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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TV인코더·송수신기 등 장비 봇물
PC를 이용해 동영상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DVD, Dvix, VCD, 3D 게임 등 고화질의 동영상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이런 추세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PC로 동영상을 감상하는 데 불만이 없는 게 아니다. 우선 PC 모니터가 작다는 점이다. 기껏해야 20인치 화면으로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기기에 무리가 있다. 또한 여러 사람이 함께 보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PC 주변에 놓을 수 있는 의자는 2~3개가 고작인 탓이...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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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같은 일터' 만들어야 생산성 올라
포천 100대 기업의 프랙티스 가운데 일하는 재미(Fun)라는 요소는 '일터와 놀이터'를 둘러싼 논의다. 사람들은 일생에 최소한 한두 가지의 직업을 갖게 된다. 그 직업을 통해 일을 한다. 여기서 일은 큰 범주의 노동 중에서도 경제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노동이다. 즉 직업을 갖고 일을 하는 경우의 노동은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배추밭을 가꾸는 노동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돈을 번다는 경제적 의미가 내포된 노동과 그렇지 않은 노동의 차이다. 직업...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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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하나마 상승세로 반전할 듯
이제 상반기도 거의 지나갔다. 대부분 전망기관들이 올 들어 상반기에 나타났던 여러 변수를 감안해 올 하반기 이후 세계경기 전망을 수정 발표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경기가 어떻게 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여러 시각이 제시되고 있으나, 올 하반기 이후 미국경기는 장애요인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불안한 것은 아직까지 민간소비의 회복세가 기업의 설비투자로 연결되지 않고 있는...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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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등 대형포털 대대적 서비스 개시
자신의 홈페이지에 주변에서 생긴 일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런 곳들에 올려진 글과 사진에 대한 리플을 달기 위해서는 다소 성가신 절차를 밟아야 한다. 홈페이지를 열고 게시판이나 방명록에 들어가야 하는 것. 요즘은 '블로그'(blog)시대다. 1999년 미국에서 등장한 블로그는 방송과 신문, 통신 등 거대 미디어가 정보를 독점하고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관행을 깨고 '1인 미디어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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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사랑 취미' 무선통신 전문기업으로 승화
부양텔콤의 진녕도 사장(41)은 어려서부터 가전제품을 뜯고 조립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중학교 때 수업이 끝나면 친구와 함께 개천을 사이에 두고 고물상이 몰려 있는 부산의 조방으로 달려가는 게 일이었다. 이곳에서 모은 용돈으로 고물 라디오나 오디오 등을 사서 뜯어보거나 조립해보았다. 고물을 산 날이면 날밤을 샜다.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공차는 것보다 좋았어요.” 진사장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성공고에 입학했다. 기술을 배워 직접 라디오나 오디오...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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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비법 지키고자 가족기업 고수
롤스로이스 커피, 샤넬 카페…. 커피애호가들은 이탈리아 일리카페(Illycaffe)를 이렇게 부른다. 최고급 커피란 뜻이다. 100%의 아라비카 커피원두로 만들어지는 '일리 에스프레소'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다. 네슬레와 새러리 등 세계적 대형 식품업체들이 정기적으로 에스프레소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과 달리 일리는 지난 70년간 똑같은 상품을 거의 두 배가 넘는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맛과 향에 있어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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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헌신과 기여 이끄는 데 으뜸
사회학에는 소속집단과 준거집단이라는 개념이 있다. 소속집단이란 자신이 현실적으로 구성원으로 소속돼 있는 집단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모든 사람은 현실적으로 각자 자기 가족의 구성원이기에 우리 가족이 나의 소속집단이 된다. 준거집단이란 자신이 소속되기를 원하며 자신의 행동방식을 맞추고자 하는 집단이다. 자신이 이상적으로 그려보는 집단인 셈이다. 만약 한 사람의 소속집단과 준거집단이 일치한다면 그는 높은 만족감을 갖게 된다. 소속집단의 목표달성에 ...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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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만 열어도 IT업체 대거 몰려
미국 정보기술(IT)산업의 심장 실리콘밸리의 최대 고객은? 정답은 연방정부다. 정보기술 거품이 붕괴된 후 오랫동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IT산업 살리기에 연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 연방정부는 올해 IT부문 정부 예산을 580억달러로 책정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17% 늘어난 규모다. 연방정부의 내년도 IT부문 예산은 593억달러. 수치상으로 전년 대비 2% 증가에 그치지만 회계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며 실제로는 12% 수...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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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운동시스템 '오투런' 대박 예감
운동과 영양이 건강에 이르는 첩경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운동방법과 영양섭취 요령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열심히 운동하지만 오히려 몸이 불편해지거나 좋은 것만 가려먹다 영양의 불균형에 이르기 십상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비용과 소요시간이 만만치 않다. 간편하게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을까. 세우시스템(대표 유재원)의 오투런(O2run)은 인터넷을 통해 최적의 운동 프로그램을 제시, 주목을...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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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위험 피하자' 고소득층 인기몰이
세계적인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는 미국 전역에서 열리는 PGA투어에 참가할 때 자가용 비행기를 자주 이용한다. 길에서 낭비하는 시간을 줄여 대회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해외투어에 나갈 때도 일반 비행기보다 자가용 비행기를 선호한다. 타이거 우즈의 자가용 비행기에는 한 가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다. 그의 자가용 비행기는 정확히 말해서 오로지 자기만의 소유가 아니라는 것. 그렇지만 자신이 필요로 할 때 자가용처럼 쓸 수 있다. 이는 바로 ...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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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인수합병 신호탄 쏘아올려
미국 소프트웨어업계에 인수합병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세계적인 데이터베이스(DB) 전문업체 오라클은 최근 51억달러를 들여 피플소프트에 대한 적대적 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의 발표에 이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머큐리가 킨타나를 인수한다고 밝혀 또 한 번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오라클의 피플소프트 인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시장 경쟁에 불을 댕겼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야 선두인 SAP는 물론 IBM, MS와...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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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범재·생선회 경영 각양각색
이건희 삼성 회장이 최근 '신경영 10주년'을 맞아 내놓은 '천재경영론'이 화제다. 이회장의 '천재경영론'은 '사람이 만들어낸 재목(人才)'을 넘어 '천리에 도전하는 재목(天才)'을 키우겠다는 것. 이미 오래전부터 '1명의 인재가 1만명의 인재를 먹여 살린다'며 인재육성을 강조한 그답게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인재관을 피력한 셈이다. 하지만 늘 한발 앞서 경영화두를 던졌던 이회장의 '선견지명'이 이번에도 통할 것인지는 논란이 적잖다. 재계 일부에서...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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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M&A시장에서 '발군의 실력' 발휘
M&A시장은 기업사냥터나 다름없다. 특히 경영권을 노린 적대적 M&A는 생사를 건 혈투가 벌어진다. 최근 국내 3위 그룹인 SK는 소버린의 공격에 통째로 날아갈 뻔했다. 70년 민족기업임을 자부하는 진로는 골드만삭스에 무장해제당한 채 법정관리로 넘어갔다. 이밖에 코스닥에 등록된 상당수의 기업들이 M&A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 싸움터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 M&A 부티크로 불리는 전문중개업자와 변호사...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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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M'으로 대대적인 공격경영 펼쳐
“M도 없으면서 쯧쯧쯧?” 얼마 전 또 하나의 티저광고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각기 다른 3개의 광고가 동시에 쏟아지면서 궁금증이 더해졌다. 'M이 뭘까.' 주인공이 밝혀졌다. 현대카드의 새로운 서비스 '현대카드M'이 그 주인공. 자동차 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 M카드의 서비스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해 투명하게 비치는 '현대카드M'을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현대카드M 회원은 적립된 M포인트(이용금액의 2% 적립)를 이용해 신차 구입비뿐만...
2006.08.30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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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리더시스템으로 경쟁 PT 연승행진
광고대행사 덴쯔영앤드루비컴코리아(DYR)가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신규광고주로 영입한 데 이어 올해는 경쟁 프리젠테이션(PT)에서 대형 광고대행사들을 누르고 레고코리아, 헤럴드경제, 혼다코리아 등을 연이어 수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고업계는 DYR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DYR의 공격경영은 지난해 3월 엄하용 대표(58·오른쪽 사진)가 취임하면서 본격화됐다. 엄대표는 지난 1972년 오리...
2006.08.30 11:5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