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계에서는 교통과 상업시설, 업무 기능 등이 오랜 기간 축적된 지역은 생활 인프라 이용이 지속되면서 중심 생활권 역할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포·잠원 생활권에서는 고속터미널 일대가, 삼성동에서는 코엑스 일대가 중심 상권으로 자리하고 있다. 잠실 역시 주변 개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잠실역과 롯데월드타워 일대가 주요 생활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교통과 상업, 업무, 문화시설이 집적돼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주변 개발로 생활권이 확대되더라도 기존 중심 인프라를 이용하는 수요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생활권이 확대되더라도 교통과 상업, 업무 기능이 집중된 지역은 기존 중심 생활권 역할을 유지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목동에서도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면서 오목교역 일대 중심 생활권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오목교역 일대에는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메가박스, 이대목동병원, SBS·CBS 방송시설, 목동 학원가 등이 위치해 있다.
이런 가운데 오목교역 인근 옛 KT부지에서는 '목동윤슬자이'가 공급될 예정이다.
외관에는 아티스트 네드 칸의 작품 '윤슬'을 적용할 예정이며,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멤버십 피트니스 클럽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카이 커뮤니티와 루프탑 가든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목교역 일대는 기존 생활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이라며 "재건축과 주변 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생활권 내 입지를 갖춘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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