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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가깝게, 카카오' 그룹 상생 사업 슬로건 발표한 카카오

    카카오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을 발표했다. 카카오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누구나 일상의 편리함과 필요한 미래, 사람간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카카오그룹의 상생은 사용자, 파트너, 창작자, 미래 인재, 디지털 약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성장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파트너와 고객을 연결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을 돕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도모하며, 미래 개발자와 창작자들이 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카카오그룹이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이 디지털을 활용해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 ▲고령층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 스쿨’, ▲미래 인재의 기술 역량 및 디지털 시민 역량 강화를 돕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테크포임팩트' 등이다.슬로건 발표를 기점으로 기존에 카카오 및 계열사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상생 사업들을 그룹 전체 단위로 통합 커뮤니케이션하고, 사업 간 시너지 창출 또한 도모할 계획이다. 상생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과 캠페인 영상 제작,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 등이 예정돼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상생 통합 슬로건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는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2024.09.30 10:37:21

    '더 가깝게, 카카오' 그룹 상생 사업 슬로건 발표한 카카오
  • '개미 무덤' 오명에 4000억 투입…네이버, 주가부양 나서

    올해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네이버가 연말까지 약 4000억 원을 투입해 주가 부양에 나선다.네이버는 연말까지 발행 주식의 1.5% 규모의 주식을 시장에서 매입·소각하는 등 조치가 담긴 특별 주주 환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측은 "올해 들어 주가가 상당 부분 하락한 시점에서 보다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서 자사주 취득 후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주주 환원 프로그램은 라인야후(LY주식회사) 대주주인 A홀딩스의 특별 배당금을 활용해 진행된다.A 홀딩스는 LY주식회사가 내년 개정되는 도쿄 1부 상장 유지 요건인 유통주식 35% 이상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8월 공지한 대로 자사주 공개 매수에 참여했다. 이에 지분율은 63.56%에서 62.5%로 소폭 변동됐지만 LY 주식회사에 대한 최대주주로서 지배력,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A 홀딩스 지분비율은 그대로 유지된다. 네이버는 이번 매각을 통한 특별 배당 및 LY 주식회사로부터의 정기 배당금에 해당하는 약 8000억 원 중 절반을 주주 환원 특별 프로그램에 투입한다.네이버는 “10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총 발행 주식의 약 1.5% 규모인 약 234만 7500주를 매입, 12월 31일에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며 “지난 3년간 배당 위주의 주주환원 방식에 더해 특히 올해 들어 주가가 상당 부분 하락한 이 시점에 보다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서 자사주 취득 후 소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네이버가 이 같은 주가 대응 조치에 나선 것은 한때 15만 원대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인 주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네이버의 주주 환원 프로그램이 발표되자 30일 네이버 주가는 개장 직후 3%

    2024.09.30 10:23:53

    '개미 무덤' 오명에 4000억 투입…네이버, 주가부양 나서
  • "'고려아연 분쟁' 국민연금 중립 아쉬워…기관투자자의 사외이사 추천제도 필요"

    경영권을 두고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 간 분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ESG경제연구소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 캔버스랩에서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주제로 전문가 긴급 좌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김광기 ESG경제연구소 대표는 "이번 딜이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개매수인데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우량기업의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한 것이어서 우리 경제의 중대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한국경제와 자본시장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할 필요가 있다"고 좌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유효상 유니콘경제경영연구원장은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분야에서 세계 1위이자 98분기 연속 흑자를 낸 국가 대표 기업"이라며 "사모펀드를 통해 자칫 외국 기업의 손에 넘어갈 경우 고려아연에 원료 소재를 의존하는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공급망 확보에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세계 1위 첨단 기술들이 외국에 넘어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유 원장은 "경영진과 사전 논의 없이, 의사에 반해서 시도했다는 점에서 '적대적 M&A'가 맞다"며 "영풍은 이번 시도가 고려아연의 경영권 강화 차원이라고 주장하지만, 결국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경영권을 넘겨주는 특이한 구조"라고 설명했다.결국 공개매수 결과 경영권을 갖게 되는 것은 경영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게 되는 경영자(전략적 투자자, SI)가 아니라 전주(재무적 투자자, FI)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라는 것이다.이어 "해당 사모펀

    2024.09.30 10:15:08

    "'고려아연 분쟁' 국민연금 중립 아쉬워…기관투자자의 사외이사 추천제도 필요"
  • 영풍·MBK의 '이그니오 때리기'에…"자원순환 밸류체인 핵심" 고려아연 반박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고려아연·영풍정밀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신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미국 자회사 이그니오에 대한 공세에 집중하고 있다.영풍·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이그니오홀딩스를 2022년 5800억원을 들여 고가 인수했다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제련사업을 친환경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2년부터 2차전지 소재,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순환 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 중인데, 이그니오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을 완성할 핵심 자회사로 꼽힌다.  "영풍·MBK, 고려아연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몰이해 심각"이와 관련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TD사업총괄)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의 사업에 대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사업 몰이해 수준은 심각하다"며 "대표적인 사례가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 이그니오에 대한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각국 정부의 ESG 규제 강화 및 중국의 공격적인 동 스크랩 확보 등 심화하는 경쟁에서 현지화를 통한 원료의 안정적 수급 능력 확보를 위해 세계 최대 전자전기폐기물 발생국인 미국과 프랑스에 소재한 이그니오를 인수했다"며 영풍과 MBK가 산업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이그니오는 전기전자폐기물 원료 확보, 전처리, 중간제품 생산, 주요 시장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으로 동 2차원료 중심의 밸류체인 완성과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인 자원순환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자회

    2024.09.29 22:25:11

    영풍·MBK의 '이그니오 때리기'에…"자원순환 밸류체인 핵심" 고려아연 반박
  • 세계 1위 中 배터리업체 CATL 닝더 공장서 화재

    세계 1위 배터리업체 중국 닝더스다이(CATL)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중국 경제 매체 재련사가 2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께 중국 남동부 푸젠성 닝더시에 있는 CATL Z공장에서 화재 상황이 발생했다.재련사는 공장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솟아 나오는 사진도 함께 전했으나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밝히지 않았다.이 매체는 오후 3시께 보도에서 닝더시 응급관리국 관계자를 인용, CATL 생산시설 화재가 이미 진압됐다고 전했다.매체는 닝더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Z공장 불은 발생 직후 진화가 시작됐고 사람들이 조기에 철수해 현재 사상자는 없다고 보도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29 21:21:21

    세계 1위 中 배터리업체 CATL 닝더 공장서 화재
  • 두산 합병 무산시킨 '이복현의 입' 고려아연 분쟁도 흔들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에 불필요한 여론전을 자제하고 공개매수 절차를 적법하게 진행하라고 경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지난 27일 오후 부원장 회의에서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 후 이처럼 밝혔다고 29일 전했다.이 원장은 "공개매수 등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전한 경영권 경쟁은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공개매수는 관련자들 간 경쟁 과열로 보이는 측면이 있다"며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공개매수자, 대상회사 등 관련자들은 공정 경쟁의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향후 공개매수 과정에서 제반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공개매수와 관련해 근거 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으로 투자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하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하는지 면밀히 시장 감시를 실시하고, 필요시 신속히 조사에 착수해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이에 대해 MBK파트너스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MBK가 중국계 펀드이며 고려아연 인수 후 중국에 회사를 매각하고 중국에 기술을 유출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이 마구 이뤄지고 있다"며 "근거 없는 루머는 즉각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려아연도 즉각 입장문을 내고 "MBK파트너스는 공개적으로 매수가 인상을 검토하지

    2024.09.29 20:18:41

    두산 합병 무산시킨 '이복현의 입' 고려아연 분쟁도 흔들까
  • "고려아연이 中에 매각될 수 있다는 공포, 경영권 분쟁 부채질"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회사가 중국에 넘어갈 수 있다는 두려움이 분쟁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양측의 경영권 확보 갈등을 소개하며 "분쟁의 중심에는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와 회사의 독자적 기술이 있다"며 "이는 중국과 독립된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희망에 있어 보석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고려아연은 영풍과 손잡은 MB파트너스를 기업사냥꾼으로 규정, 이들이 경영권을 잡을 경우 회사의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고 한국의 산업경쟁력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반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한국 및 일본과의 압도적인 연계와 투자를 강조하며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더라도 지분을 중국에 팔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같은 약속에도 불구하고 고려아연 및 동맹세력의 수사(修辭)가 줄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특히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인수·합병전이 복잡해진 배경에 중국의 전 세계 광물 시장 지배력 확대와 그에 대한 서방의 우려가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아연도 중국의 영향력이 우세한 원자재 중 하나다. 리서치·컨설팅 업체인 우드 매켄지에 따르면 아연 제련에서 중국 세계 시장점유율은 49%에 달한다. 고려아연 및 관계사의 점유율은 8.5%다.아울러 이번 경영권 분쟁이 '중국으로의 잠재적인 기술이전 가능성'만으로도 세계 원자재 공급망의 한켠에서 벌어지는 인수·합병 딜이 복잡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앞서 최근 미국의 에너지안보 싱크탱크 SAFE

    2024.09.29 11:18:08

    "고려아연이 中에 매각될 수 있다는 공포, 경영권 분쟁 부채질"
  • KCC 전주공장,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지원

    KCC 전주공장이 지난 26일 전북 완주군과 ‘숲으로 따뜻한 집 만들기’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태근 KCC 전주2공장장, 유희태 완주군수, 백청열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초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5000만원의 성금을 활용해 지역사회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KCC 건축자재 등 활용한 환경 개선 활동인 ‘숲으로 따뜻한 집 만들기’는 KCC의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담은 ESG 활동이다.KCC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이번에 추진된 완주군과의 MOU 역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웃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KCC 김태근 공장장은 "전주공장은 지역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27 22:58:34

    KCC 전주공장,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지원
  • 효성중공업, 경남 밀양에 국내 최대 용량 ESS 설치

    효성중공업이 26일 경남 밀양 한국전력공사 부북변전소에 국내최대 용량인 336MW 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설치한 336MW ESS는 4인 가구 기준 약 100만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규모다.ESS는 전력 수요가 낮은 밤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발전소 사용률을 높이는 전력계통 안정화 시스템으로,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효성중공업은 2009년 ESS 사업에 진출한 이래 오랜 기간 쌓아온 전력 인프라 사업의 노하우와 자체개발 기술력으로 국내·외 ESS 시장에서 인정받아 왔다고 설명했다.특히 ESS 설비의 핵심 부품으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전력 계통에 공급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주는 PCS(전력 변환 장치)와 ESS 운영 프로그램인 PMS(전력 제어 시스템)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내 200여개소, 누적 용량 2.2GWh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국내 ESS 시장을 선도해온 효성중공업이 이번 대용량 ESS 프로젝트 수행으로 한단계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는 ESS시장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27 22:52:41

    효성중공업, 경남 밀양에 국내 최대 용량 ESS 설치
  • 롯데케미칼, 롯데자이언츠와 자원선순환 인식개선 '앞장'

    롯데케미칼이 지난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자원선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 매치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는 플라스틱 선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캠페인이다.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내 리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루프 롯데'의 일환으로,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진행했다.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캠페인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치데이 역시 22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통합해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ECOSEED)’를 론칭했다.매치데이 행사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사직야구장 중앙광장에서 진행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리사이클 컬링 게임과 자원선순환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자원선순환의 중요성과 프로젝트 루프 및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를 알리고, 참가자들에게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한정판 친환경 아이싱티와 바람막이 등 경품을 제공했다. 또한 경기 중에는 관중들과 프로젝트 루프와 관련된 OX퀴즈도 함께 진행했다.행사에 참여한 롯데자이언츠 야구팬은 “평소 재활용에 대해 단순히 관심만 있었는데, 자원선순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다양한 이벤트들도 즐거웠다”며 “롯데케미칼과 같은 기업에서 이러한 행사를 자주 진행해 다양한 친환경 실천방안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전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27 22:51:07

    롯데케미칼, 롯데자이언츠와 자원선순환 인식개선 '앞장'
  • "장형진, 고문직 앞세워 적대적 M&A 주도…중대재해 처벌 회피 수사해야"

    고려아연이 27일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경영협력 계약에 배임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영풍 사내이사도 아닌 장형진 고문이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주도한 이유와 배임 의혹을 해명하고, 주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려아연의 입장문은 이날 강성두 영풍 사장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통한 경영권 확보의 정당성을 강조한 직후 나왔다. 지난 26일 MBK파트너스 측은 공개매수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했다.  "영풍, 대표 구속·공장 가동률 반토막·적자 심화 …기자회견 할만큼 한가할 때냐"고려아연은 이번 공개매수가 상향을 밀실 야합으로 규정하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이라고 비판했다.고려아연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대표이사 2명이 구속되고 석포제련소가 60일간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영풍 경영진은 지금 적대적 M&A에 대해 허심탄회한 기자회견을 할 때가 아니"라며 "대표이사 공백 속에서 공장 가동률 반토막, 경영 실적 악화, 인력 감축이 현실화하고 있는 석포제련소를 살리기 위해 1분 1초를 아껴야 할 상황에서 '묻지마 빚투' 설명에 매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고려아연은 장형진 고문을 겨냥해 "영풍 개인 지분을 단 0.68%(공시 기준) 갖고 있으면서 법적 권한도 없는 장형진 고문이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주도하며 전면에 나서고 있는 이유를 명명백백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장 고문은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를 발표하면서 "지난 75년간 2세에까지 이

    2024.09.27 22:33:16

    "장형진, 고문직 앞세워 적대적 M&A 주도…중대재해 처벌 회피 수사해야"
  • '김승연 3남' 김동선,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 합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산업 솔루션 지주회사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27일 유가증권시장 재상장에 성공하며 새출발에 나선 가운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을 맡기로 했다.한화그룹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김 부사장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미래비전총괄직을 맡는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지난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산업 장비·기술 분야를 떼어내 만든 법인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칩을 결합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한화정밀기계와 인공지능(AI)·보안기술 업체 한화비전을 100% 자회사로 둔다.이번 인사로 김 부사장은 기존에 맡고 있던 유통·레저·로봇 사업에 이어 기계·장비업체도 담당하며 역할이 확대된다.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유통)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레저)에서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을, 한화로보틱스(로봇)에서 전략 기획 부문 총괄(부사장)을 맡고 있다. 김 부사장은 내년 1월 예정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와 한화비전의 합병도 추진한다.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유가증권시장 재상장을 계기로 시큐리티(보안)와 칩마운터,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27 17:20:09

    '김승연 3남' 김동선,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 합류
  • (주)한화, 김주돈 外 7명 임원 승진…"성장 이끌 인력 발탁"

    ㈜한화는 9월 27일 신규 임원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력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화 신규 임원 승진 명단.▷김주돈, 손성훈, 오용근, 이정수, 이창백, 정민우, 황율남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27 16:46:35

    (주)한화, 김주돈 外 7명 임원 승진…"성장 이끌 인력 발탁"
  • '40년 고려아연맨' 직격한 영풍 "왜 최윤범 개인에 충성하나"

    "우리(강성두·김광일)가 회사에 있는 한 중국엔 절대 팔지 않겠습니다."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이 경영권을 획득한 이후에도 고려아연을 중국에 팔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27일 강성두 영풍 사장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BK와 영풍이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중국 등 해외에 고려아연을 매각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저와 MBK 김광일 부회장이 약속했는데, 우리가 회사에 존재하는 한 고려아연을 중국에는 안 팔 것"이라고 밝혔다.강 사장은 전일 공개매수가를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한 데 이어 재차 가격을 끌어올릴 가능성에 대해선 함구했다. 그는 "추가 인상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 MBK가 부담하는 것이라 제가 답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과대평가 돼 있다는 지적에는 "주가가 한 번도 가지 못한 저 너머의 가격에 공개 매수가가 설정돼 있다"면서도 "다만 오버밸류된 가치로 고려아연을 인수하겠다는 뜻은 장래에 경영권을 갖고 왔을 때 그 이상의 가치있는 회사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봐달라"고 주장했다.  영풍 "고려아연 주가 오버밸류 맞다…향후 매각땐 100만원 이상 갈 것" 강 사장은 "방어해야 하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입장에서는 대항 공개 매수를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저희는 경영권을 갖는 주식을 파는 것이지만 고려아연은 경영권을 줄 수 없다. 고려아연의 주식을 비싼 가격에 사서 더 비싼 가격에 사줄 사람이 과연 있겠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항

    2024.09.27 16:25:12

    '40년 고려아연맨' 직격한 영풍 "왜 최윤범 개인에 충성하나"
  • 한화오션, 신임 임원 7명 승진…"엔지니어 중용"

    한화오션이 27일 7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한화오션은 이번 임원 승진인사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밸류 체인 확장의 근간이 되는 R&D(연구·개발)-설계-생산 분야 엔지니어들을 중용했다.7명의 임원 승진자들은 R&D 분야 1명, 설계 분야 2명, 생산(제조) 분야 4명 등이다.특히 생산 공정 안정화와 차별화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생산 분야 전문 인력 발탁에 중점을 뒀다. 다음은 한화오션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김건호  △류재혁  △이권섭  △이정선  △이철우  △주영석  △황윤식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27 14:45:57

    한화오션, 신임 임원 7명 승진…"엔지니어 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