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반 커머스 인프라로 브랜드 성장 견인
동남아 이어 북미·글로벌 확장 본격화

누리하우스 '렙스', K-웰니스 입지 다진다
누리하우스 K-뷰티 브랜드 '렙스(LEPS)'가 배스밤 누적 판매량 60만 개를 돌파하며 K-웰니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렙스는 2021년 출시된 입욕제 브랜드다. 누리하우스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 시스템이 브랜드 성장으로 직결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해외 성과도 눈에 띈다. 입욕제는 성격상 미국 시장 진출이 제한적인 카테고리임에도 동남아 시장에서는 쇼피(Shopee) 내 입욕제 카테고리 5위권에 안착했다. 동일 품목 가격대 기준으로는 저가 제품군을 제외하면 사실상 1위다. K-뷰티 프리미엄 웰니스로 자리 잡은 결과다.

누리하우스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렙스의 제품 라인을 스페셜 케어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렙스가 지향하는 방향은 '평소 루틴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순간, 기분 좋은 변화를 더하는 K-뷰티 스페셜 케어'다.

누리하우스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운영 중인 K-뷰티 복합 팝업 '하우스 오브 케이'를 비롯한 북미·글로벌 인프라와 연계해 렙스의 해외 확장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렙스 자사몰도 이달 중 정식 오픈되며, 국내외 소비자와의 직접 접점을 새롭게 확보할 예정이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렙스의 입욕제 누적 판매 60만 개 돌파는 콘텐츠 기반 커머스 인프라가 브랜드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누리하우스의 북미 및 글로벌 유통 인프라와 함께 K-뷰티 브랜드로서의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