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코오롱 제공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코오롱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6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액을 기존 600원에서 900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5월 보통주 1주당 최소 연 1300원을 배당하는 정책을 결의했다. 이는 중간배당 600원, 결산배당 700원 및 알파(+α)로 구성되며,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한도로 추가 배당을 검토한다.

이번 결의는 상반기 견조한 실적을 주주와 나누기 위한 조치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619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개선세가 기대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중기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IR설명회, 주주총회 집중일 회피, 영문 공시, 전자투표 도입 등으로 주주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증액은 ENP 합병으로 넓어진 주주 기반에 통합 법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환원과 투명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