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지웍스
사진 제공 : 지웍스
생활용품 제조기업 지웍스가 자사 브랜드 '좋은쓰임'을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웍스는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빅사이트에서 열린 '제102회 도쿄 기프트쇼(Tokyo International Gift Show)'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웍스는 일본 시장 확대를 목표로 매년 해당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오고 있다.

도쿄 기프트쇼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및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일본 현지 유통 바이어와 도매상을 비롯해 백화점, 라이프스타일숍, 잡화 채널의 MD 등 다양한 유통 관계자가 방문한다.

상품 기획부터 개발, 제조, 유통까지 직접 진행해 온 지웍스는 브랜드 '좋은쓰임'의 다양한 생활용품 라인업을 선보이기 위해 현장에 직접 부스를 구성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주방매트, 다용도 발판, 욕실화, 샤워커튼, 커튼봉 등 실생활에 밀착된 제품군을 중심으로 바이어 미팅 및 상담이 진행됐다.

일본 소비재 시장은 오랜 세월 형성된 주거·생활 습관이 뿌리내린 시장이다. 제품의 완성도와 디테일, 디자인 감도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나, 그만큼 정교한 품평 기준을 통과할 경우 장기적인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시장으로 꼽힌다. 지웍스의 이번 도쿄 기프트쇼 참가는 단순히 제품 공급을 늘리는 것을 넘어, 디테일과 완성도를 우선시하는 일본 소비재 시장에서 한국형 디테일과 디자인 감형 제품의 경쟁력을 검증 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좋은쓰임 관계자는 "한국에서 축적해 온 감각적인 컬러와 형태, 실용적인 사용 경험을 현지에 맞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선택지로 제안하고자 했다"며 "일본 고유의 생활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로 현지 소비자의 목소리를 세밀히 반영하고 전시회뿐만 아니라 바이어 미팅과 테스트 판매 등 실질적인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좋은쓰임이 일본 소비자에게 익숙한 제품, 브랜드만큼 자연스럽게 고려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 잡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