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프롬디,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인적자원개발청, 사조씨푸드, 웨이크로 관계자들이 MOU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프롬디,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인적자원개발청, 사조씨푸드, 웨이크로 관계자들이 MOU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안전 AI 판단 엔진 'VIRKEYD(버키드)'를 개발·운영하는 주식회사 프롬디(대표 한원)가 인도네시아 해양수산 공공기관과 국내 수산기업 사조씨푸드(SAJO SEAFOOD)에 이어 현지 조선소까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인도네시아 조선·해양시장 진출에 나섰다.

프롬디는 지난 6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산하 인적자원개발청, 사조씨푸드, 웨이크로(WAYCRO)와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IK-CEPA)을 근거로 추진되어 인도네시아 측 인적자원개발청 I Nyoman Radiarta 청장(Director General)이 서명했다.
사진 - 프롬디 한원 대표(왼쪽 세 번째)와 관계자가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산하 자카르타 국립수산대학교 Aris Widagdo 총장(왼쪽 두 번째) 및 관계자와 MOU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프롬디 한원 대표(왼쪽 세 번째)와 관계자가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산하 자카르타 국립수산대학교 Aris Widagdo 총장(왼쪽 두 번째) 및 관계자와 MOU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롬디는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산하 자카르타국립수산대학교와도 별도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들과의 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프롬디는 이번 협약으로 확보한 인적자원개발청의 정부·공공기관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향후 해양수산 분야 현지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VIRKEYD 적용과 산업안전 협력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4일에는 반텐주 찔레곤에서 현지 파트너 PT Galuh Maritim Indonesia(PT GMI), 조선소 PT TIMAS MERAK과 3자 MOU를 체결했다. ▲AI·IoT·데이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 개발 및 적용 ▲Smart Shipyard 구축 ▲선박 건조·수리·유지보수 협력 ▲파일럿 프로젝트 및 기술 실증 ▲KOICA CTS 등 국제협력 사업을 포함한 정부기관·국영기업(BUMN)·국제기관과의 공동사업 기회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프롬디는 PT TIMAS MERAK의 가공·절단·조립·용접·도장 등 실제 조선 공정과 작업환경을 기반으로 VIRKEYD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조선 현장의 공정·작업·위험요인을 구조화해 조선업 특화 VIRKEYD 공정팩·산업팩을 구축하고, 현장 위험 판단부터 후속 조치와 증빙까지 연결되는 안전관리 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프롬디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구축한 협력망과 PT TIMAS MERAK에서 확보할 조선 공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조선·해양기업 대상 후속 PoC와 사업화를 추진하고, 조선·해양시장 전반으로 VIRKEYD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롬디 한원 대표는 "IK-CEPA라는 정책적 기반 위에서 공공기관, 검증된 기업, 실제 조선 현장까지 이어지는 협력 관계를 갖추게 되었다"며 "이번 MOU에서 확보하는 공정·안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VIRKEYD를 조선업에 특화된 판단체계로 고도화하고, 이를 국영기업과 국제협력 사업으로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