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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양위안칭·류지런·궈웨이 등 '쟁쟁'

    중국 정보기술(IT)업계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거대한 시장을 바탕으로 외국기업을 끌어들였고, 외국기업들은 첨단 IT기술을 중국땅에 떨어뜨렸다. '토종' IT업체들은 이 기술을 받아들여 중국 IT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누가 중국 IT업계를 이끌고 있는가. 중국 신식(정보)산업부 산하 연구기관인 중국전자신식산업발전연구원(CCID)은 최근 IT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소프트웨어(SW)업체인 왕원징(39), 용요...

    2006.08.30 11:54:54

  • '비트'(혼다)가 '코롤라'(도요타) 2만대 이상 제쳐

    일본 산업계에서 도요타자동차가 차지하는 위상은 절대적이다. 일본 국내 시장점유율이 40% 밑으로 내려가 본 적이 거의 없는 마켓셰어가 그렇거니와 재무구조, 수익체질에서도 도요타자동차와 어깨를 겨룰 만한 기업은 찾아보기 힘들다. 자동차의 인기판도도 마찬가지다. 차량별 판매순위로 본 '베스트10' 중 도요타는 매년 6~7개 차종을 보란 듯이 올려놓고 있다. 외국인들의 귀에 익은 일본 자동차메이커 이름이 적잖지만 이들 회사가 만든 자동차는 베스트10...

    2006.08.30 11:54:54

  • “쉬면서 뉴비즈니스 구상하고 싶다”

    최창원 SK글로벌 부사장(39)이 올 상반기 중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SK 고위 관계자는 “최부사장이 앞으로 3~4년간 유학을 다녀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른 SK 관계자도 “최태원 회장이 최 부사장의 이같은 뜻을 전달받고 난감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최부사장은 고 최종건 SK 창업주의 3남이자 최태원 SK(주) 회장(43)의 사촌동생. 최부사장은 최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SK텔레콤 부사장(40)과 함께 SK를 실질적으로 이끌...

    2006.08.30 11:54:54

  • 1인 미디어 전성시대 '활짝'

    “남편이랑 오늘도 아들 승제 때문에 언쟁을 벌였다. 요즘 들어 부쩍 승제한테 짜증을 많이 내는 애 아빠가 좀 보기 안 좋아서 … 어쩌다 아빠가 같이 놀아주면 승제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우리 할머니와 어머니의 관계는 남다르다. 두 분 다 성격이 불같아서 늘 싸우다가도 또 친구처럼 친하기도 하다. 그런데 고부관계의 특징상 한 번 싸우면 그 앙금이 쉽게 가시진 않는다.”(이상 국내 한 블로그 웹페이지에 올라온 글) 관음증환자와 노출증환자가 ...

    2006.08.30 11:54:54

  • 당장은 미미하나 장기화시 부담

    지난해 10월 핵개발 시인 이후 북한의 핵문제가 잇달아 터지고 있다. 특히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겠다는 소식은 국제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사태가 경제적으로는 어떤 효과가 있는가. 남북한 대치라는 지정학적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우리 경제의 입장으로서는 이번과 같은 북한의 NPT 탈퇴 소식은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을 중심으로 결정적인 타격을 주는 것이 과거의 모습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해외 언론을 중심으로...

    2006.08.30 11:54:54

  • 자존심 버리고 경영통합으로 한집살림

    '살기 위해서는 본업도 버린다. 돈벌이가 안된다면 할 수 없다.' 지난 1월7일 오후, 세계 최강의 정밀광학기기 왕국인 일본에서 모든 신문과 방송의 기자들이 귀를 의심할 만한 일이 깜짝쇼처럼 벌어졌다. 한국에도 브랜드 네임이 잘 알려진 대형 필름, 카메라회사인 코니카와 미놀타가 경영통합 방식으로 한집살림을 차리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경제뉴스를 1면 머리기사로 주로 올리는 은 말할 것도 없고, 등 거의 모든 종합지들이 두 회사의 짝짓기...

    2006.08.30 11:54:54

  • 광고업계에 디지털 바람 일으켜

    “처음에는 아날로그 사진도 어느 정도 찍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업을 시작할 때 구입한 필름이 아직까지 남아 있을 정도로 디지털카메라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경선 사장이 이끌고 있는 토브12는 국내 최초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라는 수식어가 따른다. 아날로그 사진 위주였던 광고업계에 디지털바람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대중 속으로 파고든 디지털카메라의 인기에 비해 광고업계에서 디지털 도입은 다소 소극적인 ...

    2006.08.30 11:54:54

  •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구한다

    '유비쿼터스'(Ubiquitous)란 라틴어가 세간에 화제다. 언론은 물론 재계, 경제연구소, 증권가 심지어 정부까지 나서서 “유비쿼터스가 세상을 바꾼다”고 외쳐대고 있다. 발음하기조차 힘든 이 단어가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유비쿼터스는 원래 '언제, 어디서나 있는'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유비쿼터스 네트워킹은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하고,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어떤 사물에도 컴퓨터시스템이 되...

    2006.08.30 11:54:54

  • 테마파크의 최강자 또다른 변신시도

    도쿄디즈니랜드(TDL)는 도쿄를 찾는 한국인 여행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명소다. 어린이들은 동화 속 나라와 천국을 연상하며 도쿄디즈니랜드에 가보고 싶어 애를 태운다. 20대 전후의 젊은 여행자들도 꿈과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한 채 시간만 허용된다면 다른 일정을 미루고 도쿄디즈니랜드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린이들과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시간을 금쪽같이 쪼개 쓰는 비즈니스맨들도, 출장차 도쿄에서 잠시 머무르는 샐러리맨...

    2006.08.30 11:54:53

  • 돌침대를 의료기 기로 끌어올린 '의지맨'

    중소기업&기업인 성공스토리 '돌침대가 의료기기.' 돌침대가 어떻게 의료기기가 될 수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 의료기기인 돌침대가 있다. 수맥돌침대(대표 이경복·54)가 만들고 있는 돌침대가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로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당시 침대제조업계에서는 깜짝 놀랐다. 가구류인 침대가 의학적 효능을 인정받아 의료기기로 인증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었다. “침대가 의료기...

    2006.08.30 11:54:53

  • 라이프스타일 관리도 '경영'이다

    공화정 이전 초기 로마의 고위층들은 공공봉사와 기부ㆍ헌납 등을 의무이자 명예로써 경쟁적으로 실천했다. 특히 귀족 등 고위층이 전쟁에 참여하는 전통은 더욱 확고해 한니발이 카르타고와 벌인 제2차 포에니전쟁만 해도 최고지도자인 집정관의 전사자수가 13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지도층의 솔선수범'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 등으로 해석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설명할 때면 로마이야기가 따라붙곤 한다. 프랑스어로 명예를 뜻하...

    2006.08.30 11:54:53

  • 단독투자 늘고 R&D센터 속속 세워

    중국은 지난해 527억달러의 해외 직접투자를 유치,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했다.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의 위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결과다. 외국기업의 대중국 투자는 이 같은 외형적 성장과 함께 질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WTO 가입에 따른 투자환경의 변화가 '중국 투자의 질적 고도화 현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중국 투자가 단순 제조업 중심에서 시장지향형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기에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그 내...

    2006.08.30 11:54:53

  • 금리 내려도 금융불안 해소 어려워

    요즘 들어 미국경기의 이중침체(Double-Dipㆍ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미국경제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감안할 때 미국경제가 다시 침체된다면 세계경제와 우리 경제에는 커다란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일단 경제지표는 안 좋다.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이 1%대로 3/4분기의 4.0%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50년대 이후 미국은 여섯 번의 경기침체기 가운데 다섯 번에 걸쳐 더블딥 현상...

    2006.08.30 11:54:53

  • 앞을 내다보는 미래경영으로 정상에 '우뚝'

    '수배전반 분야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 1호.' 얼마전 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ㆍ45) 사무실에 산업자원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인증서가 도착했다. 다름 아닌 '지능형 i수배전반'을 고효율 에너지기자재로 인증한다는 내용의 인증서 한 장 . 수배전반 분야 제1호 인증을 받는 순간이었다. 회사 발전과 관련된 기념일을 정해 축하하기를 좋아하는 케이디파워는 이날(2003년 1월16일)을 회사 '최고의 날'로 정했다. 박기주 대표는 “밤낮없이 손에...

    2006.08.30 11:54:52

  • PDA에 무엇이든 띄우는 '콘텐츠 배달부'

    “지난해 IT경기가 침체되면서 이제는 이 업계에서도 '선수'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우리 회사는 모바일 솔루션 제공업체 중에서는 한우물을 오랫동안 판 '선수'라고 할 수 있죠.” 김동성 사장(45)의 자신감 넘치는 말처럼 바스네트워크는 모바일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내세우는 벤처다. 전체직원 중 50% 이상이 개발인력에다 2001년 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솔루션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고, 지난해는 신소프트웨어상품 대상을 수...

    2006.08.30 11:5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