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반상황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 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6개월 이상 연체자는 5만101명이며 잔액은 2723억이다.
30대가 2만4061명(48.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이상도 1만8993명(37.9%)에 달했다. 30대 이상이 전체의 85.9%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의 1인당 평균 연체액은 707만 원으로 20대(321만 원)의 2.2배였다.
3년 이상 연체 채무자는 3만1196명에 달했다. 장기연체채권 연간 발생액은 2022년 347억 원에서 2024년과 2025년 각각 568억 원으로 63.7% 늘어난 반면 회수액은 같은 기간 321억 원에서 292억 원으로 줄었다.
한국장학재단은 장기연체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금융위원회와 교육부 등과 협의해 왔으며 매각 예정 규모는 약 3800명 내외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5만 명 전체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채무조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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