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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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 중반까지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4.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1.8%, '잘 모르겠다'는 4.0%다.

지난주 조사 결과 대비 긍정 평가는 47.7%에서 44.2%로 3.5%포인트(p) 줄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으로, 취임 이후 최저치 지지율을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48.5%에서 51.8%로 3.3%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20대에선 30%대, 30대에선 20%대로 다른 세대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0·30대 모두 부정 평가 응답도 60%를 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영남 등에서 절반이 넘게 부정평가가 높았다. 서울 긍정 39.3% 대 부정 55.3%, 경기·인천 44.2% 대 부정 51.9%, 대구·경북(TK) 긍정 37.3% 대 부정 57.5%, 부산·울산·경남(PK) 긍정 37.5% 대 부정 58.9%, 강원·제주 긍정 44.7% 대 부정 53.0%를 기록했다.

여권 핵심 기반인 호남(전남광주·전북)에선 긍정 68.5% 대 부정 31.5%로 모든 지역 중 유일하게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겼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