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는 올림플래닛이 기존 기술 중심 사업에서 상품기획과 생산·유통을 아우르는 커머스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올림플래닛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AI 기반 수요 분석과 콘텐츠 제작, 상품기획에 HKN의 생산·마케팅·유통 경험을 결합한다. 출시를 준비 중인 이너뷰티 브랜드 'DAYTUNE(데이튠)'과 HKN의 기존 브랜드도 하나의 포트폴리오 안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상품 개발에는 시장 트렌드와 검색 데이터, 고객 리뷰, 광고 반응 등을 분석하는 '커머스 OS'를 적용한다. 마케팅에는 광고 영상과 이미지, 상세페이지, SNS 콘텐츠를 AI로 제작하는 '콘텐츠 제작 OS'를 활용한다. 판매량과 재구매율, 재고 등 운영 데이터도 생산과 물류, CRM에 연결할 계획이다.
XR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브랜드 콘텐츠와 개인화된 제품 탐색 경험도 구축한다. 국내에서 운영 모델을 검증한 뒤 국가별 소비자 데이터와 콘텐츠 반응을 분석해 현지 수요에 맞는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웰니스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승호 올림플래닛 커머스사업총괄 부사장은 "AI·XR 기술과 커머스 역량을 결합해 상품 발굴부터 콘텐츠, 마케팅, 생산, 유통, 재구매까지 연결되는 웰니스 이너뷰티 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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