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브릴, 누적 거래액 100억원 달성… 6개월 만에 두 배 성장
명품 주얼리 전문 리커머스 플랫폼 페이브릴(Fabrill)을 운영하는 언컷젬스컴퍼니가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누적 거래액 50억원을 넘어선 이후 약 6개월 만에 거래액을 두 배로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페이브릴은 2023년 11월 첫선을 보인 명품 주얼리 전문 거래 플랫폼이다으로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 주얼리를 중심으로 개인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품 주얼리는 일반 패션 상품 대비 거래 단위가 크고 정품 여부와 제품 상태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만큼 페이브릴은 전문 검수 프로세스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등록된 정보와 실제 상품, 구성품, 모델 및 상태를 대조하는 1차 검수에 이어, 전문 감정이 포함된 2차 검수까지 단계별로 진행한다.

이번 누적 거래액 100억원 돌파는 페이브릴이 명품 주얼리 전문 플랫폼으로서 거래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비스 출시 이후 축적해 온 상품 및 거래 데이터와 전문 검수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특화된 거래 환경을 제공하면서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거래 경험도 강화하고 있다. 페이브릴은 지난 3월 서울 압구정에 오프라인 라운지를 오픈해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상품을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시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은 페이브릴 앱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압구정 라운지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으며, 라운지에서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거래 가능한 브랜드와 상품군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주요 명품 주얼리 브랜드에 더 해 포멜라토, 골든듀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명품 시계 전문 플랫폼 하이시간이 페이브릴에 입점해 위탁판매를 시작하면서 워치까지 거래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개인 판매자뿐 아니라 전문 업체의 상품까지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면서,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하이엔드 주얼리와 워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페이브릴은 향후에도 전문 감정 및 검수 역량을 고도화하고, 축적된 상품·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 정보와 상품 매칭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과 압구정 라운지를 연계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며 명품 주얼리와 워치를 아우르는 하이엔드 전문 거래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언컷젬스컴퍼니 민윤정 대표는 "지난 3월 누적 거래액 50억 원을 기록한 지 약 6개월 만에 1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명품 주얼리 전문 거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진위와 상태에 대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명품 주얼리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