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8월 11~13일 국정 지지율 여론조사 발표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정 44%·부정 46%
靑 "국정운영 부족한 점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
한국갤럽이 11일부터 13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물은 결과 44%가 긍정 평가했고, 46%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이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주 전 대비 7%포인트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가 됐고, 같은 기간 부정률은 8%포인트 상승해 수치상 처음으로 긍정률을 넘어섰다.
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가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7%), '추진력/실행력/속도감'(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부동산 정책'(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로는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검찰 권한 축소', '독재/독단'(이상 5%),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국방/안보'(이상 4%) 등이 이유로 꼽았다.
한편, 전임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두달 무렵인 2022년 7월 첫째 주 긍정 평가는 37%였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45%(2018년 12월 셋째 주)를 기록했다. 윤 전 대통령의 취임 1년 2개월(2023년 7월 2주차) 차 국정 지지율은 32%였다.
앞서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것과 관련 "혹시 국정운영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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