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질문법 外[이주의책]
리더의 질문법
에드거 샤인, 피터 샤인 지음│노승영 역│푸른숲│1만8800원

‘리더의 질문법’ 개정판은 시대 변화를 반영해 오늘날의 조직 환경에서 겸손한 질문이 왜 더욱 중요해졌는지를 새롭게 조명한다. 피터 샤인은 실리콘밸리에서 30여 년간 조직 혁신과 제품 개발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리더가 어떻게 신뢰를 만들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완했다. 단순히 “질문하라”고 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비대면 회의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동등하게 발언할 수 있도록 질문의 순서와 방식을 설계하고, 때로는 회의실을 벗어나 함께 걸으며 대화하는 워킹 미팅을 통해 더 자연스럽고 솔직한 의견을 끌어내는 등 상황에 맞는 소통 방식을 제안한다. 질문은 더 이상 회의에서 던지는 한마디가 아니라 협업의 환경 자체를 설계하는 리더의 역할이다. 새로운 시대 리더들이 장착해야 할 질문법은 무엇일까? 샤인은 그 답을 ‘겸손한 질문’, 즉 답을 알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세련된 기술에서 찾았다.
리더의 질문법 外[이주의책]
인간이 유리하다
김용섭 지음│퍼블리온│2만3000원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 저자가 신작을 출간했다. 언콘택트로 비대면 사회의 변화를,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로 자기계발과 자녀교육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짚어낸 저자가 이번에는 ‘AI 시대 인간의 조건과 생존 전략’이라는 정면 승부의 화두를 던진다. 이 책은 생성형 AI 열풍 이후 일자리 쇼크, 미래 인재상, 인재 전쟁과 조직문화 연구를 담았다. 저자는 AI 공포 담론이나 낙관론을 넘어 AI 시대를 살아갈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냉정한 현실 인식과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리더의 질문법 外[이주의책]
AI 실행자
한범 지음│동아시아│1만8000원

저자는 이제 ‘T자형 인재’라는 오래된 기준이 무너졌다고 선언한다. 한 분야의 깊은 전문성에 다른 분야의 폭넓은 상식을 더하라던 ‘T자형 인재’ 모델은 화장실 인테리어 견적부터 계약서의 위험 조항까지 무엇이든 AI에게 물어볼 수 있는 시대에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단언한다. 그 대신 저자가 제시하는 방향은 ‘스킬트리형 인재’, 즉 게임에서 스킬 포인트를 찍듯, 하나의 메인 스킬 위에 AI라는 만능 NPC 동료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갈래의 스킬을 빠르게 쌓아 올리는 인재상이다.
리더의 질문법 外[이주의책]
폭발하는 아이들
김현수 지음│우리학교│2만2000원

행동폭발. 감정과 행동을 다스리는 힘이 순간적으로 무너져 뇌가 셧다운되고 분노와 고통이 일시에 터져 나오는 상태. 행동폭발은 기존의 학교폭력과는 다르다.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에서 눈에 띄게 늘었다. 사회적 트라우마 전문가이자 대한민국 청소년 문제의 ‘현장 주치의’ 김현수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이 ‘행동폭발’을 국내 최초로 선제적으로 진단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내면을 읽어 낼 정신의학적 분석 도구와 그에 맞춘 사회정서적 해법을 또렷하게 제시하는 책이다.
리더의 질문법 外[이주의책]
AI 시대, 생각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변창우 지음│세이코리아│2만5000원

생성형 AI가 우리의 일상에 깊이 스며든 지금 시대에 이 말은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AI에게 맞는 질문을 던지지 못하면 우리는 잘 만든 쓰레기 답을 얻게 된다.” 애초에 AI에게 던지는 질문이 엉뚱한 문제를 파고들면 그로부터 도출된 답은 아무 소용이 없다. 조직이 AX를 시도해도 달라지지 않는 이유, 개인이 여러 AI 모델과 프롬프트를 섭렵하더라도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AI First가 아니라 Problem First”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