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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안한 30~34세 절반 넘었다···나 혼자 사는 청년 200만 육박

    결혼적령기인 30~34세의 미혼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혼자 사는 청년 세대 역시 200만명에 육박하며 5년 전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0~2020년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청년세대(만19~34세) 인구는 1021만3000명으로 총인구(5013만3000명)의 20.4%를 차지했다.청년세대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1990년으로 총인구 중 31.9%(1,384만9000명)를 차지했다. 이후 2020년 초까지 감소세를 보인 청년층은 2050년 11.0%로 하락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2020년 기준 혼인상태가 '미혼'인 청년세대는 783만7000명으로 전체의 81.5%를 차지했다. 2015년(75.0%)과 비교하면 비중이 6.5%p 증가했다. 연령별 미혼 비중은 30~34세가 2000년 18.7%에서 2020년 56.3%로 약 3배 증가했다. 25~29세는 2000년 54.2%에서 2020년 87.4%로 30% 이상 늘었다. 2020년 기준 혼자 사는 청년세대 인구는 193만5000명이며, 이는 전체 청년 중 20.1%의 비중을 차지한다.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세대 비중은 55.3%였다. 혼자 사는 청년의 비중은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2015년 12.9%에서 2020년 20.1%로 대폭 증가했다. 청년층이 혼자 사는 가장 큰 이유는 ‘직장(55.7%)’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본인의 독립생활(23.6%)‘, '본인의 학업 때문(14.8%)’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세대 중 대학 이상 '고등교육 졸업자'는 2020년 기준 509만8000명으로 2015년 529만5000명 대비 3.7% 줄었다. 경제활동에 대해서는 2015년 59.0%에서 2020년 62.5%(601만2000명)로 3.6%p 증가했다. 혼자 사는 청년세대의 거처유형은 '단독주택'의 비중이 5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파트' 20.8%, '주택 이외의 거처' 14.9% 순으로 나타났다.단독주

    2023.11.27 19: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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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상반기 집값 다시 오른다”...2년 만에 ‘상승론’ 대세

    과연 내년 집값은 오를까 내릴까.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내년 상반기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하락을 예상하는 것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16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0%인 10명 중 3명꼴로 주택매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 전까지는 하락 35%, 상승 25%로 하락을 전망하는 응답이 더 많았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상승 30%, 하락 25%로 전망이 뒤집혔다. 상승 응답이 하락 답변 보다 많은 것은 2022년 상반기 전망 조사 이후 약 2년 만이다.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이들이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기조 변화(30.42%)’를 그 배경으로 꼽았다. 최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6회 연속 동결했다. 미국도 2회 연속 동결했다. 이에 따라 금리인상 사이클에 대한 종료 기대감이 커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달에도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뒤를 이어 ▲핵심지역의 고가아파트 가격 상승(23.94%), ▲아파트 분양시장 활성화(11.83%) ▲급매물 위주 실수요층 유입(11.27%)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7.61%) 등을 꼽았다. 이와 반대로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2명 중 1명은 경기침체 가능성(47.14%)을 이유로 선택했다. ▲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13.13%) ▲이자와 세금 부담으로 매도물량 증가(10.10%) ▲대출 규제로 매수세 약화(8.75%) ▲가격 부담감에 따른 거래 감소(7.41%) 등이 뒤를 이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11.27 18: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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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 위반 안 했는데 벌금 10만원?”...12월부터 노후 디젤車 단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경우 2002년 7월 이전 배출 허용기준이 적용된 경유 차, 1987년 이전(중형 이하) 또는 2000년 이전(대형 이상) 배출가스 기준이 적용된 휘발유·가스 차를 말한다. 올해 10월 기준 저공해 조치가 되지 않은 5등급 차량은 전국적으로는 61만대, 서울에는 약 6000대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5등급 차량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차량 운행이 적발되면 하루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토요일 및 일요일, 공휴일을 단속하지 않는다.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과 장애인차량도 단속에서 제외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11.27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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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통합 부동산 플랫폼 ‘한방’ 앱 출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부동산 플랫폼 ‘한방’ 앱(App)을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인중개사용과 소비자(일반국민)용으로 나눠 출시된 한방 앱은 ‘한눈에, 한 손에, 한 번에’를 강조하며 다양한 기능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부동산 정보 서비스 플랫폼이다. 기능적으로 보면 ▲허위매물 필터링 기능 강화 ▲이용자 편의성 확대 ▲공적 정보기능 탑재 ▲부동산거래의 안전성 확보 ▲가격 적정성 판단에 도움을 주는 정보 제공 등에 중점을 두고 개발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건분석보고서’ 출력기능은 공인중개사가 등록시킨 정보와 매칭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게는 10장에서 50여장 분량에 달하는 가치분석과 시장가격동향, 토지대장/건축물대장과 같은 5대 공적장부를 한방에 출력할 수 있어 경쟁 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협회는 “이번 앱 개발과정에서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와 부동산거래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중개 현장을 직접 찾아 부동산 거래 사례조사를 하는 한편, 전국 권역별 릴레이 설명회를 진행하며 실제 이용자 의견 피드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에는 전세사고 예방을 위한 ‘임대차 권리분석 솔루션’이 공인중개사용 한방에 매칭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인중개사를 통한 부동산 임대차 거래 시 최근 논란이 된 전세피해 예방 역시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한방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3.11.27 16: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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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X, 신사동 세로수길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 오픈

    IPX(구 라인프렌즈)가 지난 24일 서울 신사동에 국내외 인기 캐릭터 IP를 만나볼 수 있는 정규 스토어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인프렌즈 스퀘어(LINE FRIENDS SQUARE)’는 IPX가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 소비자 니즈 및 오픈 지역 특성에 따라 언제든 새롭게 단장할 수 있는 캐릭터 편집샵 컨셉의 새 스토어 브랜드다. IPX가 기획한 공간에서 현재 국내외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 IP를 만나볼 수 있으며, 팬들과 캐릭터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광장’의 의미를 담았다. IPX는 이번 신사점을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라인프렌즈 스퀘어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는 뉴트로 감성의 인기 브랜드들이 입점하며 부상하고 있는 ‘세로수길’에 위치, 총 2층 80평 규모로 오픈했다. 자사 IP 뿐 아니라 버니니(bunini), 조구만(JOGUMAN) 캐릭터 등 개성 있는 IP들로 꾸몄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패션 브랜드 '꼴레(COLLER)'의 토트백, 아이폰케이스, 스트랩, 스티콘(스티커+이모티콘)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도 진열했다. 특히, 이번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에서는 뉴진스 IP 공식 상품의 새로운 라인업을 출시해 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IPX의 미니니(minini)와 뉴진스의 상징인 토끼(Tokki)가 만나 탄생한 ‘버니니(bunini)’의 인형 키링, 후드 담요 등 신제품이 런칭, 일부 제품은 한시간도 안 돼 동나기도 했다. IPX 관계자는 “올해 잠실, 명동, 판교 등에서 선보인 팝업에 이어 Z세대 인기 브랜드들이 모인 세로수길에 새 정규 스토어를 선보이며 많은 기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재미있는 캐릭터 경험을 선사하는 라인프렌

    2023.11.27 16: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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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업계 성공 보증수표 된 #딸기, 빨라진 ‘딸기 전쟁’

    국민 대표 과일로 자리매김한 딸기가 식품업계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상품이 됐다. 이마트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과일은 사과와 감귤이었다. 하지만 딸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2021년부터 매년 딸기가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기도 했다. 값비싼 프리미엄 딸기에도 돈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해 이마트에서 대표 품종인 설향을 제외한 딸기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전체 딸기 중 프리미엄 딸기 매출 비중도 2019년 22%에서 지난해 35%로 커졌다. 소비자의 딸기 사랑에 식음료 업계의 ‘딸기 전쟁’도 예년보다 일찍 시작했다. 지난해 딸기를 활용한 제품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린 식음료 업체들이 앞다퉈 올해 관련 메뉴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편의점 GS25는 딸기 연중 재배에 성공한 스마트팜 기업과 손을 잡고, 매해 겨울마다 선보이던 딸기 디저트를 평년보다 한 달가량 빠르게 출시했다.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인기 상품을 경쟁사보다 우선 판매해 소비자를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GS25의 핵심 상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딸기 샌드위치의 2022년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약 215% 상승했다. CU 또한 2018년부터 매년 겨울 딸기 디저트를 출시해 왔는데, 2019년 딸기 디저트 매출은 전년보다 약 2배, 2021년에는 전년 대비 33.1% 증가했다. 세븐일레븐도 2016년부터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해 오고 있으며, 매해 동절기마다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딸기 샌드위치 인기 덕에 2021년 겨울철(2021년 12월~2022년 3월) 세븐일레븐 디저트 샌드위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증가

    2023.11.27 15: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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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증원 반대에 삭발 감행한 의협회장, ‘의대 정원 증원’ 추진 시 파업 불사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발에 대한 표시로 삭발식을 감행했다. 26일 이필수 대한의협 회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논의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증원까지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고,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발언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를 두고 이 회장은 “정부는 이해당사자의 희망사항만을 담은 의대 정원 수요조사를 정원 확대의 근거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편파적 수요조사와 독단적 결과 발표에 의료계는 매우 강한 분노를 느끼며, 의료계는 더 이상 이런 정부의 여론몰이를 바라보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의사 인력 배분의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 없이, 필수의료 공백과 지역의료 인프라 부재를 의대 정원 증원만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잘못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의료계와의 협의 없는 일방적인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은 그간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논의해 온 사항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한다면 의료계의 역량을 총동원해 권역별 궐기대회,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개최 등 투쟁 강도를 높여 나갈 것이며, 파업에 대한 전 회원 찬반투표를 즉각 실시해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필수 회장은 의대 정원

    2023.11.27 13: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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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신세계 확장 이전…광주터미널에 백화점 짓는다

    광주신세계가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 허브가 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쇼핑‧문화‧예술이 복합된 랜드마크 백화점을 만든다. 당초 광주신세계는 이마트 부지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으나 최근 사업안을 변경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자리를 활용하기로 했다. 터미널부지인 현 유스퀘어 자리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랜드마크 백화점을 세우는 새로운 개발 계획이다. 광주신세계의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은 광주시와 지역 대표 기업 금호고속도 참여해 광주시의 도심경쟁력을 함께 높인다. 광주터미널이 자리한 광천지구는 광주의 원도심과 글로벌 업무중심지로 변모할 상무지구, 광역 교통 중심지 송정지구 등 신도심을 잇는 광주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허브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광천지구 터미널부지에 새롭게 탄생할 랜드마크 백화점은 연간 터미널 이용객 480만명과 무진대로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통해 사업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무진대로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왕복 16차선 80m의 폭을 자랑하는 도로로, 터미널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이 들어서면 무진대로 경관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사업부지에서도 랜드마크 백화점의 개발 계획은 변함이 없다.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 가칭)'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매장 곳곳에 예술 작품을 선보일 갤러리와 미디어아트월, 지식의 향연이 가득한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초대형 자연 채광 보이드 등 지역민의 삶의 질을 한층 풍요롭게 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신세계 530여개의 브랜드를 2배 가량 확대한 1000여개의 압도

    2023.11.27 13: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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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관광객, 카탈루냐 시민과 꼭 닮아 호감"[김은아의 여행 뉴스]

    스페인 카탈루냐관광청은 11월 22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관광 로드쇼를 열었다. 관광청이 한국을 찾아 공식 행사를 개최한 것은 팬데믹 이후 4년 만이다. 주(州)내 11개 관광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관광대표단이 함께 내한해 로드쇼에 참석했다. 로드쇼는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실무자를 위한 1:1미팅, 워크숍, 네트워킹 디너로 진행했다. 관광청은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카탈루냐 그랜드 투어' 등 팬데믹 기간 동안 새롭게 론칭한 관광 자원을 비롯해 문화와 미식 등 현지 여행 정보를 소개했다. 스페인 카탈루냐주의 한국인 관광 시장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카탈루냐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8만3200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62% 정도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디어와 OTT를 통해 바르셀로나 여행이 소개된 만큼 2024년에는 더욱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탈루냐관광청은 미술가 안토니 타피에스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고, 아메리카컵 요트대회가 개최되는 2024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카탈루냐로 향할 것으로 예측한다. 카탈루냐주정부는 이를 대비해 '책임감 있는 관광을 위한 국가적 약속'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공정 관광 △지역 균형 관광 △혁신에 기반한 관광이라는 네 가지 수칙에 기반한다. 관광청이 최근 선보인 카탈루냐 그랜드 투어도 같은 취지다. 인기 관광지 바르셀로나에 집중되는 관심을 카탈루냐 주 내의 다른 지역으로 고루 분산하기 위한 관광 코스다. 역사 유적, 자연 환경, 와인과 미식 등 로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5개 구간으로 구성했다.

    2023.11.27 13: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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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영사학회, ‘지속가능경영’ 주제로 2023년도 추계학술대회 개최

    국내 경영사분야의 대표 학회인 한국경영사학회가 지난 24일 한성대 미래관에서 ‘지속가능경영의 역사적 탐색과 전략적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영의 전통적인 가치 이외에 기업경영의 공익적 기여를 중시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역사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대응방안 및 경영사학적 탐색 등에 관해 활발한 의견개진이 있었다. 임병준(한성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임상혁 회장(단국대)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준비된 논문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의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는 개회사가 있었다. 그리고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경영사 및 기업사 연구를 통한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낮추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가 기업 경영의 패러다임 변혁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축사가 있었다. 총 4개 분과에 12편의 논문이 발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관심이 집중되었던 분과는 박영렬 교수(연세대)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분과의 발표였다. 정웅·임병진 교수(경찰대·영남대)는 한국 증권산업의 태동기인 1930년대부터 최근까지 한국증권산업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면서 대기업과 한국 증권산업의 발전이 상당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진행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궈인핑·임상혁교수(단국대)는 인식된 과잉자격(perceived overqualification)

    2023.11.27 13: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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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서울 입주 아파트 ‘0채’…공급부족 이어지나

    아파트 입주물량이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공급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실수요가 집중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입주 가뭄’이 이어지며 전세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직방이 27일 발표한 입주물량 통계에 따르면 12월 전국 입주 가구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4028가구 대비 8% 감소한 2만2196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12월 1만7287가구가 입주한 이후 최저치다. 서울과 인천은 12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없는 상황이다. 서울은 올해 5월 이후, 인천은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입주 아파트가 없다. 이에 따라 12월 수도권 입주물량은 경기도에서 입주하는 7618가구에 그쳤으며 전년 동월 1만2710가구 대비 41% 감소했다. 이 같은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진다. 2024년 계획된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0만6403가구로 올해 3만1218가구보다 5%가량 적을 예정이다. 그런데 서울에선 1만1376가구가 입주하며 올해 3만470가구 대비 물량이 6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직방은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부족, 신축 희소성 등이 반영되며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3.11.27 12: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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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들의 드림카' 포르쉐 '파나메라' 신형 세계 최초 공개

    포르쉐가 중국 상하이에서 3세대 파나메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로워진 디자인과 더 광범위하게 적용된 디지털 기능, 역동적인 성능 등이 특징이다. 3세대 파나메라는 길이 5,052mm(이그제큐티브: 5,202mm), 너비 1,937mm, 높이 1,423mm(이그제규티브: 1,428㎜)로 파나메라 라인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인상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번호판 위 추가 에어 인테이크가 운전 시 필요한 공기량을 확보하고 측면의 새로운 윈도우 라인으로 4도어 스포츠카 세단의 특성을 더욱 강화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으며 3만2,000 이상의 픽셀을 갖춘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조명 시스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실내는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콕핏 컨셉트를 기반으로 디자인했다. 주행 시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 주행 모드와 보조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도록 기어 셀렉터 레버 및 주행 모드 스위치를 스티어링 휠 바로 오른쪽에 탑재했다. 앞서 선보인 신형 카이엔처럼 조수석에도 10.9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차량 성능 데이터뿐 아니라 주행 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으며 운전석에서는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볼 수 없도록 디자인해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는다.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총 4종의 E-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를 통해 더욱 뛰어난 성능과 주행 거리 그리고 효율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브랜드의 설명이다. E-하이브리드 모델의 핵심은 근본적으로 개선된 4.0ℓ V8 터보 엔진이다. 새롭게 개발한 190마력의 전기 모터와 함께 총 680마력의

    2023.11.27 12: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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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이직설' 권영수, 용퇴 전 자사주 전량 처분 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44년 LG맨'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인사 발표를 하루 앞두고 보유 중인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 발표 하루 전인 지난 21일 보유 중인 LG에너지솔루션 주식 2000주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 주당 처분 단가는 43만1500원으로, 총 매도액은 8억6300만원이다. 앞서 권 부회장은 책임 경영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해왔다. 2022년 4월 주당 42만원에 1000주, 올해 3월 주당 57만2800원에 1000주를 각각 사들였다. 자사주 취득 금액은 총 9억9280만원으로, 권 부회장은 이번 매도로 1억2980만원 손실을 봤다. 권 부회장이 1억원 이상의 투자 손실을 감내하고 보유 중인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과 관련, 일각에선 향후 거취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포스코 차기 회장 부임설이 대표적이다. 권 부회장은 LG그룹 내 재무통으로 손꼽히며 뛰어난 뛰어난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코그룹 외부 인사 중 차기 회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는 이유다. 권 부회장은 11월 1일 제3회 배터리의 날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포스코 회장 부임설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강하게 일축한 바 있다. 업계에선 권 부회장이 향후 타사로 이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권 부회장이 최고경영자(CEO)로서 연륜과 경험이 풍부한 만큼 스카우트하기 위해 일부 업체가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27 11: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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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한국소비자평가 1위] 종합판촉물 전문 기업, (주)유닉스글로벌

    (주)유닉스글로벌이 ‘2023 한국소비자평가 1위’ 고객만족브랜드(종합판촉물) 부문을 수상했다. 유닉스글로벌은 자체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다양한 유통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탄탄한 노하우에서 나온 철저한 공급관리 시스템으로 판촉물 창업의 성공을 돕고 있다. 또한, 고객 중심의 맞춤 서비스로 만족스러운 제품과 창의적인 플랜 및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유닉스글로벌은 아놀드파마 라이선싱 전개사인 IMG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차별화된 제품생산과 국내외 비투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브랜드 명성에 맞게 공급 관리시스템과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철저한 고객중심 맞춤서비스를 지향한다. 관계자는 “글로벌 탑브랜드 아놀드파마우산을 시작으로 B2B, B2C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우선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3.11.27 10: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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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 파트너십 체결

    LG AI연구원이 11월 2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유네스코(UNESCO)와 AI 윤리 실행과 확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유철 부문장, 김명신 AI 윤리 정책수석 등 LG AI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AI 윤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네스코는 과학·교육·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해 국가 간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연합 유엔의 전문기구다. 특히 인공지능의 윤리적인 기술 발전과 실행을 위해 2021년 193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첫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를 채택했다. 이는 투명성과 공정성 등 기본 원칙을 기반으로 인간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윤리적 지침을 담고 있다. LG AI연구원도 2022년 AI 윤리원칙을 발표하고, 이를 실행하는 ‘AI 윤리 점검 TF’와 LG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인 ‘AI 윤리 워킹 그룹’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유네스코가 AI 윤리 실행을 위해 국내 기업과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윤리 영향 평가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보장하는 거버넌스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등 인류와 지속 가능한 발전 모두에 기여하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이어 AI 윤리와 관련된 공개 온라인 강좌(MOOC) 및 AI 윤리교육 자료 개발을 통해 민간 및 공공 분야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네스코가 AI 윤리 권고 인식

    2023.11.27 10: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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