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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환자 40명 중 13명, ‘이 주사’ 맞고 실명

    파키스탄에서 최소 13명의 당뇨병 환자가 국내서 제작된 주사를 맞은 뒤 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독일 뉴스통신 dpa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파키스탄 중부 펀자브주의 병원에서 최소 40명이 문제의 주사를 맞았다. 이들 중 십수명이 실명했고, 일부는 수술을 받고 시력을 되찾기도 했다. 자베드 아크람 펀자브주 보건장관은 이날 dpa통신에 전문가 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조사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아크람 장관은 “주사 공급업체에 대한 고소가 접수됐다”며 “가짜 주사 생산 차단을 위한 단속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에서는 가짜 약이 널리 퍼져 있어 많은 환자가 피해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최소 120명의 심장병 환자가 숨진 것도 가짜 약과 관련 있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고 dpa는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25 08: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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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뉴욕에 최저임금보다 낮은 금액에 로봇 경찰 배치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역사에 경찰 로봇이 배치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뉴욕경찰(NYPD)이 전날 밤부터 타임스스퀘어역에서 미국의 로봇 제작업체 나이트스코프사가 제작한 K5에 대한 시험 운용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160cm 높이에 바퀴가 장착된 이 로봇은 4개의 카메라가 부착돼 360도 주변을 지나는 행인의 모습과 상황 등을 살필 수 있다. K5의 임대 가격은 시간당 9달러(약 1만2천 원)다. K5는 이미 공항과 병원, 쇼핑센터, 카지노 등에서 성능이 검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저렴하게 치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들었다. 애덤스 시장은 "최저임금보다 낮은 비용"이라면서 "로봇은 화장실에도 가지 않고, 식사시간도 없이 임무를 수행한다"고 말했다. K5는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운용된다. 인간의 조종 없이 스스로 판단해 작동할 수 있지만, 경관 1명과 조를 이루기로 했다. 단 뉴욕시는 인권단체들의 우려를 감안해 안면인식 기능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25 08: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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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조원대 BTS 팬덤 경제, 왜 지금 팬덤을 주목하나 [21세기 경영학의 키워드 ‘팬덤’]

    [21세기 경영학의 키워드 ‘팬덤’]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의 서울 공연 6회 차 티켓은 9월 14일 판매를 시작한 지 1분 만에 최대 트래픽인 약 370만을 기록하며 전석 매진됐다.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판다. 이날 티케팅에는 5060대 주력 팬부터 그들의 자녀인 1020대까지 참전했다. 티켓을 못 산 이들은 “‘호남평야’에서 콘서트를 열어 달라”고 하소연할 정도다. 암표 시장에서는 16만원짜리 티켓 2장이 180만원까지 치솟았다. ‘히어로노믹스’의 등장임영웅 파워는 음악계를 넘어 산업계를 강타한다. 아티스트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인 앨범·콘서트 외에도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굿즈·출판물·예능 출연·광고 등으로 돈을 번다. 업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에만 임영웅은 약 3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번의 콘서트로 92억원, 편당 4억원의 개런티로 추정되는 5개 광고로 20억원, 솔로 가수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앨범으로 2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걸어다니는 기업’ 소리를 듣는 이유다. 임영웅의 경제 효과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5060대 오팔세대로 일컬어지는 신중년 팬덤의 소비를 이끌어 낸다. 2020년 쌍용차(현 KG모빌리티)가 임영웅을 모델로 내세워 단일 모델의 판매량이 53%나 증가한 사례는 유명하다. 임영웅의 팬들은 기꺼이 임영웅 1호 딱지가 붙은 차량을 구매했다. 자동차는 물론 치킨·피자·샴푸·남성복·의약품·정수기·임플란트 등 분야를 막론하고 임영웅이 떴다 하면 ‘완판’ 행렬이 이어졌다. 임영웅의 팬 카페에는 “정수기 광고 모델 끝났나요. 재계약하면 저도 교체하려고요”, “간장에 영웅님 얼굴이 있어 바로 사왔습니

    2023.09.25 06: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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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테일러 스위프트, 어떻게 거대 팬덤 거느리게 됐나[팬덤의 경제학]

    [커버스토리-팬덤의 경제학]2000년대까지만 해도 아이돌 팬클럽은 ‘음지 문화’였다. 과도하게 열광하는 ‘마니아 이미지’가 강해 팬클럽 활동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이들을 두고 ‘빠순이’라는 비하 용어까지 사용했다. 다른 산업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팬들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은 비판의 대상이었다. 다 큰 어른들이 얄팍한 상술로 경제 능력도 없는 어린 학생들의 ‘코 묻은 돈’을 탐하냐는 지적이었다. 아이돌 문화를 이끄는 ‘팬클럽’의 주축은 교복을 입은 중고등생이었고 성인들에게는 무관심한 주제였기 때문이다. 팬클럽에 대한 시선이 달라진 것은 이들이 성인이 되면서다. 경제 활동을 시작하면서 구매력이 커지자 팬클럽은 양지로 나오기 시작했다. 팬클럽의 나이대가 3040세대까지 확대되면서 이들은 경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거대 집단으로 진화했다. 특히 한국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거대 팬덤을 거느린 대표 가수들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거대 팬덤을 만들 수 있었을까.연대하는 BTS와 아미…365일 공유하는 일상BTS는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약 3년간 공들여 선보인 첫 아이돌 그룹으로, 2013년 데뷔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BTS의 경제적 가치를 46억5000만 달러(약 6조원)로 평가했다. 포천은 지난해 10월 BTS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매년 5조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손실 주체를 BTS 소속사 ‘하이브’가 아닌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BTS의 완전체 활동은 2025년으로 예상되는 만큼 총 손실액은 10조원이 넘는 셈이다. 포천은

    2023.09.25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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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해 가는 기업도 살리는 팬덤…공통점은 ‘공유’와 ‘연대’[팬덤의 경제학]

    [커버스토리-팬덤의 경제학]팬덤을 거느리는 것은 아이돌뿐만이 아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특정 회사에서 출시하는 제품을 손꼽아 기다리고 다른 회사 제품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고 굳게 믿는다. 심지어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상관하지 않는다. 충성도 강한 ‘팬’을 보유한 기업들, 이들은 어떻게 팬덤을 구축했을까.파산도 막아낸 할리데이비슨 팬덤 ‘호그’1903년 설립된 오토바이 제조사 할리데이비슨은 ‘미국의 상징’으로 불렸다. 자유·개성·저항의 이미지에 미국의 강력한 파워를 상징한다는 의미였다. 이 상징이란 단어에 따라 할리데이비슨은 ‘팬덤 브랜드의 시초’로 평가받기도 했다. 고객의 재구매율이 95%에 이르는 것이 그 증거였다. 할리데이비슨의 전성기는 1950년대까지였다. 세계대전을 거치며 군수 물자 납품을 통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할리데이비슨은 한때 시장점유율이 90%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1950년대 영국 업체들이 저가로 오토바이를 생산, 점유율을 빼앗아가기 시작했다. 이어 1960년대 일본 브랜드의 공습이 시작됐다. 혼다·스즈키·야마하 등이 경쟁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할리데이비슨의 매출은 감소했다. 점유율은 20%대로 추락했다. 결국 1969년 미국 레저 용품 회사 AMF에 할리데이비슨의 경영권이 넘어갔다. 부활은 쉽지 않았다. AMF는 인력 감축, 생산 공정 단순화 등으로 비용 절감을 시도했지만 이로 인해 품질 논란까지 발생했다. 1970년대 후반에는 시장점유율이 10%대까지 떨어졌다. 1982년 AMF의 경영 방식에 반기를 든 할리데이비슨 임원 13명이 씨티은행을 앞세워 회사를 다시 찾아왔다. 이들은 1983년 글로벌 팬클럽 ‘호그(HOG)

    2023.09.25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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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6개월 이상 인턴 채용 실적 경영평가 반영

    공공기관의 장기 인턴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근무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인턴 채용 실적이 경영평가에 반영된다.기획재정부는 22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임기근 재정관리관이 '공공기관 부기관장 및 청년인턴과 대화'를 갖고 이런 내용의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경영 평가 시 근무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인턴의 채용실적을 평가하는 항목과 관련 정성평가를 신설한다. 6개월이 넘는 시점부터 소요되는 인건비는 공공기관의 경상비 절감분으로 인정한다. 공공기관의 장기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인턴 책임관 지정, 인턴 수료증 차등화, 인턴 운영이 우수한 공공기관에 대한 부총리 포상 등 청년 인턴 제도도 내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청년 인턴 확대 정책으로 6개월 이상 청년 인턴을 채용한 공공기관이 지난해 연간 38곳에서 올해 8월 말 기준 156곳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채용 인원은 989명에서 6,420명으로 늘었다. 임기근 재정관리관은 "청년에게 업무 경험과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공공기관에 아이디어 발굴과 업무경감의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청년인턴 확대와 인턴제도 운영 내실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청년 인턴과의 대화를 신설·정례화해 청년인턴 제도과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24 21: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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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버드·MIT도 아니다···졸업하면 부자 되는 美대학 ‘이곳’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이 졸업생들이 가장 부유해지는 대학으로 꼽혔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칼리지펄스와 공동 조사에서 펜실베니아대가 이른바 '연봉 임팩트 점수'를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점수는 99.1점이었다. WSJ은 "(펜실베니아는) 학생들의 미래 재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미국의 어느 대학보다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펜실베니아대를 졸업한 후 10년이 지난 졸업생의 연봉 중앙값은 펜실베니아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연봉과 비교해 8만4000달러(약 1억1200만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임팩트' 점수는 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 경제적으로 부유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수치화했다. 2위는 프린스턴대(98.9점), 3위 컬럼비아대(98.4점)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는 각각 98.2점, 97.3점으로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 서부지역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스탠퍼드대는 6위였고, 미주리 과학기술대(MUST)가 7위, 클레어몬트 맥키나 칼리지, 예일대, 웨슬리대 경영대학원 밥슨칼리지가 각각 8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24 2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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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수술실 CCTV 의무화···영상 외부 제공·훼손 시 5천만원 벌금

    이달 25일부터 마취 등으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술 장면을 촬영하고, 촬영한 영상은 최소 30일간 보관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수술실 CCTV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한 개정 의료법이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개정 의료법에 따르면 전신마취나 수면마취 등으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수술실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CCTV 설치 및 촬영 의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위반 의료기관은 복지부 장관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여기에 의료기관은 고화질(HD) 이상의 성능을 보유한 CCTV를 환자와 수술에 참여한 사람 모두가 화면에 나오도록 설치해야 한다. 병원은 수술 장면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환자에게 미리 알려야 하며, 환자나 보호자가 촬영을 요청할 수 있도록 요청서를 제공해야 한다. 반면 ▲응급 수술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 조치가 필요한 위험도 높은 수술 ▲전공의 수련 목적 저해 우려 ▲수술 직전에 촬영을 요구한 경우 등의 사유가 있으면 촬영을 거부할 수 있다. 거부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엔 미리 환자나 보호자에게 사유를 설명하고, 거부 사유를 기록해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영상 열람과 제공은 수사나 재판 업무를 위해 관계기관이 요청하는 경우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업무를 위해 요청할 때, 환자와 수술에 참여한 의료인 전원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영상을 열람하고자 할 때는 의료기관에 요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의료기

    2023.09.24 20: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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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베쿡, 우리 아이 믿고 먹였는데”...세균 우려로 회수 조치

    유명 영유아 이유식 브랜드 베베쿡이 유통·판매하고 있는 이유식이 상온에서 보관하면 세균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돼 판매 중단 조치됐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손푸드 칠보지점이 제조하고 베베쿡이 유통 판매한 한우버섯전골진밥이 세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이란 멸균 포장된 제품을 특정 조건에 노출할 경우 세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미표기, 유통·소비기한은 2024년 9월3일로 표기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전라북도 정읍시가 판매중단과 회수조치 중”이라며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24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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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때 스타벅스 줄서는 거 아니야?”...대박 이벤트

    스타벅스 코리아가 추석 기념 ‘서프라이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추석을 맞아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 중 선정된 600개의 거점 매장에서 제조 음료 포함 3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획상품(MD) 1종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또 제조 음료 포함 7만원 이상 구매 시 MD 상품 2개까지 제공한다. 이들 거점 매장은 서울, 경기, 부산, 제주, 광주, 충청 등 다양한 지역으로 분포돼 있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깜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타벅스 보온병, 텀블러, 머그, 키링 등 100여종의 MD 상품이 준비됐으며 매장을 방문해 제조 음료 및 푸드 등을 주문하면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JNL 어뮤즈먼트 파크 보온병 500㎖’, ‘더종로 시온 스토어 머그 414㎖’, ‘아웃도어 스푼포크세트’, ‘스타벅스 1호점 랩탑 파우치’ 등 다양한 MD 상품으로 구성됐다. 일부 상품은 스타벅스 용인에버랜드점, 스타벅스 1호점인 이대R점, 더종로R점 등 일부 매장에서만 특화 상품으로 판매되는 품목도 포함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MD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추석맞이 스타벅스 서프라이즈 선물 증정 이벤트 진행 매장은 스타벅스 앱 또는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24 17: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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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위기 이후 처음”...한국, 일본에 성장률 밀린다

    우리나라 경제가 3년 연속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위기에 빠졌다.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대표적인 저성장 국가인 일본에 성장률이 역전되는 것도 사실상 확정적이다. 2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지난 19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지난 6월 당시 전망치와 같다. 이 사이 동안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전망치는 속속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1.6%에서 2.2%, 일본은 1.3%에서 1.8%, 프랑스는 0.8%에서 1.0%로 각각 성장률 전망치가 높아졌다. 세계 경제와 주요 20개국(G20)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보다 0.3%포인트(p)씩 상향 조정됐다. OECD는 매년 6월과 11월 회원국의 경제전망을, 3월과 9월에는 주요 20개국(G20) 중심의 중간 경제 전망을 제시한다. 앞서 6월에 발표된 OECD 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1.4%였지만, 최근 주요국들의 경기 회복 추세를 고려하면 11월 경제 전망에서는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은 현상 유지도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OECD는 1.5%의 성장률을 제시했지만, 정부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는 1.4%로 더 낮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전망치는 1.3%다. 하반기 들어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상저하고’ 전망도 더딘 수출 회복세와 치솟는 유가에 힘을 얻지 못라도 있다.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올해 한국은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낮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OECD 전망대로라면 한국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일본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24 16: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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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니 애를 못낳지”...육아휴직시 소득 ‘반토막’

    한국의 육아휴직급여의 소득대체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OECD의 ‘가족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육아휴직 기간 소득대체율(기존 소득 대비 육아휴직급여로 받는 금액의 비율)의 경우 한국은 44.6%로 집계됐다. OECD 38개 회원국 중 27개국이 비슷한 제도를 운영 중인데, 한국의 소득 대체율은 이 중 17번째였다. 한국에서 육아휴직은 고용보험 가입 180일 이상 된 근로자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의 양육을 위해 최장 1년간 낼 수 있다. 육아휴직급여는 통상임금의 80%이다. 다만 상한액과 하한액은 각각 150만원과 70만원이다. 육아휴직 소득대체율은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 중심으로 높았다. 에스토니아. 슬로베니아, 칠레가 100%였고, 체코 88.2%, 리투아니아 77.6%, 아이슬란드 71.3%, 오스트리아 71.2%, 룩셈부르크 67.1%, 독일 65.0% 등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 한국보다 먼저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은 59.9%로 한국보다 높았다. 한국이 육아휴직이 가능한 기간에서는 핀란드(143.5주), 헝가리(136주), 슬로바키아(130주), 라트비아(78주), 노르웨이(68주), 에스토니아(67.9주)에 이어 7번째로 높았다. 한국의 육아휴직 기간은 현재 1년(52주)인데, 내년부터는 1년 6개월(78주)이 된다. 이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길지만, 실제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비율은 최하위 수준이었다. 낮은 소득대체율과 좁은 대상자 때문으로 분석된다. 육아휴직의 재원의 경우 고용보험기금이다. 따라서 고용보험에 가입된 임금 근로자가 주요 대상이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특고) 등은 대상에서 빠진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

    2023.09.24 16: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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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소재 밀착' LG화학…"IRA 우려집단 규제 강화시 지분 비율 조정"

    LG화학이 중국 화유그룹과 손잡고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리튬 가공과 니켈 제련, 전구체로 이어지는 양극재 소재 수직 계열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9월 22일 중국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함께 LFP 양극재 시장에 진출하고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모로코 LFP 양극재 공장 및 리튬 컨버전 플랜트(CP) 건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공장 및 전구체 공장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LG화학과 화유그룹 산하 유산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모로코에 연산 5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는다. LFP 양극재는 주로 보급형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 소재로,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아 고객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LFP 양극재 5만톤은 보급형 전기차 50만대(350km 주행 가능한 50kWh 용량 전기차 기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모로코 공장은 북미 지역에 공급할 LFP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모로코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 이곳에서 생산한 양극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양사는 추후 IRA의 해외우려집단(FEOC) 규정에 따라 지분 비율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모로코는 LFP 양극재의 핵심 원재료인 인광석의 매장량 전 세계 1위 국가다. LG화학은 모로코 공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LFP 양극재 사업에 진출하며 LFP에 망간을 더해 용량과 출력을 높인 LMFP 양극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모로코에서 화유그룹 산하 화유코발트와 리튬 컨버전 플랜트 사업도 추진한다. 컨버전 플랜트

    2023.09.24 1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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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AN IS READY" LG, 유럽서 부산엑스포 막판 홍보 총력전

    LG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두 달 후인 11월 말에 엑스포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LG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파리는 오는 11월 28일 2030 엑스포 개최지를 투표하고 발표하는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곳으로 파리, 런던, 브뤼셀은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LG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은 유럽 주요 도시서 펼쳐지는 만큼 LG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기도 하다. LG는 오는 10월 초부터 프랑스 파리 도심에 위치한 전자제품 및 도서 유통사 ‘프낙(FNAC)’ 매장 총 4곳의 대형 전광판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 LG가 광고를 하게 될 ‘프낙’ 매장들은 파리 시내 중심에 위치해 인근을 지나는 유동인구가 많다. 또 LG는 10월 말부터 파리 시내버스 약 2000대에 ‘2030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광고를 운영하며, 11월 초부터는 파리 도심에 약 300개의 광고판을 집중 배치해 ‘2030 부산엑스포’를 적극 알린다. 파리의 주요 지역을 오고 가는 시내버스를 비롯해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공원 등 파리 거리 곳곳에 광고를 배치해 BIE 회원국 대사와 파리 시민들이 ‘2030 부산엑스포’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LG는 이달 7일 파리의 관문인 샤를드골 국제공항 내 총 6개의 대형 광고판에도 ‘2030 부산엑스포’ 응원문구를 선보였고, 11월 말까지 광고판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2023.09.24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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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본격 양산

    LG디스플레이가 IT용 OLED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했다고 9월 24일 밝혔다.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 기술인 탠덤 OLED 소자 구조를 기존 차량용 OLED에서 IT용으로 확대 적용해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 대비 장수명, 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기술이다. OLED 소자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분산시켜 보다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노트북, 모니터, 태블릿 등 화면 사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IT 제품에 최적의 기술로 꼽힌다. 기존 폴더블 패널과 달리 특수 소재를 적용해 접히는 부분의 주름(Crease) 현상을 최소화해 패널을 펼쳤을 때 더욱 매끄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 폴딩(in-Folding)’ 구조로 접히는 부분의 곡률을 3R(반지름 3mm의 원의 휜 정도)까지 낮춰 반으로 접었을 때 화면 위 아래가 밀착한 듯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한다. 17인치 대화면에 QHD+(2560x1920) 해상도, OLED 특유의 무한대 명암비로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고화질 콘텐츠를 표현한다. 화면이 완전히 펼쳐진 상태에서는 4:3 화면 비율의 17인치 포터블 모니터나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어 영상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폴딩 각도를 조절하면 3:2 화면 비율의 12.3인치 노트북이 되어 화상 회의와 문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등 디바이스의 경계를 허물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감도 토털 터치 솔루션을 탑재해 손가락과 펜 터치가 모두 가능하고, 터치 센서를 패널 안에 내장해 성능을 높임으로써

    2023.09.24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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