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지 적자 1년 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
3~6월 4개월 연속 흑자…외국인 소비 역대 최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소비확대가 이어지면서 관광수지가 흑자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1일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7월 관광수지(잠정치) 적자는 13억 122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억 8240만 달러에서 약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월별로는 3월 관광수지가 2억 6380만 달러 흑자를 시작으로 6월까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7월에는 503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지만 사실상 균형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특히 1~2월 내국인의 해외여행 지출을 제외하면 3~7월 관광수지는 11억 9040만 달러 흑자다.
외국인의 국내 소비도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관광수입은 255억 1750만 달러로 전년보다 23.7% 증가했고 2분기 외국인의 국내 카드사용액은 48억 6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소비가 쇼핑에 집중되는 점은 과제로 꼽힌다. 올해 1~7월 외국인 관광 소비에서 쇼핑 비중은 44.9%로 높아진 반면 숙박 비중은 13.3%로 낮아졌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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