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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대 주주의 충돌…되짚어 본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일지

    [비즈니스 포커스] 교보생명의 최대 주주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2012년부터 2대 주주인 어피니티 컨소시엄과의 분쟁을 이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의 지난해 기업공개(IPO)는 무산됐다. ‘IPO에 대한 주요 주주들의 의견이 상이하다’는 이유에서다.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서라도 교보생명과 신 회장은 ‘풋옵션’에서 촉발한 분쟁을 하루빨리 마무리 지어야 한다. 교보생명과 어피니티는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는 물론 한국 법정에서도 소송을 이어 오고 있다. 신 회장이 어피니티 관계자들과 회계사들을 고발한 2심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양측 간 소송전을 되짚어 봤다.  ▲분쟁의 시작은?어피니티 컨소시엄은 2012년 대우인터내셔널이 교보생명 지분 24%를 매각할 때 신 회장이 끌어들인 재무적 투자자(FI)다. 어피니티, IMM PE, 베어링 PE, 싱가포르투자청 등으로 구성됐다.신 회장은 2012년 지분 24%가 시장에 나오자 경영권 방어를 위해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지분에만 투자하는 백기사가 필요했다. 이 백기사 역할을 맡은 것이 어피니티 컨소시엄이다.이에 따라 2012년 9월 어피니티컨소시엄은 교보생명의 최대 주주인 신 회장과 계약하며 교보생명 지분 24%를 주당 24만5000원에 매입했다. 그 대신 3년 안에 IPO 투자금을 회수하고 IPO가 불발되면 풋옵션(특정한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하는 조항이 포함됐다.하지만 약속한 기한이었던 2015년 9월까지 IPO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어피니티는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어피니티는 2018년 10월 신 회장을 상대로 주당 40만9000원에 풋옵션을 행사했다. 이는 당시 매입 원가였던 24만5000원의 약

    2023.02.02 0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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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시간 통합 모니터링…낭비 전력만 잡아도 탄소 감축 가능하죠”

    [ESG 리뷰]태양광 패널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배터리도 필요 없다. 한국그린데이터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은 일종의 소프트웨어다. 기존 건물의 하드웨어와 관리 시스템에 모니터링이 가능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연계만 하면 된다. 실제 건물과 동일한 형태의 3D 지도를 구현해 각 건물, 각 층, 각 객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한국에는 에너지 관련 인프라가 대부분 하드웨어에 집중돼 있다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다.유럽에서는 도시의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의 에너지 전환 열풍이 뜨겁다. 에너지 모니터링 시장도 커지는 추세다. 유럽연합(EU) 차원에서는 2010년부터 건물 에너지 성능 지침(EPBD)을 채택해 건물 부문의 에너지 절약 토대를 마련했다. 2019년부터는 모든 신축 공공건물에, 2021년부터는 모든 신축 건물에 제로 에너지 빌딩 기준을 적용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2030년까지는 모든 신축 건물을 탄소 중립 건물로 짓게 된다. EPBD의 핵심에 최저 에너지 성능 기준(MEPS)이 있다. 에너지 효율성을 측정하는 잣대인 MEPS에 따라 2027년까지 F 등급을 만족하지 못하면 의무적으로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 한국은 적용 속도가 다소 느린 편이다. 한국도 올해부터 총면적 500㎡ 이상 공공건물, 30가구 이상 공공 주택에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된다.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은 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 등 건축물의 5대 에너지 소비를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유럽에 비해 한국은 아직 제로 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인센티브나 전문 인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인식도 낮은 상황이다. 에너지 업체의 대부분

    2023.02.02 0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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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만 명 해고됐는데 ‘완전 고용’?…미 노동 시장에 무슨 일이

    [비즈니스 포커스] #1. 미국 빅 테크 기업들의 해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마존·메타·트위터 등의 대규모 정리 해고에 이어 1월 18일 마이크로소프트(MS)도 추가로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MS는 지난해 이미 1800여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올해는 인력 감축 규모가 더욱 크다. MS 전체 직원(약 22만 명)의 약 5%에 해당하는 1만1000명 규모다. 테크 기업뿐만이 아니다.#2.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미국 실업률은 3.5%. 직전 달인 11월과 비교해도 0.1%포인트 낮아졌다. 1960년대 후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현재 미국 고용 시장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노동력 부족(labour shortage)’이다. 일자리는 넘쳐 나는 데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얘기다.한쪽에서는 이렇듯 ‘감원 칼바람’이 매섭기만 한데 또 다른 한쪽에서는 기업들이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가라앉을 때는 실업률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금리 인상 여파로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의 인력 감축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미국의 고용 시장은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경기와 고용이 따로 노는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최근 미국 고용 시장의 가장 큰 수수께끼다.골디락스 vs 잡풀 다운턴, 미 실업률에 불붙은 논쟁미국이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지표 두 가지를 꼽으면 ‘소비자 물가’와 ‘고용 지표’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를 자처하고 있는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2%대로 낮추는 것이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가장 자주 활용되는 경제 지표는

    2023.02.02 0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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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대표 취임한 CJ ENM, 실적 개선 가능성은[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CJ ENM은 신임 대표 선임 이후 상반기 관련 전략 구체화의 실행 과정 속에서 회사가 진짜 변할 수 있는지 같이 지켜볼 필요가 있다.구창근 CJ ENM 신임 대표가 과거 CJ푸드빌과 CJ올리브영에서 수립했던 사업 전략을 통해 CJ ENM의 향후 방향을 예상해 본다.구 대표는 당시 적자가 지속됐던 CJ푸드빌의 대표에 선임된 후 먼저 매출이 부진한 점포를 폐점하고 해외 사업을 축소하는 등 부실 사업부터 정리했다. 이후 유일하게 이익이 나던 투썸플레이스를 물적 분할한 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했다.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으로 옮긴 후 자본 잠식 상태였던 올리브영 상하이 법인의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없애고 글로벌 유통 플랫폼과 제휴하는 등 디지털로 사업을 전환했고 기존 공격적인 점포 출점에 따른 양적 성장에서 수익을 동반한 내실 있는 성장 추구로 전략의 방향을 바꿨다. 2019년 CJ올리브네트웍스는 IT사업부문과 H&B 사업부문(CJ올리브영)으로 인적 분할됐고 이후 프리 기업공개(IPO) 단계에서 올리브영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상장 전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차별화된 O2O 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을 추진했다. 현재는 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위축으로 상장이 연기된 상태다. 모두 부임 첫해에 적자 사업 부문의 구조 조정을 마무리했고 이후 분할 등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했다는 특징이 있다.CJ ENM의 최근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음악·드라마·TV 등 성장 잠재력 높은 사업들의 부진이 아닌 신규 투자를 시작한 티빙, 피프스 시즌이 3분기 누적으로 1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

    2023.02.02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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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1월 23만2437대 판매…전년비 9.0% 증가

    기아는 지난 1월 국내 3만 8678대, 해외 19만 3456대, 특수 303대 등 총 23만 243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수치다. 국내는 4.8%, 해외는 9.9% 각각 늘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252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2만 7075대, 쏘렌토가 1만 6386대로 뒤를 이었다.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690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585대, K8 3451대, K5 2560대, 모닝 1813대 등 총 1만 2903대가 팔렸다.카니발을 비롯한 레저용 차량(RV)은 스포티지 5492대, 쏘렌토 4611대, 셀토스 3366대 등 총 2만 2124대가 판매됐다.상용은 봉고Ⅲ가 358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651대 판매를 기록했다.해외에선 스포티지가 2만 702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이어 셀토스가 2만 3709대, K3(포르테)가 1만 4865대 판매됐다.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는 신차 출시,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3.02.02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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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음은 낮추고 전비까지 잡은 한국타이어 ‘아이온’

    한국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아이온(iON)’이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온은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모델에 장착되며 사계절용·겨울용·여름용 등 6개 상품으로 구성돼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해 5월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먼저 선보인 이후 같은 해 9월부터 한국에도 출시했다.아이온은 한국타이어의 최신 소음 저감 기술인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를 적용, 주행 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한다. 한국타이어가 아이온을 전기차에 장착하고 실내 소음을 테스트한 결과 자사 일반 타이어(54데시벨)보다 아이온(42데시벨)이 낮았다. 전기차 운전자라면 아이온 장착만으로 최대 29%까지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내연기관차가 연비(연료소비효율)를 중요시했다면 전기차는 전비(전기소비효율)가 중요하다. 테스트 결과 아이온은 한국타이어의 일반 타이어 대비 6.3% 높은 전비 효율을 나타냈다. 전기차로 500km 주행할 때 기준 약 32km의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에 친환경 소재와 고농도 실리카를 결합한 ‘차세대 소재 컴파운드(EVolution Compound)’와 최신의 가류 기술을 통해 회전 저항을 감소 시켜 전비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실차 마모 테스트에서도 차이가 났다. 테스트에서 아이온은 자사 일반 타이어 대비 마일리지가 최대 25%까지 증가했다.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로 인해 내연기관차보다 20~30% 더 무거워 타이어의 불균일한 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아이온은 고하중에 최적화된 강성 프로파일(윤곽) 적용으

    2023.02.01 19: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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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1월 30만6296대 판매…전년비 8.4% 증가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국내 5만1503대, 해외 25만479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62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11.5%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7.8% 늘었다.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 9131대, 쏘나타 2539대, 아반떼 6100대 등 모두 1만7793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3922대, 싼타페 2124대, 투싼 3636대, 캐스퍼 3070대 등 1만4635대 팔렸다. 포터는 6591대, 스타리아는 2951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178대 판매됐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944대, G80 4057대, GV80 1,881대, GV70 1149대 등 총 8355대가 팔렸다.현대차 전체 차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그랜저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7세대 모델 ‘디 올 뉴 그랜저’를 출시했다. 2016년 6세대 그랜저 출시 후 6년 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3.02.01 17: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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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제주 오피스, 재생에너지 100% 전환으로 RE100 달성

    카카오의 제주 오피스가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업무 협약을 체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RE100’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체결한 식스티헤르츠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 식스티헤르츠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다. 연합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협동조합 연합 단체로 90여 개의 시민 조합과 약 1만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은 약 240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한다. 카카오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민의 손을 통해 직접 생산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구매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을 기점으로 카카오는 향후 재생에너지 조달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토대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펼치며 ESG 책임 경영을 이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카카오 박훈영 환경경영TF장은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 달성은 기업을 넘어 사회

    2023.02.01 16: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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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2022년 4분기 영업익 570억원…전년比 122.9%↑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878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2.9% 급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4조1349억원, 영업이익은 2142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0%, 37.6% 감소했다. 국내 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조5813억원이다. 면세 매출 하락 영향이다. 영업이익도 27.3% 감소했다. 그러나 화장품 부문이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 프리미엄 라인의 비중이 확대된 데일리 뷰티 부문의 경우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해외 사업은 아시아 지역 매출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17.1% 감소한 1조49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년 내내 반복된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큰 영향을 끼쳤다. 다만 아세안 지역에서는 설화수,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가 선전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라네즈가 일본의 리테일 채널에 진입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북미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가 성장을 거듭하며 전체 매출이 83%나 증가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4조4950억원의 매출과 27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23.7% 감소했다.이니스프리는 매장 감소로 오프라인 매출은 하락했지만, 온라인 채널의 매출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에뛰드는 인플루언서 협업 제품의 판매 호조로 멀티브랜드숍과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채널 믹스

    2023.02.01 16: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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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스테이지, 한화생명에 'OCR 팩' 공급한다…금융 AI 혁신 선도

    업스테이지가 국내 대표 생명보험사 한화생명에 최초로 광학문자인식 솔루션 'OCR 팩'을 공급하면서 금융권 AI 혁신을 돕는다. 1일 업스테이지는 한화생명과 'OCR 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진료비영수증 등 보험청구서류 5종 문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자사의 노코드-로우코드 AI 솔루션을 한화생명에 공급한다.최근 금융권에서 AI 활용은 혁신의 필수적인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한국신용정보원은 최근 발간한 '금융 AI 시장 전망과 활용 현황: 은행권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국내 금융 인공지능(AI) 시장이 연평균 38.2% 성장해 2026년 3조2000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AI 기술 중에서도 여러 금융사들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OCR이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읽고 원하는 항목의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기술로, 은행에서 쏟아지는 전자문서나 각종 서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AI 혁신의 기본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업스테이지는 NeurlPS, AAAI, ACL, EMNLP을 비롯한 국제AI 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 발표와 국내 유일의 캐글 두 자릿수 금메달 수상 등으로 확인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유한 AI솔루션을 한화생명에 제공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의 OCR팩은 손쉬운 UI를 갖춰 한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처리할 수 있는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으로 기존 수작업 처리 방식 대비 82%까지 비용과 시간을 감축 할 수 있다. 또한 금융사가 직접 OCR 모델을 개발 및 운영하는 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으며 사전학습(pre-training)된 모델을 제공, 글로벌 경

    2023.02.01 15: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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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WTCR 더블 챔피언’ 쾌거 회사서 임직원들과 공유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2022 월드투어링카컵(WTCR)’에서 더블 챔피언에 오른 것을 기념해 역대 우승자와 임직원과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2 WTCR에서 현대차 모터스포츠가 드라이버, 팀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달성한 기념으로 기획됐다.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2022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해 종합 우승을 기록했다. 아즈코나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도 팀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이날 행사에는 아즈코나를 비롯해 2019 챔피언 노버트 미첼리즈, 전설적인 드라이버이자 2018년 초대 WTCR 챔피언 가브리엘 타퀴니 등 3명의 챔피언과 현대 모터스포츠 법인(HMSG) 커스터머 레이싱 수석 엔지니어 안드레아 치조티, BRC 팀 총괄 가브리엘 리조가 참석했다.현대차는 WTCR 더블 챔피언 달성 기념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본사 로비에 엘란트라 N TCR과 우승 트로피, 아반떼 N을 전시한다.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임직원들이 현대 모터스포츠의 여러 활동과 고성능 브랜드 N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과 함께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도전하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3.02.01 15: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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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진의 패션채널] 루이비통, 베이비 컬렉션을 낸다고요?

    명품은 환상을 판다고 하죠. 누구나 선망하지만 쉽게 가질 수 없도록 비싸게 내놓아도 망하지 않는 이유일 겁니다. '베블렌 효과'라는 말도 있습니다. 가격이 계속 오르는 데도, 과시욕이나 허영심으로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을 일컫습니다.그래서 루이비통이 '베이비 컬렉션'을 내는 걸까요. 디자이너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선보이는 '컬렉션' 규모로 영유아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명품 브랜드 중 최초입니다.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의 환상을 채워주려는 것이겠지요.사이즈는 최대 12개월까지만 나옵니다. 가격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성인 제품의 가격 정책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패션 매거진 'WWD'는 루이비통이 베이비 컬렉션을 오는 3월 3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 제품은 유기농 면을 사용하고 가죽, 캐시미어, 양모 등을 활용할 때는 동물 복지를 보장하는 파트너와 함께 일합니다.신규 라인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 루이비통의 대표 패턴인 '모노그램'도 입힙니다. 또, 루이비통의 트레이드 마크인 '꽃' 그림은 가죽 신발, 캐시미어 니트 등에 라벨로 사용할 거라고 하네요. '한번 사서 평생 입자'라는 생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성인 제품과 달리 일정 시기가 지나면 입히지도 못합니다.그럼에도 루이비통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뭘까요. 물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국내 시장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아동복 시장 규모는 2021년 1조6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8% 증가했습니다. '골드키즈(귀하게 자라는

    2023.02.01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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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도 복사지 아끼는데…” 경기 한파에 대기업도 허리띠 바짝 죈다

    [비즈니스 포커스]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에 따른 글로벌 복합 위기와 공급망 변화, 수요 감소가 덮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수익성이 악화된 DX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경상비용 감축을 주문했다. 프린터 복사 용지를 포함해 소모품비 50%를 절감하고 해외 출장도 절반 이상 줄이는 내용까지 포함됐다.실제 삼성의 2023년 세계 가전 전시회(CES) 참석자 규모는 전년보다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3년 차 이상 직원 100~200명 규모로 운영해 온 해외 연수 프로그램(지역 전문가 파견)도 잠정 중단했다.경기 침체로 수출과 내수가 모두 불안해지면서 기업 체감 경기가 2년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12월 전 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달(75)보다 1포인트 내린 74를 기록해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10월(74)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기업의 경기 인식 지표인 BSI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경기는 더욱 싸늘하다. 한 기업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꺾이면서 삼성도 복사 용지를 아껴 쓴다는데 코로나19 사태 때보다 지금이 더 힘든 것 같다”며 “요즘은 출장 가서 법카(법인카드) 쓰는 것도 눈치가 보일 지경”이라고 말했다.  ‘돈 안 되면 접는다’ 자산 현금화로 곳간 쌓기기업들은 경기 침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앞다퉈 투자를 줄이고 유동성 확보에 나서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재계 맏형인 삼성이 스타트를 끊자 다른 기업들도 잇따라 긴축 경영 모드에 돌입했다.SK하이닉스는

    2023.02.01 0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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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영업익 33.9% 감소…철강 시황 악화·파업 영향 탓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6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3.9% 감소했다고 1월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27조3406억원으로 19.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384억원으로 31.0%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2022년 하반기 시황 악화 및 화물연대 파업 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간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2023년에는 생산 정상화에 따른 매출 회복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손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올해 철강 시황은 중국 경제활동 재개 및 미국·신흥국 주도 글로벌 철강 수요 반등, 공급망 차질 완화에 따른 자동차 생산량 증가, 견고한 글로벌 선박 발주에 따른 수주 잔량 증가 등 국내외 수요 회복이 전망된다.현대제철은 이 같은 경영 환경에 대응해 주요 제품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자동차 강판 시장의 경우 국내 수요 회복에 대응하는 한편 해외 시장은 실수요 중심 판매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핫스탬핑강 등 전략 강종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3년 글로벌 차강판의 경우 전년 대비 34% 증가한 110만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용 후판과 인니·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해양플랜트용 강재를 수주하는 등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 물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 '에이치 코어(H CORE)'를 통해 핵심 고객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신규 성장 시장 공략을 통한 제품 수요 확대도 꾀한다.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유럽과 미국 중심의 전기차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투자에도 박차를 가한다.

    2023.01.31 18: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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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덕분에’…LG화학, 연매출 50조원 돌파…영업익은 40% ↓

    LG화학이 지난해 첨단소재와 에너지솔루션 부문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50조원을 넘어섰다. LG화학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51조864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2조9957억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40.4% 감소했다.LG화학은 "2022년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전지소재 사업이 확대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전사 매출 증대와 함께 연결 기준 6조4000억원의 견조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창출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2022년 매출은 30조9000억원이다. 매출의 40.4%(20조9649억원)를 LG에너지솔루션이 냈다. LG화학은 2023년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32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LG화학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LG화학은 △석유화학부문의 기존 제품의 저탄소화, 고부가 사업 강화,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신사업 육성 △첨단 소재부문의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50% 이상)에 따른 매출 성장 △생명과학부문의 아베오(AVEO) 인수를 통한 글로벌 사업 시너지 극대화 등을 통해 전사 차원의 성장 기조와 미래 준비를 위한 발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1.31 17: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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