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매출 88억5600만달러, 영업적자 5억5600만달러

쿠팡, 2분기 영업적자 8350억원…2년치 영업이익 반납
쿠팡 모회사 쿠팡Inc가 올해 2분기 매출 88억5600만달러와 영업적자 5억5600만달러(835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85억2400만달러) 대비 4%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올해 2분기 원/달러 평균 분기 환율(1501.89원)로 환산한 2분기 매출은 13조3007억원이다. 작년 2분기 매출은 11조9763억원이었다. 환율 변동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 10% 성장했다.

쿠팡은 3545억원(2억42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5억7000만달러(8560억원)다. 1분기 3897억원의 당기순손실에 이어 2분기 연속 순손실이다. 당기순이익 3100만달러(435억원)를 기록한 작년 2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올 2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쿠팡이 2021년 뉴욕증시 상장 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상장 이후 종전 쿠팡의 최대 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2021년 2분기로 당시 환율로 각각 5억1493만달러(약 5773억원), 5억1860만달러(약 5814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7억9800만달러(약 1조1895억원), 8억3600만달러(1조2457억원)다.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지난 2년(2024~2025년)치 합산 영업이익(1조2813억원) 규모다. 또 상반기 당기순손실 규모만으로 지난 2년치 당기순이익(3970억원)의 3배가 넘는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