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사진=SK네트웍스 제공
서울 종로구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가 1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4445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42.4% 감소했다.

정보통신 마케팅 비용의 전략적 조율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SK인텔릭스의 신제품 광고비 집행이 영향을 미쳤다.

세전이익은 업스테이지, 피닉스랩 등 투자주식 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371억원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는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보유 사업 및 자회사의 AI 접목을 지원하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워커힐은 MICE 유치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었고, SK스피드메이트는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글로벌 트레이딩 자회사 글로와이드는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재고 효율을 높여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올해 합류한 인크로스와 엔코아도 주력 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SK인텔릭스는 배우 변우석을 기용한 정수기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로 호응을 얻었다.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는 AI 기반의 세이프 케어 및 라이브 뷰 서비스를 선보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 및 투자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와 함께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사업 및 자회사의 AI 전환을 지원해 AI와 함께하는 미래 혁신에 더욱 빠르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