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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로이터,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4.15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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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에코플랜트, 하수재활용 원천기술 인증 받아…36조원 시장 공략

    첨단산업 발달로 점차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공업용 하수 재활용 시장에서 SK에코플랜트가 보폭을 넓힐 전망이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자사의 CSRO(Circle-Sequence Reverse Osmosis, 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 기술이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통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이다.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인 역삼투막 공정의 하·폐수 재이용 회수율은 보통 75% 수준이다. 처리 후 방류되는 하·폐수를 더 많이, 더 저렴한 비용을 들여 재이용하게 하는 기술일수록 경쟁력이 높다.그런데 SK에코플랜트가 파일럿 실증을 위해 자체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하자, 최대 회수율이 97%에 달했다. 기존 기술 대비 전력 사용량도 10% 이상 절감됐다. 이는 하·폐수 재이용 시장 선도기업인 미국 듀폰(DuPont)사의 기술에 비견할 만하다.해당 기술은 독자성, 우수성과 함께 에너지·자원절약 효율성 등을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도 획득했다.최근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발전하면서 공업용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사용량 대비 원수 확보는 어려운 실정이다. 환경부가 발표한 ‘제2차 물 재이용 기본계획’에 따르면 2035년까지 국내에서 하루 약 133만톤의 공업용수가 부족해질 전망이다.이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때문에 글로벌 하·폐수 재이용 시장은 매년 1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2024.04.15 15: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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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후의 힘'...라프텔, 국산 OTT 중 유일하게 '흑자' 달성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이 작년 흑자를 기록했다. 토종 OTT 3인방(티빙·웨이브·왓챠)가 동기간 총 2400억원 규모의 적자를 낸 것과 대조적으로 독점 배급, 이용자 충성도 등을 업고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21일 공시된 주식회사 애니플러스(라프텔 최대주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라프텔 매출액은 297억원으로 전기 42억원에서 대폭 증가했다. 당기손익도 동기간 4억9000만원에서 24억원으로 늘었다. 2022년 연간 매출 250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한데 이어 2년째다.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라프텔은 합법적인 시청 채널이 적어 울며 겨자먹기로 어둠의 경로를 택해야 했던 애니메이션 덕후들을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 인기를 끄는 작품들은 대체로 일본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빠르게 판권을 확보해 방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프텔은 일본에서 출시한 신작 애니메이션의 90% 이상을 국내에서 일정기간 독점방영하고, 타 OTT에서 제공하지 않은 오래된 판권의 작품까지 다룬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판권이 만료되는 기간이 다가오면 적극 공지하고, '소장 구매' 기능을 통해 시청을 가능하게 하다는 점도 서비스 이용자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한 전략이라는 평가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라프텔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꾸준히 50만~60만명대를 유지 중이다. 많은 OTT에서 나타나는 킬러 콘텐츠 공개 후 반짝 이용자 수가 올랐다가 빠르게 감소하는 패턴에서 자유롭다는 것 또한 '덕후 확보'의 결실이다. 또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방송하는 유료방송 채널

    2024.04.15 14: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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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후의 꿈이 현실로"…'나이키 찐팬' 무신사가 해냈다[최수진의 패션채널]

    연매출 1조원에 육박하며 국내 최대 패션앱으로 성장한 무신사. 20여년 전, 해외에서 나오는 나이키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니커즈 커뮤니티에 불과했던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 말입니다. 작은 소모임이 굴지의 패션 회사가 된 거죠.무신사는 '고3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회사입니다. 조만호 총괄대표가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1년, 운동화 정보를 교환할 만한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프리챌이라는 온라인 동영상 포털사이트에서 직접 커뮤니티를 운영한 것인데요. 조만호 총괄대표의 최애 스니커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였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나이키 운동화를 모아온 '나이키 덕후'로도 유명하죠. 이때 모은 나이키 제품들은 훗날 무신사를 만드는 데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무신사닷컴’의 서버비와 사이트 구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아끼던 나이키 스니커즈를 중고거래로 판매하기도 했으니까요.디젤마니아라는 운동화 커뮤니티에 당시 일화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2020년 커뮤니티 이용자는 "2004년인가 2005년에 나이키매니아라는 사이트에 엄청 고가였던 나이키 인디포스1이 매물로 올라왔었다"라며 "고등학생이라 용돈을 모아 연신내에 갔다. 판매자 형에게 왜 파냐고 물어봤더니 '무신사'라는 사이트를 만드는 중인데, 돈이 모자라 판다고 하더라"라는 글을 올렸습니다.그러면서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압구정 지나가다가 무신사 사옥이 있는 걸 봤다"라며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그 형님 잘됐구나 했다"라고 덧붙였고요. 작성자가 만난 사람이 바로 조만호 총괄대표였습니다

    2024.04.15 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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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알던 빅뱅이론, 진짜일까?" 영국서 최고 우주론자들 모인다

    세계 최고의 우주론자들이 우주론 표준모형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회의가 영국에서 열린다. 1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왕립학회는 15~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우주론 표준모형에 도전하다’라는 주제로 회의를 연다. 표준모형이 틀렸을 경우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어디에서나 모든 것이 동일하게 보인다’는 원리는 우주론 표준모형의 기둥이다. 현재까진 이 원리를 토대로 빅뱅이론과 137억 년 동안 우주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설명돼왔다.그간 기존 표준모형에 도전하는 새로운 천문관측이 잇따라 나오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옥스퍼드 대학의 우주론자이자 회의 공동 주최자인 수비르 사르카르 교수가 밝혔다.우주가 다른 지역보다 더 빨리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관찰, 밤하늘의 거대 구조물, 거대한 천체 강 등 표준모형으론 담아낼 수 없는 변칙들이 최근 발견됐다.미국 해군 천문대의 나단 세크리스트 박사와 사르카르 공동 연구팀은 우주가 약간 편향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1미터가 넘는 퀘이사(극광 은하핵) 목록을 분석한 결과, 연구팀은 하늘의 한 반구에 다른 반구보다 약 0.5% 많은 소스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사르카르는 이것이 확인된다면 암흑 에너지의 기초를 약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암흑 에너지는 우주의 지배적인 구성요소다. 그는 “우주의 2/3가 방금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라이덴 대학의 콘스탄티노스 미카스 박사는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가 우주에 따라 달라진다는 발견을 회의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그는 “이 결과는

    2024.04.15 14: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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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비켜”...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되찾았다. 지난해 4분기 애플에게 1위 자리를 내준지 3개월 만에 탈환에 성공했다.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스마트폰 601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20.8%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제조사 중 1위다. 같은 기간 애플은 5010만대를 출하하면서 점유율 17.3%에 그쳤다. 중국 샤오미(14.1%), 트랜션(9.9%), 오포(8.7%) 등이 뒤를 이었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애플이 아이폰15 출시 효과로 점유율 24.7%를 기록한 것. 당시 점유율 16.3%를 보인 삼성전자를 크게 앞섰다.하지만 빠르게 상황을 반전시켰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나온 갤럭시S24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올 1분기 바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 격차는 3.5%포인트로, 작년 1분기 1.8%포인트(삼성전자 22.5%, 애플 20.7%)의 약 2배에 달한다.양사의 차이는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현재 애플은 중국 시장 부진, 미국 정부의 반독점 소송, 유럽과 일본의 독점 규제 등 여러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1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9.6% 줄어든 이유다.한편 올해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940만대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7.8% 늘었다. 지난 2년간 부진했던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성장하면서 회복세를 보이는 추세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15 13: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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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튬 연중 최고치…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 양극재 기업 실적은?

    양극재 원재료인 리튬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배터리 소재사들의 실적 반등에 관심이 쏠린다. 양극재 판가는 광물 가격과 연동되는 구조여서 리튬 가격은 소재 기업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다.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탄산리튬 가격은 킬로그램(㎏)당 110.5위안(약 2만870원)을 기록했다. 연중 최고치로 올해 들어 탄산리튬 가격이 110위안을 넘어선 건 이날이 처음이다.지난해 6월 리튬 가격은 300위안 이상이었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양극재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리튬 가격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1월에는 80위안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소폭 반등해 100위안을 넘어선 것이다.리튬을 채굴하는 광산 기업들이 생산량을 줄이면서 공급 과잉이 일부 해소, 리튬 가격이 바닥을 찍고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 리튬 광산업체인 코어리튬이 최근 리튬광산 채굴을 중단하는 등 업계는 수급 조절에 나서고 있다.리튬 가격 상승으로 양극재 기업의 실적도 주목된다. 리튬 가격이 오르면 양극재 판가도 상승하는데, 소재사는 그간 저렴하게 구매한 광물로 양극재를 생산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하면 손실을 입게 된다.국내 양극재 업체들은 비싸게 산 리튬으로 생산한 양극재를 지난해 하반기 이후 낮은 가격에 공급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은 지난해 4분기에 적자 전환한 바 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4.15 13: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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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일 아침부터 비"···화요일부터 전국 맑아져

    15일 전국에 내리고 있는 비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진다. 지난 주말에 찾아온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중심으로 비바람이 불고 있으며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지역도 있다. 비는 16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영남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70㎜(많은 곳 80㎜ 이상) ▲인천, 경기북서부,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20~60㎜ ▲전북 10~60㎜ ▲서울,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제주도북부 10~40㎜ ▲충북, 대구, 경북 5~40㎜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 5~10㎜다.오늘 오후 주요 도시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20도 △강릉 15도 △대전 23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백령도, 흑산도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 강수확률이 60~80%다. 화요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그치고 아침기온 8~14도, 낮 기온 20~22도로 맑은 봄 날씨를 유지하다가 20일 주말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전남, 경남권, 제주도에는 비 예보가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임나영 인턴기자 ny924@hankyung.com 

    2024.04.15 13: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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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여성이 적게 받는 이유…출산과 양육 탓?

    국민연금 여성 가입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제도의 혜택에 있어 남녀 성별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국민연금 여성 가입자 수는 1015만 명으로 1999년 말(472만 명)과 비교해서 2.2배로 증가했다.전체 가입자에서 여성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29.0%에서 45.7%로 올랐다.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 받는 일반적인 형태의 국민연금)을 타는 여성 수급자 수도 2023년 11월 209만 명으로, 1999년 말(3만 명)과 대비해 무려 62.5배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노령연금 여성 수급자 비율은 19.5%에서 38.3%로 늘었다.노령연금을 받는 여성 수급자의 월평균 급여액도 계속 늘어 1999년 말 17만 3362원에 견줘서 2023년 11월 39만 845원으로 2.25배 증가했다.하지만 같은 기간 기준 남성의 경우 노령연금 수급자 수는 336만 명이고, 노령연금 월평균 급여액은 75만 6898원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장기간 연금 수급자 수에 있어서도 남성과 여성이 큰 차이를 보였다.이다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 같은 격차는 여성이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경력 단절이 주요인으로 꼽혔다.이 연구위원은 “실제 생애주기별로 보면 20대까지는 남녀의 국민연금 가입률에 차이가 작고, 오히려 20대 초반까지는 남성의 군 복무로 인해 여성 가입률이 더 높다”면서도 “30대부터 여성의 가입률이 낮아져 30대 후반에는 남녀 가입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이후 다소 줄어들지만 50대 후반에도 많은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여성의 경우 노령연금보다는 유족연금 같은 파생적 수급권을 통한 수급자가 많았다. 50세 이상 여성 수급자수는 187만 7700여 명이었으며

    2024.04.15 12: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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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 안나잖아” 연두색 번호판에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 급감

    법인 차량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 부착 의무화 제도 시행 이후 고가 법인 신규 판매가 30%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8000만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868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5636대 대비 1768대(31.4%) 감소한 수치다.올해 1월부터 취득가액 8000만 원 이상 법인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한 제도가 등록 대수를 끌어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그동안 세금 혜택을 노리고 고가의 수입차를 법인차로 샀던 사람들이 연두색 번호판에 대한 거부감으로 구매를 줄이고 있다는 뜻이다.8000만원 이상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2월에도 3551대를 기록하며 작년 동월(4793대) 대비 1242대(25.9%) 줄은 바 있다.연두색 번호판으로 고가의 법인차 등록 대수가 줄면서 전체 수입차 판매에서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줄었다.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2만3840대)보다 6.0% 증가한 2만5263대로 집계된 가운데 이중 법인차 등록 비중은 28.4%(7179대)로 집계됐다.법인차 등록 비중이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지난해 법인차 비중은 39.7%를 차지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15 11: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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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전공의들 "박민수 복지차관 경질 전까지 병원에 안 돌아갈 것"

    전공의들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경질하기 전까지 병원으로 복귀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 1325명은 이날 박 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했다.전공의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사직 전공의들에 대한 업무유지명령을 강행해 피해를 봤다며 고소의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5 11: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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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 이제 중국 '탕후루' 대신 이란 '라바삭' 먹는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이란 전통 간식 ‘라바삭’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통업계는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중국 간식 탕후루의 다음 타자로 라바삭을 지목하고 있다.라바삭은 과일을 이용해 만든 젤리 형태의 간식이다. 가죽을 닮은 모양 때문에 페르시아어로 '과일 가죽'을 의미하는 라바삭이란 이름이 붙었다.라바삭은 과일에 설탕, 레몬즙을 넣고 졸여 소스 형태로 만든 뒤 얇게 펴 2~3시간 말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때 석류나 체리, 자두, 살구 등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과일을 사용해 시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주로 돌돌 만 라바삭 위에 과일시럽이나 소스를 뿌려 먹는다.틱톡·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라바삭’을 주제로 한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라바삭을 구매해 먹어보거나 직접 라바삭을 만들어 먹는 내용이다.한국인이 틱톡에 게시한 라바삭 만들기 영상은 게시 한 달 만에 조회수 100만 회에 육박했으며, 라바삭을 먹는 영상도 62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인스타그램에는 라바삭 관련 콘텐츠가 1만 9,000여 개에 달한다.빅데이터 기반 키워드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 따르면, ‘라바삭’ 키워드의 네이버 검색량은 최근 한 달 기준(3월 16일~4월14일) 18,900건을 기록했다. 지난달에 비해 259.84% 증가한 수치다.라바삭 열풍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미국 최대의 중동 식품 공급업체 사다프는 올해 1분기 라바삭 매출이 지난 분기보다 24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니엘 소퍼 사다프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라바삭 인기가 늘면서 재고를 유지하는 게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이 같은 인기에 이란은 이미 라바삭 전용 홈페이지까지 개

    2024.04.15 1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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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도 올리더니 치킨도 올리네?" 외식·유통가 일제히 '가격 인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비롯해 유통업체들이 물가상승 및 인건비 부담이라는 명목으로 가격 인상 카드를 선택했다. 1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다. 굽네의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천원에서 1만9900원으로, 남해마늘바사삭은 1만9천원에서 2만900원으로 올랐다.파파이스도 이날 치킨, 샌드위치(버거), 디저트류,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100∼800원) 인상했다. 특히 파파이스는 배달 메뉴에는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에 관해 파파이스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인 bhc와 교촌의 가격인상에 이어 올해도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가격 인상은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다. 유통업체도 서비스 가격을 인상했다.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했다.신규 와우멤버십 회원은 지난 13일부터 변경된 회비가 적용됐고,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 와우멤버십 회원은 약 1400만명이다.쿠팡의 멤버십 회비 인상을 두고 업계에서는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와의 본격적인 경쟁에 대비해 투자금 확보를 위한 것으로 내다봤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사진 한경DB]

    2024.04.15 1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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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민간아파트 서울 평당 분양가 3800만원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3800만 원을 넘어섰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7.24% 올랐다.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8000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다. 1년 전만 해도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067만8000원 수준이었지만 1년 새 23.91% 오르며 730만 원 이상 뛰었다.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777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0.21%, 전년 동월 대비 18.00% 상승했다.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분양가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는 631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13.23% 상승했으며 작년 동월 대비로는 25.96% 올랐다.기타 지방은 ㎡당 440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0.91%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10.66%로 다른 지역보다 낮은 편이다.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737가구로 전년 동월(6833가구) 대비 75% 하락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543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 4194가구였다. 기타 지방의 민간아파트신규 분양 물량은 없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15 11: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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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년, 집값 가장 많이 오른 수도권 지역은 ‘과천’

    올해 들어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일부 지역 집값이 상승했다. 가장 집값 상승폭이 큰 곳은 경기도 과천이었다. 수도권의 최근 1년간 집값 변동률은 -0.4%로 아직 하락하고 있지만 과천, 화성, 분당 등 경기 남부의 매매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직방이 1년간 지역별 3.3㎡당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과천시 아파트 가격이 2024년 4월 현재 3.3㎡당 4968만원으로 지난 해 4월보다 9.4%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 자치구 내에선 변동률이 가장 높았다.화성시(8.0%), 성남시 분당구(5.8%), 수원시 영통구(5.5%), 하남시(4.5%), 용인시 수지구(4.2%) 등 수도권 이남 지역이 그 뒤를 이었다.서울 서초구와 접한 과천은 강남권 주택시장과 유사한 모습이다. 기존 단지를 재건축한 새 아파트 및 재건축 진행단지가 공존하는 가운데 2008년 입주한 래미안슈르도 오랫동안 실거주 편의를 무기로 인기였다. 최근에는 재건축 아파트가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1년간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은 단지는 별양동에 위치한 주공4단지였다. 별양동 주공4단지의 3.3㎡당 매매가격은 5541만원으로 지난 해(4,095만원) 대비 35% 올랐다. 주공4단지는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총 1437세대 규모 대단지로 재건축을 앞두고 있다. 최근 3월에는 전용면적 72㎡타입이 1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화성의 3.3㎡당 매매가격은 1532만원으로 지난 해 1419만원보다 8.0% 상승했다. 지난 3월 GTX-A노선이 개통되면서 동탄역 인근 단지가 신고가를 쓰며 가격상승을 주도했다.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는 지난 2월 전용면적 92㎡타입이 신고가인 11억 3000만원에 거래됐으며 동탄

    2024.04.15 11: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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