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만세운동에 참여했던 고(故) 조홍제 창업주의 애국·애족 정신과 '산업보국' 철학을 계승한 효성은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후손, 국군 장병 등을 향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6월 조홍제 창업주가 참여했던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비 건립을 후원했다.
중앙고등보통학교 재학 시절 만세운동에 앞장섰다 일제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던 창업주의 뜻을 기리기 위함이다.
해외와 독립운동 사적지 지원도 활발하다. 효성은 지난 7월 1일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및 무국적 고려인 13가구(33명)를 위해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장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고효율 가전제품, 건강검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7년부터 중국 저장성 가흥의 김구 선생 피난처 복원 및 유지도 후원해 오고 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예우도 놓치지 않고 있다. 효성은 지난 5월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0명을 대상으로 남양주 일대 힐링 나들이를 진행했다.
6월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역사 강연과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콘서트 'Sound of Heritage : 전통의 울림'을 개최해 수도권 교육복지우선학교 학생들을 초청했다.
이와 함께 삼계탕, 팥죽 등 계절 맞춤형 보양식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참전용사를 위한 지원 사업 역시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효성은 2012년부터 육군본부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15년째 후원 중이다. 주택 신축·보수 및 임대주택 지원 등을 통해 지금까지 총 1303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군 장병과 국립묘지를 향한 발걸음도 꾸준하다. 2010년 육군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은 효성은 위문금 전달은 물론, '사랑의 독서카페' 기증 등 장병 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난 5월에도 임직원들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제9묘역을 찾아 태극기를 꽂고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호국 영령의 넋을 기렸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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