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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양육비 1억 원 지원에 임신하시겠습니까' 설문에 파격지원 나올까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양육비 1억 원 지원 방안'에 대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온라인 국민 소통창구인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설문조사에는 ‘출산·양육 지원금 1억 원 지원이 출산에 동기 부여가 되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재정 투입에 동의하는지’ 등을 물을 예정이다.권익위 관계자는 "그동안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한 정책 효과가 낮았다는 비판이 있는 만큼,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정책 수혜자 직접 지원 방안의 효과성을 점검하려 한다"고 말했다.한편 통계청 '2023년 출생·사망 통계'와 '2023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도 24만 9200명 보다 1만 9200명 줄어 또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바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2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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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어깨가 무겁다···대통령 돕는 것이 저의 책임"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국민의힘 5선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연 윤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을 여러분께 소개하겠다"며 정 의원과 함께 단상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사실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 생활했다"며 정 의원을 소개했다.이어 "2000년도에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서 당에서도 비대위원장과 공관위원장을 하셨고 국회부의장과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고 말했다.이날 신임 정진석 비서실장은 "어깨가 많이 무겁다. 선거 끝난 지가 얼마 안 돼서 사실 좀 지쳐 있는 상태인데, 여러가지 여소야대 정국 상황이 염려되고, 난맥이 예상된다"면서도 "이 어려운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를 돕고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대통령께 정치에 투신하시라고 권유드렸던 사람이고 윤석열 정부 출범에 나름대로 기여했던 사람"이라며 "지금 이런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것이 제가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2 1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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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키 올해만 두번째 해고', 6월까지 본사 직원 740명 줄이기로

    스포츠의류업체 나이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본사 직원 700여명을 해고하기로 했다.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셸 애덤스 나이키 부사장은 본사 소재지인 오리건주 당국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6월 말까지 본사 직원 740명가량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3년간 전 세계 직원 수를 2%(약 1600명)가량 줄여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절감하겠다고 지난해 12월 밝힌 바 있다.이후 나이키는 지난 2월 첫 해고를 단행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에 해당한다.매출 둔화 속에 나이키의 주가는 올해 들어 13%가량 하락했고, 19일 시간 외 거래에서도 0.14% 떨어진 상태다.로이터는 스위스 현지 매체를 인용해 크레디트스위스(CS)를 합병한 UBS가 6월을 시작으로 올해 5차례에 걸쳐 해고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120억 스위스프랑(약 18조200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2 1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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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성화수술, 외이염, 결막염, 복부 엑스레이’등 반려동물 표준 진료 절차 마련

    동물병원에서 자주 행해지는 진료 항목에 대한 표준 진료 절차가 마련된다.22일 농림식품축산부에 따르면 동물병원에서 빈도가 높은 진료 항목을 중심으로 표준화된 권장 진료 절차를 마련해 고시했다.진료 절차 표준화는 동물 의료의 체계적인 발전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해 추진한 사안이다. 중성화수술이나 외이염 등 진료 빈도가 높은 항목의 진단을 위한 검사, 치료 및 수술 등의 절차를 표준화하고 이를 권장한 조치다.이를 통해 수의사들이 진료에 참고하도록 함과 동시에 반려동물 양육자들도 진료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2022년부터 표준화 연구를 진행해 왔다.농식품부는 이번에 고시한 중성화수술, 외이염, 결막염, 예방접종 복부 엑스레이 등 권장 표준 진료 절차 20종을 포함해 내년 초까지 총 100개의 다빈도 진료 항목에 대한 진료 절차를 표준화할 예정이다.다만 표준 진료 절차는 해당 진료 시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사항이므로, 반려동물의 종류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절차가 추가되거나 생략될 수 있다고 밝혔다.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진료 절차 표준화를 통해 동물 의료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진료 과정에 대한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개선을 통해 반려동물 의료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2 11: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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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장들 주말 출근, 삼성 위기 피부로 느껴"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준감위)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전 세계를 주도하는 사업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삼성도 위기에 처했다고 본다"며 "사장들이 주말에 출근하는 것을 보면 국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고 말했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리는 준감위 세 번째 정기회의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삼성그룹 임원들이 주6일 출근에 나선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위기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최근 삼성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주 6일 근무제가 확산하고 있다. 다만 그룹 차원에서 주 6일 근무 지침을 내리지는 않았으며, 각 계열사에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다.아울러 이 위원장은 삼성전자 노조가 6%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DSR타워에서 쟁위행위를 하는 등 단체행동을 하는 데 대해서는 "노조 단체행동은 회사가 발전하는 과정 중의 하나"라며 "경제가 상당한 위기 상황인 만큼 소통과 화합으로 결론을 내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이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것 관련해서는 "경험도 있고 전문성도 있으니 일선에서 책임 경영 구현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22 1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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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분간 수돗물 먹지 마세요”...정수장서 ‘유충’ 발견 비상

     경기도 이천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됐다.환경부는 지난 1일부터 전국 정수장 435곳의 위생실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천정수장에서 유충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환경부은 현재 이 유충이 어떤 벌레인지,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유전자분석과 역학조사는 진행하고 있다.이천정수장에서 유충을 발견함에 따라 환경부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돗물 음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다만 수돗물은 단수 없이 공급되고 있으며, 병입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환경부 관계자는 “역세척 주기 단축, 염소주입 강화, 공정별 방충 시설 보완, 내외부 청소 등 조치도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천정수장 급수 지역은 이천시 부발읍, 신둔면, 백사면, 마장면 등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2 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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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시키고 돈 안주는 ‘악덕 사장’ 구속시켜” 정부가 손 본다

    정부가 상습적으로 임금 체불한 사업주에 대해 엄단 의지를 나타냈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상습 임금 체불 사업주를 체포해 구속수사를 진행하는 등 사법처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임금 체불 신고 사건 처리 지침’을 마련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증가하고 있는 임금 체불 규모가 올해도 급증할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연도별 임금체불액은 2019년 1조 7217억 원에서 2020년 1조 5830억 원, 2021년 1조 3504억 원, 2022년 1조 3472억 원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1조784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3월 임금체불액은 57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75억 원 대비 40.3% 급증했다 특별사법경찰관인 근로감독관이 임금 체불로 인한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1차로 시정 지시를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범죄로 판단해 체불 사업주의 재산 관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지급 여력이 있어도 재산 은닉 등의 방식으로 고의 또는 상습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거나 출석 요구를 거부할 경우 체포 영장 신청과 구속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근로감독관이 검찰에 영장을 신청하면 검찰이 법원에 영장을 청구한다.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거나 당국의 출석 요구를 거부할 경우 체포 영장 신청과 구속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근로감독관이 검찰에 영장을 신청하면 검찰이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는 절차를 거친다.  한편 임금 체불이 늘어나는 원인으로 경기 침체 영향도 꼽히고 있는 만큼 체포와 구속은 고의·상습 체불 사업주를 대상으

    2024.04.22 1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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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폐 대신 비트코인 사용하는 날 온다”...‘투자의 귀재’ 예언 적중할까?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25만 달러(약 3억4400만원)을 돌파할 수 있다.”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실리콘밸리의 ‘투자 귀재’로 유명한 팀 드레이퍼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주장하고 나섰다.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반감기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호재에 힘입어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드레이퍼는 인터뷰에서 올해 비트코인 반감기가 과거 반감기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설명했다.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점이 분명히 있다”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가격 상승 ‘촉매제’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드레이퍼는 “앞으로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통해 음식, 옷, 부동산을 구입하고 세금을 지불하기 시작한다면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비트코인이 향후 100만 달러, 200만 달러, 심지어 1000만 달러까지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언급했다.그는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비트코인 대신 다른 통화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드레이퍼는 지난 2017년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의 말처럼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그해 11월 1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12월에는 2만 달러에 근접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2 10: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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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스타벅스가면 꼭 마셨던 ‘이 메뉴’, 한국에도 들어온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3일부터 ‘플랫 화이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커피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플랫 화이트는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음료다. 커피 본연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커피에 대한 국내 고객 니즈가 꾸준함에 따라 한국에서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스타벅스에 따르면 플랫 화이트는 일반 에스프레소 샷에 비해 짧은 시간 빠르게 추출하는 리스트레토 샷을 이용한다.톨 사이즈를 기준으로 일반 에스프레소 1샷으로 제조하는 카페 라떼와 달리 플랫 화이트는 리스트레토 2샷을 활용해 원두의 깊고 진한 풍미는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특히 따뜻한 음료로 즐길 경우 숙련된 바리스타를 통해 만들어진 부드럽고 풍부한 밀크폼을 화이트 닷(흰색 점 모양의 라떼 아트)으로 마무리해, 맛은 물론 비주얼적으로도 진한 커피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스타벅스는 ‘플랫 화이트’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 리워드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플랫 화이트를 결제 시,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2 10: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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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尹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민생안정 위한 얘기하게 될 것"

    [속보] 尹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민생안정 위한 얘기하게 될 것"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2 10: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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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식당 오지마" 마포 미쉐린 식당 '의료파업 의사들 출입금지'

    “의료파업 관계자는 출입을 금지한다”2024 미쉐린 가이드로 선정된 서울의 한 식당 사장이 의료파업에 동참한 관계자들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공지해 논란이다.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의 한 파인다이닝 식당 사장 A씨는 공식 SNS에 ‘의료파업 관계자 출입 금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A씨는 “잠정적으로 당분간 의료 파업에 동참하고 계시는 관계자분을 모시지 않겠다. 정중하게 사양한다” 며 “사업가는 언제 어떠한 경우에라도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성향의 클라이언트나 고객을 만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저는 살면서 단 한 번도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라면 스스로 생각하는 본질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꿔버리는 기회주의자로 살아온 적이 없다”며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소신으로 살아갈 것이며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불이익 또한 감수할 것”이라고 적었다.끝으로 “인력 부족으로 힘든 환경 속에서도 늦은 밤 새벽까지 애써주신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공지에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들은 “미슐랭은 차별하면 자격 박탈이라던데 미슐랭에 정식 항의하겠다”, “전공의가 뭔지는 아냐”, “당신이 음식값을 고가로 받는 이유를 생각해 보시면 의사들이 왜 들고 일어났는지 깨달으실 것” 등 댓글을 남겼다.반면 “의사들 파업이 끝나길 바라는 시민이다. 사장님의 소신 응원한다. 조만간 가족들과 식사하러 찾아가겟다”고 A씨를 응

    2024.04.22 10: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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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력적인 韓 시장 잡아라"...'커피계 에르메스'까지 한국 온다

    [커피 특집]  캐나다 국민 커피로 통하는 ‘팀홀튼’은 지난해 12월 서울 논현동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한국 진출을 알렸다. 이후 빠르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4월 16일에는 서울 광화문점의 문을 열었다. 한국 시장 진출 약 4개월 만에 점포 수를 6개까지 늘리며 영토 확장에 여념이 없다. 공격적인 출점은 앞으로도 이어진다. 팀홀튼은 한국에서 4년 안에 총 150개 점포의 간판을 내걸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올여름엔 모로코의 ‘바샤커피’가 한국에 온다. 롯데백화점은 바샤커피 본사(V3 고메그룹)와 국내 유통 계약을 맺고 오는 7월 서울 청담동에 1호점을 낼 계획이다. 바샤커피는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다양한 풍미의 커피를 판매하는 브랜드다. 좋은 원두를 사용하다 보니 가격도 비싸다. 싱가포르 현지 기준 커피 한 잔(싱글오리진)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8000원이 넘는다. 그래서 별명이 ‘커피계의 에르메스’다. 바샤커피 원두나 드립백의 경우 싱가포르 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필수템’으로 불리기도 한다.해외에 가야만 맛볼 수 있었던 유명 커피 브랜드들이 연이어 국내에 상륙하며 한국 커피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팀홀튼을 필두로 최근 여러 글로벌 커피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바샤커피처럼 조만간 ‘한국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예고한 브랜드들도 여럿 있어 ‘커피 마니아’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국내에서 이미 자리 잡은 커피 브랜드들도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 이들에 맞서 새 전략과 제품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하며 안방 시장 사수에 나섰다. ‘유별난 커피사

    2024.04.22 1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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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식품, “‘홈 카페’족 사로잡는다”...인스턴트·캡슐 커피 강화

    [커피 특집] 한국에서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원두커피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동서식품이 선보인 ‘카누 원두커피’는 이 같은 커피 시장의 흐름에 맞춰 선보인 제품이다.동서식품이 오랜 기간 쌓아온 인스턴트 커피 제조 능력을 앞세워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커피 맛을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게 종류도 6종(홀빈 3종, 분쇄원두 3종)으로 출시했다.동서식품에 따르면 카누 원두커피 6종은 ‘풍부한 첫 느낌, 깔끔한 여운(FIRST BOLD, LAST CLEAN)’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이에 걸맞게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하고 진한 풍미와 목 넘김 후에 느껴지는 깔끔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커피 맛을 좌우하는 원두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커피의 주요 산지인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했으며 각 원두마다 최적의 로스팅 프로파일을 적용해 고유의 풍미와 개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카누 원두커피는 ‘카누 실키 베이지’, ‘카누 크리미 버건디’, ‘카누 벨베티 블랙’ 등 세 가지 맛을 각각 ‘분쇄원두(Ground Coffee)’와 ‘홀빈(Whole Bean·분쇄하지 않은 원두)’ 두 가지 타입으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 타입에 따라 에스프레소 방식이나 핸드드립, 콜드브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제품마다 확연한 맛의 차이를 보이는 것도 뻬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우선 ‘카누 실키 베이지’는 원두를 가볍게 로스팅했다. 이를 통해 과일류에서 느껴지는 매력적인 산미를 살릴 수 있었다.‘카누 크리미 버건디’는 미디엄

    2024.04.22 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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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유업, ‘맛’과 ‘친환경’ 두 토끼 잡는다...커피 포장 혁신 주도

    [커피 특집]한국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분리수거가 잘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1인당 연간 플라스틱 배출량은 67.4kg에 달한다. 전 세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양이다. 매일유업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커피 제품의 플라스틱을 절감한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게 된 이유다.최근 매일유업은 대표 커피 브랜드인 ‘마이카페라떼’의 ‘그린 패키지’ 버전을 선보였다. 제품 판매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제거한 것이 특징인 친환경 제품이다.매일유업에 따르면 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는 기존 마이카페라떼 컵 커피의 플라스틱 캡(뚜껑)과 빨대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개당 3.2g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이 과정에서 제품 편의성도 높였다. 새로운 친환경 캡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의 음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흘림방지 이중리드’를 개발해 적용한 것이다.흘림방지 이중리드는 알루미늄 및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사용했는데 빨대 없이 입으로 마셨을 때 흐르지 않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알루미늄 재질만 벗겨내면 모두 동일한 PP 소재로, 재활용 분리수거의 번거로움도 줄여준다.‘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는 총 3가지 맛으로 ‘마일드’, ‘카라멜 마끼아또’, ‘마일드로어슈거’ 중 선택 가능하다.제품별로 살펴보면 마일드는 카페라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라멜 마끼아또는 부드럽고 달콤한 생카라멜 풍미를 즐길 수 있다.‘마일드 로어슈거’는 설탕 함량을 기존 컵 커피 대비 30% 이상 줄여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플라스틱을 없앤

    2024.04.22 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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