"로 다시금 인기를 얻게 됐다. '러브 어택'은 멜론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고, 리센느는 데뷔 2년 4개월 만에 이 곡으로 지난 8일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멜론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러브 어택'의 스트리밍량은 리센느 유튜브 개설 채널 시점인 2월 대비 2천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청취자 수는 977% 늘어났다.

또 멜론의 실시간 소통 서비스 '뮤직웨이브'에서 지난 8일 진행된 라이브 채팅 이벤트에서 리센느는 동시 접속자 수 기준 전체 걸그룹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멜론은 "뮤직웨이브에서 재생되는 음악은 멜론 차트에 그대로 반영되는 만큼, 이 라이브 채팅 이벤트는 '러브 어택'이 8일 오후 10시 '톱 100' 차트 1위를 처음으로 밟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9일까지 리센느 뮤직웨이브 채널에서 발생한 누적 스트리밍 건수는 약 56만에 달한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