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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 살해 후 피해자 아내 납치한 40대···"자주 욕해서"
지난 2일 밤 전남 목포에서 직장 동료를 살해한 뒤 도주한 40대가 붙잡혔다. 이는 범행 직후 피해자의 아내까지 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한 ㄱ(44)씨의 특수협박 및 감금 등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ㄱ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부터 10시 30분 사이 목포시 동명동 한 주택에서 직장 동료인 ㄴ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B씨의 아내를 강제로 차에 태워 전남 순천까...
2024.07.05 08: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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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여당서 홀로 '특검법' 찬성···"채상병 사망 진상 규명, 국가 존재 이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 의원 중 유일하게 '채상병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졌다. 4일 안 의원은 국회에서 채상병특검법 표결을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채상병특검법에 찬성한 이유는 민심을 받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를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채상병 사망의 진상을 규명하고 최고의 예우를 해야 하는 것은 국가의 존재 이유이며, 특히 국방과 안보는 보수의 가장 중요한 가치"...
2024.07.05 08: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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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세 이유는 바이든 때문?
비트코인이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가능성도 하락 이유 중 하나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짚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은 바이든 드라마(Biden Drama), 독일 정부의 판매 위험으로 하락한다'는 기사에서 "미국의 정치 드라마와 독일 정부가 압류한 코인이 거래소로 옮겨졌다는 소식 등으로 비트코인이 3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2월 수준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
2024.07.05 07: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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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5주 연속 상승...전세가격은 59주 연속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1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59주 연속 상승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첫째 주(지난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2% 올랐다. 지난주(0.18%)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자치구별로 서초구(0.31%)는 반포·잠원동 등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27%)는 잠실·문정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3%)는 여의도·대림동 위주로...
2024.07.04 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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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교육농단 촉발한 조규홍·박민수 파면해야" 의대교수단체 성명 발표
전국 40개 의대가 소속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의 파면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전의교협은 제16차 성명을 통해 "의료계와 협의하기로 한 의정 합의서를 파기하고 초법적으로 증원 정책을 추진해 촉발된 의료농단, 교육농단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단독으로 의대생 연간 2천명 증원을 결정·발표해 의료&mi...
2024.07.04 16: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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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카데미 학부모들 "운동장 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체벌 없었다" 주장
손흥민 선수의 부친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혐의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4일 입장문을 내고 "수년간을 아카데미에서 보냈지만, 지금껏 단 한 번도 체벌이라는 것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동행한 일부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체벌이 있었다는 그날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무언가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는 필요했...
2024.07.04 16: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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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고 생각하면 진짜 늦은것" 삼성전자 'HBM 개발팀 신설' 등 대규모 조직개편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팀’을 신설하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인공지능(AI) 붐으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HBM 개발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이날 실시했다. 신임 HBM 개발팀장은 고성능 D램 설계 전문가인 손영수 부사장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HBM...
2024.07.04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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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가고 두바이 초콜릿 왔다…유통가 출시 경쟁
젊은 층 사이에서 중동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열풍이 불고 있다. SNS에 관련 게시글이 쏟아지고 품절 대란을 빚는 등 탕후루 인기를 잇는 모습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두바이 초콜릿 출시에 열을 올리며 신상 디저트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디저트 업체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가 처음 만든 제품으로, 볶은 카다이프(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어 ...
2024.07.04 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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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방통위원장 이진숙·환경부장관 김완섭·금융위원장 김병환 지명
방통위원장 이진숙·환경부장관 김완섭·금융위원장 김병환 지명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04 10: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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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섭네~" 쉬인, 오프라인까지 나온다
중국 패션 플랫폼 쉬인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스타일 인 쉬인’을 운영한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타일 인 쉬인’ 테마를 바탕으로 쉬인의 다양한 스타일을 포괄하는 패션 제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자신감과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쉬인의 공식 슬로건인 ‘자신만의 멋을 입다&rsq...
2024.07.04 09: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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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VIP도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찾는다
올해 들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제품을 찾는 VIP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4일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알로드(ALOD)는 올해 상반기 백화점 VIP 고객 프라이빗 클래스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VIP 프라이빗 클래스는 소수의 백화점 VIP 고객을 초청해 다이아몬드 관련 지식을 전하고, 고객 문의 사항을 바로 답변하는 자리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알로드 매출에서 VIP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갈수록 커...
2024.07.04 09: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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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직장인 3천명에 물었다···"좋은 직장의 기준은?"
취준생과 직장인들이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연봉 등 경제적 보상'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용 안정성’(16.9%), ‘직무 적합성’(14.4%), ‘워라밸 보장’(13.5%), ‘성장 가능성’(6.1%) 등의 순이었다. 사람인이 취준생 및 직장인 3,365명을 대상으로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
2024.07.04 09: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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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경찰, 승무원 일단 출국
인천국제공항에서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국내 항공사 승무원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3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발 방콕행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여성 승무원 ㄱ씨의 휴대수하물 가방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7.62㎜ 구경 실탄 1발이 발견됐다. 경찰은 실탄 수거 후 ㄱ씨를 출국시켰고 그가 귀국하는 대로 실탄 소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는 지난 3월에도...
2024.07.04 08: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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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3천명 개인정보 유출한 '선관위' 조사 착수 검토
보안점검 과정에서 소속 직원 3천여명의 정보를 유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 착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위는 선관위에 지난 5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건에 대한 사전 검토를 목적으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선관위로부터 유출 신고가 접수되진 않았지만 개인정보보호법상 문제가 있는지 짚어볼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조사...
2024.07.04 08: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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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CLS, 배송위탁업체 2만여명 산재·고용보험 빼 먹었다
쿠팡과 배송위탁 계약을 맺은 택배영업점들의 근무자 2만여 명이 산재·고용보험 신고가 안 된 것으로 드러났다. 근로복지공단은 3일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배송위탁 계약을 한 택배영업점 528곳과 물류센터 위탁업체 11곳을 대상으로 사회보험 미가입 여부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5월 30일까지 각 사업장의 최근 3년간 산재·고용보험 신고 ...
2024.07.03 23: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