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관광단지는 울산 북구 산하동과 무룡동, 정자동 일원 약 136만㎡ 부지에 조성되는 해양관광단지다. 씨사이드복합휴양지구와 타워콘도지구, 테마파크지구, 복합스포츠지구 등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관광숙박시설과 워터파크, 스포츠·체험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 확대가 예상되면서 숙박과 휴양, 레저 기능을 갖춘 체류형 관광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동관광단지는 울산 관광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일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롯데리조트 울산'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리조트 브랜드의 다섯 번째 직영 사업장으로 추진되는 롯데리조트 울산은 지하 5층~지상 43층, 총 974실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로 생활형숙박시설 696실과 콘도미니엄 278실이 구성된다.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는 홍보관을 개관하고 콘도미니엄 278실의 창립 회원권을 분양 중이다.
롯데리조트 울산에는 실내외 워터파크와 최대 수심 30m의 테마형 잠수풀, 스카이 인피니티풀, 스카이라운지 등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잠수풀은 최대 수심 30m의 깊이의 테마가 있는 잠수풀로 조성되며, 워터파크에는 파도풀과 유수풀, 익스트림 리버(와일드리버) 등이 계획돼 있다.
강동관광단지의 또 다른 강점은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이다. 강동몽돌해변과 화암주상절리, 정자항을 비롯해 대왕암공원과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등 관광명소가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울산공항과 KTX 울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해고속도로와 향후 울산외곽순환도로까지 갖춰지면 부산·경주·포항을 잇는 동남권 관광의 허브 역할도 기대된다.
업계는 당일 관광에 머물렀던 기존 관광 패턴에서 벗어나 숙박과 레저, 체험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 기반이 확대되면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롯데리조트 울산을 비롯한 핵심 관광시설이 들어서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것은 물론, 강동권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해양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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