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81억원, 영업이익 793억원
백화점 부문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 2분기 순매출은 6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1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6% 급증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런 호실적에 대해 명품, 패션, 리빙 등 전 카테고리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고, 외국인 매출도 대폭 증가하면서 견조한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 최대를 기록 중인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와 높아진 K콘텐츠에 대한 관심도에 맞춰 고가의 해외 명품, 주얼리부터 국내 패션, 뷰티 브랜드까지 외국인들의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의 경우 명품·워치·주얼리·패션 등 주요 상품군 판매 호조와 함께 외국인 고객 확대에 힘입어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외국인 고객의 소비가 해외 명품은 물론 국내 패션, 뷰티 브랜드까지 전 상품군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면세점의 2분기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작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상반기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하며, 전년 동기 32억원 적자에서 9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인천공항 DF2 구역 신규 오픈 효과로 2분기와 상반기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공항점의 안정적인 성장과 시내점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흑자 규모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누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7% 감소한 1475억원이며 26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요 시장인 미국 내 소비 위축으로 인한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다만 고객사의 주문량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으며 신규 ODM 계약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국 시장의 경우에도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고 국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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