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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휘핑크림용 아산화질소 KIT 개발 기업, 크림앤크림
크림앤크림이 ‘2023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고객만족브랜드(휘핑크림용 아산화질소 KIT) 부문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각 분야별 상품과 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시상하고자 제정됐다.크림앤크림은 휘핑크림용 아산화질소(N2O) KIT를 개발한 전문 기업으로, 2020년부터 현재 약 10,000개 가량의 프랜차이즈 커피숍과 여러 식품 접객 관련 사업장에서 사용 중이다.2019년 휘핑크림용 아산화질소(N2O) KIT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2022년 6월 회사로고와 제품(실린더)로고의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추가로 크림앤크림의 휘핑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검사를 완료하여 제품의 안전성을 증명했다.해당 업체는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기존의 일회용 카트리지가 아닌 리사이클이 가능하도록 대용량 아산화질소 용기를 만들었으며, 이에 소비자 입장에서도 분리배출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또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및 제과 제빵, 호텔 등의 사업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휘핑크림용 아산화질소(N2O) KIT 제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인도 등 현지 바이어와 협의 진행 중에 있다.크림앤크림 박성춘 대표이사는 “고객의 마음을 담아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들어 향후 5년, 10년 이후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3.09.19 06: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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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아이폰15 프로맥스’ 등 4분기 모멘텀 집중”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9월 12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5’의 최상위 모델인 프로맥스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대해 고객사로부터 최종 승인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9월 중순부터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5 OLED 패널인 프로(Pro)와 프로맥스(Pro Max)의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4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올해 아이폰 15 출하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000만 대로 예상된다. 고급 모델인 프로 시리즈(Pro, Pro Max)의 비율은 아이폰 15 전체 생산량의 66%(5300만 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아이폰 프로 시리즈의 출하 비율은 아이폰 12(45%)를 시작으로 아이폰 13(55%), 아이폰 14(60%), 아이폰 15(66%) 등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애플의 고급화 전략에 따른 수익성 방어 차원으로 해석된다.올해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5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에만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이폰15 수요 강도가 6.7 프로 맥스>6.1 프로>6.1 일반>6.7 일반 플러스 모델 순으로 예측돼 향후 프로 시리즈의 판매 확대는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의 긍정적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LG디스플레이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 OLED 패널 출하량은 3300만 대로 추정돼 아이폰 15 전체 생산량의 프로 시리즈 비율 66%(5300만 대)를 고려할 때 공급 점유율은 62%로 예상된다.LG디스플레이는 올 4분기에 긍정적 모멘텀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9월 중순 이후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 OLED 패널의 생산 본격화로 4분기 실적 개선이 시작되고 LG디스플레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PC 패널 수요가 상반기
2023.09.19 06: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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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편승 없이 개방형 통상 국가로 초일류 강대국 발돋움 해야”[왜 워싱턴인가⑥]
[왜 워싱턴인가 : K스트리트 달려가는 기업들]⑥"G2 편승 없이 개방형 통상 국가로 초일류 강대국 발돋움 해야"반세기 만에 세계 최빈국이었던 한국은 세계의 강국으로 부상했다. 코리아의 앞글자를 딴 ‘K’가 프리미엄을 의미하는 시대다. 하지만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 관계에서 국가 위치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숙명을 안고 있다. 이제 한국은 새로운 역사적 갈림길에 섰다. 강대국에서 다시 후퇴할 것인가, 아니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국가로 한 발 더 도약할 것인가. 이런 고민을 담은 국가 전략 보고서가 오랜만에 나왔다. 이 보고서가 주장하는 것은 ‘개방형 통상 국가’다.강대국 편승 전략의 한계“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전략적 환경은 위태롭다. 최악의 경우 생존의 갈림길에 서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국가 대전략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국내 싱크탱크인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IFS)이 최근 ‘글로벌과 한국’을 주제로 첫 보고서를 내놓았다. 발간을 맡은 손인주 IFS 부원장(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은 “한국이 개방형 네트워크의 중심으로서 초일류 강대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표제도 ‘강대국 외교 구상 : 한국 주도 동심원 전략’이다.IFS는 한국이 이제 국력의 변화에 따라 국가의 정체성을 다시 규정하고 새로운 국가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에 직면했다며 강대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에는 시민과 국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담론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제안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 2개국(G2)의 전략에 편
2023.09.19 06: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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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LA, 뉴욕…아메리칸 드림의 주요 도시 [왜 워싱턴인가⑤]
[왜 워싱턴인가 : K스트리트 달려가는 기업들]⑤하와이, LA, 뉴욕...아메리칸 드림의 주요 도시 올해는 한인이 미국 땅을 처음 밟은 지 120년 되는 해다. 일제강점기 당시 102명의 한인들은 요코하마를 거쳐 1903년 하와이 호놀룰루에 정착했다. 이후 10년이 채 지나지 않아 2000여 명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120년이 흐른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미국의 도시는 어디일까. 첫 포문을 연 하와이, 삶의 터전이 돼 준 LA,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 때 한국 경제를 뒤집어 놓은 뉴욕, 정보기술(IT)의 홍수와 함께 찾아온 새로운 물결 실리콘밸리…. 120년간 한국인의 삶과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친 미국의 주요 도시는 천천히, 하지만 거대한 흐름 속에 변화하고 있다.낙원 아닌 치욕의 땅, 하와이1904년 한 소년이 미국 군함을 타고 조선을 떠난다. 격변하는 역사 속에서 그는 1917년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국의 지원병으로 입대한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유진초이(이병헌 분)의 실제 모델인 황기환 지사의 이야기다.황 지사가 미국에 온 초기의 스토리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그가 도착한 1904년은 미국으로의 한국 이민이 시작된 지 딱 1년 후다.101명의 한인을 실은 최초의 이민선은 1902년 12월 22일 인천을 출발해 1903년 1월 13일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이후 1905년 일본의 제지로 미국으로의 한인 이민이 중단되기까지 총 7226명의 한인들이 하와이에 도착했다. 이들 중 84%는 20대의 젊은 남자들이었고 9% 정도만이 여성들이었으며 7%는 어린이들이었다. 이들은 사탕수수 농장에서 노예와 다름없는 노동자의 삶을 살았다. 당시 하와이 노동자의 80%
2023.09.19 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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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찐팬’ 만든 나이키·이케아·넷플릭스의 CX 전략
[브랜드 인사이트]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광고에 노출될까.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매일 약 6000개의 광고 메시지에 노출된다고 한다. TV 광고부터 옥외 광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다양한 곳에서 수천 개의 브랜드가 말을 걸어오는 동안 우리는 그들을 얼마나 기억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CX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출발점이 돼 줄 것이다. CX 전략, 왜 중요할까CX(Customer Experience)는 ‘고객 경험’을 의미하며 고객이 브랜드를 인지하는 순간부터 구매 여정의 모든 접점에서 브랜드와 상호 작용하는 경험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지각하는 광고의 수에서 짐작하다시피 이제 고객은 더이상 일방적인 메시지에 반응하지 않는다.단순히 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고 더 가까운 곳에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구매한다. 실제로 많은 구매자가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에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다.고객 경험은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넘쳐 나는 사회에서 우리 브랜드를 차별화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된다. 그래서 기업 브랜딩에서 고객의 경험을 더욱 세심하게 설계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경쟁사에서 쉽게 모방할 수 있는 가격적 우위, 매장의 수, 제품의 종류 등과 달리 제대로 된 고객 경험을 통해 구축한 관계는 쉽게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순간을 포괄하는 CX 전략에 하나의 정석이란 없다.실제 브랜드들이 온라인·오프라인 그리고 온·오프라인 연결(O2O) 영역에서 어떻게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지 사례를 통해 알아보
2023.09.19 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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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위, ‘워치독’과 ‘변호인’ 갈림길…‘삼지모’ 길 걷나
[비즈니스 포커스]삼성의 준법 경영을 감시하기 위해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면서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재계에선 준법위 활동에 대해 삼성 준법 경영의 산파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와 ‘요식 기구’라는 평가가 엇갈린다. 2기 준법위를 이끄는 이찬희 위원장은 최근 발간된 2022 준법위 연간 보고서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제 모든 의사 결정을 할 때 준법감시위원회 검토를 거쳤는지 물어보는 게 당연한 습관이 됐다”고 그간 활동을 자평했다.하지만 4세 승계 포기·무노조 경영 폐기 등 출범부터 파격적인 변화를 끌어내 주목받았던 1기 준법위와 달리 2기 준법위에선 핵심 과제였던 지배 구조 개선 관련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많다. 이사회 밖 또 다른 감시 기구…모호한 동거준법위는 출범부터 삼성이 자체적으로 만든 감시 기구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각 계열사 이사회가 있는데 굳이 준법위가 필요하느냐는 지적도 있었다.2022년엔 이 위원장이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최고경영진이 재판 때문에 제대로 경영을 할 수 없다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는 것”이라며 이 회장의 사면을 요청하는 발언으로 ‘감시자 역할을 망각하고 변호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았다. 경영권 승계 의혹 관련 재판에서 이재용 회장의 양형 감량용 도구라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이 위원장은 2022년 6월 2기 출범 후 처음으로 가진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 등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
2023.09.19 0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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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 ESG '안다'...'안전사고 예방' 관심
국민 10명 중 4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증가하는 등 ESG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국민들의 비율이 크게 늘었다.19일 비영리 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이 공개한 '2023 한국인이 바라본 사회문제' 보고서(국민 1000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ESG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4.8%로 지난해 31.6%와 비교해 13.2% 늘었다. ESG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1.9%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국민들이 가장 집중하는 ESG 경영 이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부족'이다. 지난해부터 연이어 벌어진 건설 현장 사고 등 심각한 산업재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민이 주목하는 이슈는 부정부패 및 뇌물수수(2위), 대체 에너지 개발 기술 부족(3위)이다.국민들은 대기업의 ESG 경영과 관련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ESG 경영 활동과 관련한 긍정평가 비율(긍정-부정)은 12.6%다. 지난해에는 부정 평가 비율(-13%)이 더 높았으나 올해 들어 반전했다.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보는 ESG 경영 이슈는 임직원 훈련 및 교육(+42.9%), 공급망 관리 및 평가(+42.1%), 지역사회 참여(+16.3%)다. 부정 평가 비율이 높은 항목은 온실가스 배출(-13.7%)과 개인정보 보호(-1.4%)가 유일하다. 국민들이 기대하지만 기업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 ESG 경영 이슈는 주로 사회 부문에 있었다. 취약계층 사회 안전망 부족(1위), 결혼·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시스템 부족(2위),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 교육 부족(3위) 등에 대한 국민의 주목도는 높았으나 기업의 집중도는 낮았다.반면, 기업은 집중하고 있어나 국민들의 관심
2023.09.19 0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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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관광객 유치하겠다던 야놀자, 전직원에 ‘희망퇴직’ 받는다
야놀자가 전직원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18일 야놀자와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는 임직원 대상으로 ‘야놀자인들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메일을 보냈다. 이 메일의 골자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내용으로 4개월 치 급여 일시금 또는 유급휴가 3개월을 희망퇴직 보상책으로 제시했다. 야놀자는 전 직원 메일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의 등장과 함께 여행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흐름의 변곡점에 와 있다”고 언급했다. 야놀자가 희망퇴직 카드를 꺼낸 배경은 운영효율화를 위해서다. 야놀자의 올 상반기 매출은 322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 늘었지만, 28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에 들어섰다. 야놀자 측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한편, 올 7월 인터파크트리플 비전 선포 미디어데이에서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인바운드 관광객 5천만 시대를 5년 이내 열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18 22: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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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오피스텔, 생애최초 주택 구매서 제외 검토”
정부가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비(非)아파트의 공급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소형주택을 구매한 미혼 청년이 청약 시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을 유지하도록 하는 방안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긴 기자간담회에서 “비아파트 공급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공급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공급대책에 담길 것”이라고 했다.특히 원 장관은 다주택자의 세 부담을 줄여 시장을 부양하는 세제혜택보다는 청약에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거래가 안 된다고 세금 깎아주고, 이자 깎아주고 빚내서 집 사라는 정책, 다주택자가 집을 대거 사도록 하는 정책을 따라가선 안 된다”며 “큰 틀에서 주택의 공급과 수요는 시장의 흐름이 주도하는 게 맞고, 그 흐름 중간에 막힌 곳이 있다면 뚫어줘서 원활히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소형주택을) 그냥 사면 (청약 때)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배제한다”며 “도시에 사는 젊은층·서민층이 규모 있는 가정을 꾸리기 전 (소형주택)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부분을 풀어줄 필요가 있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집한건물이 모두 생애최초 주택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결혼 전 도시형생활주택, 다세대·연립주택 등 60㎡ 이하 소형주택을 산 이들의 경우 청약이나 대출 등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이다.원 장관은 이런 일이 일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생활형 숙박시
2023.09.18 21: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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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플에 화났다...이번엔 청나라 ‘변발’ 논란
애플이 공식 홈페이지에 ‘머리 땋은 사람’ 사진을 올려 중국 네티즌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중국 당국이 공무원들의 아이폰 사용 금지령을 내린 직후 이같은 논란이 불거지며 중국과 애플의 관계가 더욱 경색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18일 관찰자망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전날 웨이보에서는 ‘애플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땋은 머리 이미지를 어떻게 봐야 하나’라는 해시태그가 인기 검색어에 등극했다.이번에 논란이 된 것은 애플워치 ‘전문가 1대1 쇼핑’ 안내 메뉴에 올라온 사진이다.사진 속 남성은 애플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활짝 웃고 있는데 중국의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남성의 헤어스타일이 청나라의 변발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중국의 SNS 등에는 “변발은 우리가 100년 전 이미 잘라버린 것인데 애플이 우리를 모욕하려 한다”, “애플의 꿍꿍이가 과연 무엇인가”라는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사진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국, 일본 애플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이에 앞서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당국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외국산 스마트폰의 사용을 금지하는 이른바 ‘아이폰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중국은 애플의 전체 매출의 약 19% 차지하는 국가다.다만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애플 등 외국 브랜드 휴대전화의 구매·사용을 금지하는 법률·법규와 정책 문건을 내놓지 않았다”며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18 2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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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배짱이야?”...아이폰 배터리 값 또 인상
애플이 신작 아이폰15 시리즈 공개한 가운데 기존 시리즈의 배터리 교체 가격을 또 인상해 논란이다.업계에 따르면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는 전작 아이폰14 시리즈(일반, 플러스, 프로, 프로 맥스)의 배터리 교체 비용이 14만6000원으로 올라왔다. 기존 비용은 13만1400원이었는데 비용을 약 9% 인상한 셈이다.삼성전자의 최고 사양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 배터리 교체 비용은 6만 2000원이다. 이 보다 두배 넘게 비싸다.이외에도 애플은 아이폰11·12·13 시리즈 또한 배터리의 교체 비용을 12만2000원에서 12만9000원으로 7000원 올렸다.애플의 아이폰 배터리 가격 인상은 올해 지속적으로 지어져왔다.올해 3월 애플은 두 번이나 아이폰과 맥북, 아이패드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모두 인상한 바 있다.이번 배터리 교체 비용 인상까지 포함하면 애플은 최근 1년 사이 세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애플은 이번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을 아이폰14 시리즈와 동결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지만 수리비 인상 등으로 인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반감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한편, 아이폰15 시리즈의 한국 공식 출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미국과 일본 등의 경우 1차 출시국에 포함돼 15일 오후 9시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22일 발매 예정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18 18: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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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누워 야구 보는 꿈이 현실로”...서울에 대형 돔구장 설립
한국에서도 호텔 객실 침대에 누워 프로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올까. 서울시가 잠실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버금가는 첨단 돔구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잠실 돔구장 건립 계획을 드러냈다. 건설비 5000억 예상이날 돔구장을 둘러본 오 시장은 “야구는 보는 것도 목적이지만 가족 단위 등 삼삼오오 모여 즐길 수 있게 시설이 아주 잘 돼 있어 하나의 축제 같은 느낌이다. 호텔이 돔구장과 붙어 있어 가능한 일”이라며 “우리도 이렇게 야구를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호텔과 연계해 돔구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로저스센터는 투수 류현진 선수가 속한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으로 돔 형태의 경기장이다.특히 이곳은 메리어트시티센터호텔과 일체형으로 조성돼 일부 객실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메리어트시티센터호텔은 시즌 중에는 주로 야구관객이, 비시즌에는 컨벤션센터 방문객 등이 이용한다.숙박비는 경기 일정에 따라 다른데 대략 300∼2000달러(약 40만∼250만원) 수준인데, 시즌 중에는 거의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후문이다.서울시가 계획 중인 잠실 돔구장은 민간투자로 진행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의 일부다.서울시는 현재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가칭·주간사 ㈜한화)를 선정해 돔구장 건립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특히 돔구장과 호텔(야구장 뷰 120실 포함해 총 300
2023.09.18 16: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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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펀드, 환경 테마 약진으로 시장 수익률 상회
금리인상 정점 기대감과 경기침체 우려 완화로 국내 주식과 채권이 모두 반등 흐름을 보인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는 환경 테마 펀드의 약진으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ESG 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18일 2023년 상반기 국내 ESG 펀드 동향을 분석한 'ESG 펀드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ESG 펀드는 투자설명서 상 투자전략에 ESG 및 지속가능경영 관점을 고려하는 펀드를 의미한다.2023년 상반기 말 기준 ESG 펀드는 총 159개로 전기 157개 대비 2개 늘었다. 10개 ESG 펀드가 새로 출시되었고, 기존 펀드들 중 8개가 설정액 기준 미달 등으로 편출된 결과다. 신규 출시된 ESG 펀드 10개 중 6개가 환경 테마 펀드다.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비롯해 각국의 친환경 정책 영향으로 기후변화, 전기차, 태양광, 2차전지 등 친환경 전환 테마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높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국내 ESG 펀드 순자산은 15조6041억원으로 전기 대비 10.9% 증가했다. 1~6월 ESG 펀드 자금은 7881억원이 순유출했다. 차익실현 매물 증가로 국내주식형 ESG 펀드에서 자금이 대거 빠져나간 영향이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ESG 펀드와 국내채권형 ESG 펀드로는 자금이 각각 3055억원, 942억원이 순유입됐다.국내주식형 펀드로 한정했을 때, 상반기 주식시장 반등으로 ESG 펀드와 일반펀드(ESG 펀드를 제외한 나머지 펀드) 모두 전기 대비 순자산이 증가했다. 국내주식형 ESG 펀드 순자산은 약 6.1조원으로 전기(5.2조원) 대비 17.3% 증가했고, 국내주식형 일반 펀드의 순자산은 61.2조원 규모로 전기(54.1조원) 대비 13.1% 증가했다.국내 ESG 펀드 성장세는 글로벌 흐름과도 부합한다. 금융 데이터
2023.09.18 14: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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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새 이름 '한경협' 정식 출범…4대 그룹도 합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9월 18일 부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새출발했다.한경협은 "주무관청인 산업통상자원부가 기관명 변경을 포함한 한경협의 정관 변경을 승인해 55년 만에 새 이름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한경협은 8월 22일 임시총회에서 기관 명칭을 바꾸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도 법적으로 한경협에 회원사로 합류하게 됐다. 한경협은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IT·엔터테인먼트업계로 회원사를 확대할 계획이다.류진 한경협 회장은 8월 22일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기존 제조업 위주에서 벗어나 정보기술(IT)·엔터테인먼트 등으로 (회원사를) 다양화해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경협은 이날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대사를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 한경협은 "김 부회장은 오랜 외교관 생활을 토대로 국제무대에서의 경험과 지식이 탁월한 분으로 류진 회장을 도와 한국경제인협회가 글로벌 싱크탱크로 환골탈태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해줄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 부회장은 1981년 외무부에 입부(제15회 외무고시)한 이래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9.18 13: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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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AI 전문가’ 6000명 배출한 LG
LG가 실전에 강한 ‘청년 AI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LG는 지난 9월 1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LG 에이머스’는 2022년 하반기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LG의 청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43개 팀, 108명의 청년들이 LG 에이머스 마지막 일정인 ‘LG 에이머스 해커톤’에 참가해 주어진 AI 문제를 제한된 시간 안에 해결하는 경쟁을 벌였다.이들은 747개 팀 1424명이 참가해 8월 한 달간 진행한 해커톤 온라인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이번 ‘LG 에이머스 해커톤’의 주제는 ‘온라인 유통 채널 제품 판매량 예측을 위한 AI 모델 개발’이다. LG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모두 실제 온라인 쇼핑몰의 일별·제품별 판매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 역량을 쌓으며 진로 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LG 에이머스 해커톤’에 참가한 청년들은 주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3주 간의 제품별 판매량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LG는 대회 종료 후 제출된 코드를 심사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하며,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한다. LG는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최종 수상 3개 팀에게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참가 지원금이 지급되며, 총 상금 규모는 6000만원이다.LG는 대회 참가자 대상으로 LG AI연구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2023.09.18 1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