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동반 폭락에 코스피 패닉
장중 사이드카 발동
외인·기관 1.9조 던지며 투매 장세
이날 오후 1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7.05포인트(6.65%) 폭락한 6978.8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지난 5월6일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이후 이를 밑돈 것은 약 2달여만에 처음이다.
한때 9000선까지 돌파하며 랠리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순식간에 주저앉은 모양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3.91포인트(0.85%) 내린 7412.03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돌아선뒤 낙폭을 걷잡을 수 없이 키우고 있다.
장 초반에는 주가 급락으로 인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하락 압려이 지속되면서 장중 6,960.36까지 밀리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983억원, 519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폭락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 홀로 1조8574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특히 국내 증시를 지탱하던 반도체 ‘투톱’의 폭락이 지수 침몰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7.72% 급락하며 26만원대로 밀려났고 SK하이닉스는 무려 12.39% 폭락해 200만 원 선이 무너진 상태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4.62포인트(2.94%) 하락한 812.81을 기록하며 동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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