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주사인 ㈜효성에서 대표이사로서 가장 많은 35억원을 받았다.
이어 효성중공업 사내이사로 20억원, 효성티앤씨 사내이사로서 11억 25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총보수 중 ㈜효성 비중이 약 52.8%로 가장 컸고, 효성중공업(약 30.2%)과 효성티앤씨(약 17.0%)가 뒤를 이었다.
조 회장은 지주사 경영을 총괄하는 동시에 주요 사업회사 등기임원으로 참여하며 이 같은 보수를 받았다.
이와 별개로 조 회장은 최근 모친인 송광자 씨가 보유한 계열사 주식을 잇따라 매입하며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앞서 조 회장은 시간외 매매로 송 씨의 효성화학 주식 전량(2만 3445주)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을 13.02%로 끌어올렸다.
내달 초에는 송 씨가 보유한 ㈜효성 보통주 8만 2929주(약 120억원 상당)를 장외 매수할 예정이다.
해당 거래가 마무리되면 조 회장의 ㈜효성 지분율은 41.51%로 한층 더 높아지게 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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