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는 확보한 선급금을 바탕으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마무리와 데이터 분석, 글로벌 허가 전략 수립, 생산·품질관리(CMC), 상업화 준비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아리바이오와 푸싱제약은 지난 5월 AR1001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옵션·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47억달러(약 7조원)다. 푸싱제약이 향후 글로벌 권리에 대한 옵션을 행사하면 아리바이오는 추가 계약금과 규제·매출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 등을 받게 된다. 푸싱제약은 옵션 비용 지급과 별도로 아리바이오에 총 2750만달러(약 425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도 체결했다.
회사에 따르면 아리바이오가 현재까지 체결한 AR1001 글로벌 독점 판매권 계약 규모는 누적 약 10조원이다. AR1001은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현재 주사제 중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에서 다중기전 경구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최근 글로벌 임상 3상 'POLARIS-AD'의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임상은 한국과 미국, 캐나다, 유럽, 중국 등 13개국 약 230개 임상센터에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153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회사는 올해 가을 톱라인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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