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콘칩, AI 기반 크리에이터 플랫폼 '판도라AI' 공개…IP 창작자산화 본격화
주식회사 콘칩, AI 기반 크리에이터 플랫폼 '판도라AI' 공개…IP 창작자산화 본격화
IP(지식재산권) 기반 AI 기술 스타트업 ㈜콘칩(대표 양승규)이 크리에이터의 IP를 디지털 자산으로 확장하고 팬의 창작 참여를 지원하는 AI 플랫폼 '판도라AI'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판도라AI는 AI 페르소나와 AI 창작 스튜디오, IP 활용 시스템 등을 결합한 크리에이터 플랫폼이다. 핵심 기능인 AI 페르소나는 크리에이터의 말투와 성격, 관심사, 콘텐츠 스타일, 세계관 등을 반영해 팬들과의 반복적인 소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댓글과 메시지 등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에 투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창작과 기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팬의 창작 참여를 지원하는 OCL(Open Creation License, 오픈 창작 라이선스)도 개발하고 있다. OCL은 크리에이터가 허용한 범위와 조건에 따라 팬이 캐릭터와 이미지, 음성, 세계관 등의 IP를 활용해 2차 창작물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라이선스 체계다. 콘칩은 팬의 창작물에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원작자와 창작 참여자에게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창작 스튜디오는 제품 URL을 입력하면 제품 정보를 기반으로 광고 영상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판도라AI의 기술 기반에는 12개 이상의 글로벌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고 목적에 따라 조합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허브' 기술이 있다. 콘칩은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과 팬 소통, 추천 기능을 통합하고 K-크리에이터에 특화된 AI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콘칩은 지난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최우수기업 선정과 올해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등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AI 창작 스튜디오와 IP. ASSET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 판도라AI 정식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2026 산업AI EXPO' 참가를 통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향후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승규 ㈜콘칩 대표는 "판도라AI는 AI 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터의 IP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발전시키고 팬을 창작 파트너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K-크리에이터 허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