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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버드·MIT도 아니다···졸업하면 부자 되는 美대학 ‘이곳’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이 졸업생들이 가장 부유해지는 대학으로 꼽혔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칼리지펄스와 공동 조사에서 펜실베니아대가 이른바 '연봉 임팩트 점수'를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점수는 99.1점이었다. WSJ은 "(펜실베니아는) 학생들의 미래 재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미국의 어느 대학보다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펜실베니아대를 졸업한 후 10년이 지난 졸업생의 연봉 중앙값은 펜실베니아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연봉과 비교해 8만4000달러(약 1억1200만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임팩트' 점수는 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 경제적으로 부유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수치화했다. 2위는 프린스턴대(98.9점), 3위 컬럼비아대(98.4점)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는 각각 98.2점, 97.3점으로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 서부지역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스탠퍼드대는 6위였고, 미주리 과학기술대(MUST)가 7위, 클레어몬트 맥키나 칼리지, 예일대, 웨슬리대 경영대학원 밥슨칼리지가 각각 8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24 2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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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수술실 CCTV 의무화···영상 외부 제공·훼손 시 5천만원 벌금

    이달 25일부터 마취 등으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술 장면을 촬영하고, 촬영한 영상은 최소 30일간 보관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수술실 CCTV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한 개정 의료법이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개정 의료법에 따르면 전신마취나 수면마취 등으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수술실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CCTV 설치 및 촬영 의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위반 의료기관은 복지부 장관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여기에 의료기관은 고화질(HD) 이상의 성능을 보유한 CCTV를 환자와 수술에 참여한 사람 모두가 화면에 나오도록 설치해야 한다. 병원은 수술 장면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환자에게 미리 알려야 하며, 환자나 보호자가 촬영을 요청할 수 있도록 요청서를 제공해야 한다. 반면 ▲응급 수술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 조치가 필요한 위험도 높은 수술 ▲전공의 수련 목적 저해 우려 ▲수술 직전에 촬영을 요구한 경우 등의 사유가 있으면 촬영을 거부할 수 있다. 거부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엔 미리 환자나 보호자에게 사유를 설명하고, 거부 사유를 기록해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영상 열람과 제공은 수사나 재판 업무를 위해 관계기관이 요청하는 경우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업무를 위해 요청할 때, 환자와 수술에 참여한 의료인 전원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영상을 열람하고자 할 때는 의료기관에 요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의료기

    2023.09.24 20: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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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베쿡, 우리 아이 믿고 먹였는데”...세균 우려로 회수 조치

    유명 영유아 이유식 브랜드 베베쿡이 유통·판매하고 있는 이유식이 상온에서 보관하면 세균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돼 판매 중단 조치됐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손푸드 칠보지점이 제조하고 베베쿡이 유통 판매한 한우버섯전골진밥이 세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이란 멸균 포장된 제품을 특정 조건에 노출할 경우 세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미표기, 유통·소비기한은 2024년 9월3일로 표기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전라북도 정읍시가 판매중단과 회수조치 중”이라며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24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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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때 스타벅스 줄서는 거 아니야?”...대박 이벤트

    스타벅스 코리아가 추석 기념 ‘서프라이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추석을 맞아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 중 선정된 600개의 거점 매장에서 제조 음료 포함 3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획상품(MD) 1종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또 제조 음료 포함 7만원 이상 구매 시 MD 상품 2개까지 제공한다. 이들 거점 매장은 서울, 경기, 부산, 제주, 광주, 충청 등 다양한 지역으로 분포돼 있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깜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타벅스 보온병, 텀블러, 머그, 키링 등 100여종의 MD 상품이 준비됐으며 매장을 방문해 제조 음료 및 푸드 등을 주문하면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JNL 어뮤즈먼트 파크 보온병 500㎖’, ‘더종로 시온 스토어 머그 414㎖’, ‘아웃도어 스푼포크세트’, ‘스타벅스 1호점 랩탑 파우치’ 등 다양한 MD 상품으로 구성됐다. 일부 상품은 스타벅스 용인에버랜드점, 스타벅스 1호점인 이대R점, 더종로R점 등 일부 매장에서만 특화 상품으로 판매되는 품목도 포함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MD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추석맞이 스타벅스 서프라이즈 선물 증정 이벤트 진행 매장은 스타벅스 앱 또는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24 17: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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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위기 이후 처음”...한국, 일본에 성장률 밀린다

    우리나라 경제가 3년 연속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위기에 빠졌다.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대표적인 저성장 국가인 일본에 성장률이 역전되는 것도 사실상 확정적이다. 2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지난 19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지난 6월 당시 전망치와 같다. 이 사이 동안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전망치는 속속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1.6%에서 2.2%, 일본은 1.3%에서 1.8%, 프랑스는 0.8%에서 1.0%로 각각 성장률 전망치가 높아졌다. 세계 경제와 주요 20개국(G20)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보다 0.3%포인트(p)씩 상향 조정됐다. OECD는 매년 6월과 11월 회원국의 경제전망을, 3월과 9월에는 주요 20개국(G20) 중심의 중간 경제 전망을 제시한다. 앞서 6월에 발표된 OECD 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1.4%였지만, 최근 주요국들의 경기 회복 추세를 고려하면 11월 경제 전망에서는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은 현상 유지도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OECD는 1.5%의 성장률을 제시했지만, 정부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는 1.4%로 더 낮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전망치는 1.3%다. 하반기 들어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상저하고’ 전망도 더딘 수출 회복세와 치솟는 유가에 힘을 얻지 못라도 있다.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올해 한국은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낮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OECD 전망대로라면 한국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일본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24 16: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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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니 애를 못낳지”...육아휴직시 소득 ‘반토막’

    한국의 육아휴직급여의 소득대체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OECD의 ‘가족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육아휴직 기간 소득대체율(기존 소득 대비 육아휴직급여로 받는 금액의 비율)의 경우 한국은 44.6%로 집계됐다. OECD 38개 회원국 중 27개국이 비슷한 제도를 운영 중인데, 한국의 소득 대체율은 이 중 17번째였다. 한국에서 육아휴직은 고용보험 가입 180일 이상 된 근로자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의 양육을 위해 최장 1년간 낼 수 있다. 육아휴직급여는 통상임금의 80%이다. 다만 상한액과 하한액은 각각 150만원과 70만원이다. 육아휴직 소득대체율은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 중심으로 높았다. 에스토니아. 슬로베니아, 칠레가 100%였고, 체코 88.2%, 리투아니아 77.6%, 아이슬란드 71.3%, 오스트리아 71.2%, 룩셈부르크 67.1%, 독일 65.0% 등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 한국보다 먼저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은 59.9%로 한국보다 높았다. 한국이 육아휴직이 가능한 기간에서는 핀란드(143.5주), 헝가리(136주), 슬로바키아(130주), 라트비아(78주), 노르웨이(68주), 에스토니아(67.9주)에 이어 7번째로 높았다. 한국의 육아휴직 기간은 현재 1년(52주)인데, 내년부터는 1년 6개월(78주)이 된다. 이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길지만, 실제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비율은 최하위 수준이었다. 낮은 소득대체율과 좁은 대상자 때문으로 분석된다. 육아휴직의 재원의 경우 고용보험기금이다. 따라서 고용보험에 가입된 임금 근로자가 주요 대상이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특고) 등은 대상에서 빠진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

    2023.09.24 16: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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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소재 밀착' LG화학…"IRA 우려집단 규제 강화시 지분 비율 조정"

    LG화학이 중국 화유그룹과 손잡고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리튬 가공과 니켈 제련, 전구체로 이어지는 양극재 소재 수직 계열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9월 22일 중국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함께 LFP 양극재 시장에 진출하고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모로코 LFP 양극재 공장 및 리튬 컨버전 플랜트(CP) 건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공장 및 전구체 공장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LG화학과 화유그룹 산하 유산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모로코에 연산 5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는다. LFP 양극재는 주로 보급형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 소재로,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아 고객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LFP 양극재 5만톤은 보급형 전기차 50만대(350km 주행 가능한 50kWh 용량 전기차 기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모로코 공장은 북미 지역에 공급할 LFP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모로코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 이곳에서 생산한 양극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양사는 추후 IRA의 해외우려집단(FEOC) 규정에 따라 지분 비율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모로코는 LFP 양극재의 핵심 원재료인 인광석의 매장량 전 세계 1위 국가다. LG화학은 모로코 공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LFP 양극재 사업에 진출하며 LFP에 망간을 더해 용량과 출력을 높인 LMFP 양극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모로코에서 화유그룹 산하 화유코발트와 리튬 컨버전 플랜트 사업도 추진한다. 컨버전 플랜트

    2023.09.24 1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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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AN IS READY" LG, 유럽서 부산엑스포 막판 홍보 총력전

    LG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두 달 후인 11월 말에 엑스포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LG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파리는 오는 11월 28일 2030 엑스포 개최지를 투표하고 발표하는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곳으로 파리, 런던, 브뤼셀은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LG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은 유럽 주요 도시서 펼쳐지는 만큼 LG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기도 하다. LG는 오는 10월 초부터 프랑스 파리 도심에 위치한 전자제품 및 도서 유통사 ‘프낙(FNAC)’ 매장 총 4곳의 대형 전광판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 LG가 광고를 하게 될 ‘프낙’ 매장들은 파리 시내 중심에 위치해 인근을 지나는 유동인구가 많다. 또 LG는 10월 말부터 파리 시내버스 약 2000대에 ‘2030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광고를 운영하며, 11월 초부터는 파리 도심에 약 300개의 광고판을 집중 배치해 ‘2030 부산엑스포’를 적극 알린다. 파리의 주요 지역을 오고 가는 시내버스를 비롯해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공원 등 파리 거리 곳곳에 광고를 배치해 BIE 회원국 대사와 파리 시민들이 ‘2030 부산엑스포’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LG는 이달 7일 파리의 관문인 샤를드골 국제공항 내 총 6개의 대형 광고판에도 ‘2030 부산엑스포’ 응원문구를 선보였고, 11월 말까지 광고판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2023.09.24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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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본격 양산

    LG디스플레이가 IT용 OLED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했다고 9월 24일 밝혔다.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 기술인 탠덤 OLED 소자 구조를 기존 차량용 OLED에서 IT용으로 확대 적용해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 대비 장수명, 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기술이다. OLED 소자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분산시켜 보다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노트북, 모니터, 태블릿 등 화면 사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IT 제품에 최적의 기술로 꼽힌다. 기존 폴더블 패널과 달리 특수 소재를 적용해 접히는 부분의 주름(Crease) 현상을 최소화해 패널을 펼쳤을 때 더욱 매끄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 폴딩(in-Folding)’ 구조로 접히는 부분의 곡률을 3R(반지름 3mm의 원의 휜 정도)까지 낮춰 반으로 접었을 때 화면 위 아래가 밀착한 듯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한다. 17인치 대화면에 QHD+(2560x1920) 해상도, OLED 특유의 무한대 명암비로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고화질 콘텐츠를 표현한다. 화면이 완전히 펼쳐진 상태에서는 4:3 화면 비율의 17인치 포터블 모니터나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어 영상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폴딩 각도를 조절하면 3:2 화면 비율의 12.3인치 노트북이 되어 화상 회의와 문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등 디바이스의 경계를 허물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감도 토털 터치 솔루션을 탑재해 손가락과 펜 터치가 모두 가능하고, 터치 센서를 패널 안에 내장해 성능을 높임으로써

    2023.09.24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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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마 우리집에도 있을까?···’ 애들 갖고 놀던 캐릭터 카드 70억원에 낙찰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피카츄 캐릭터 카드 1장이 70억원에 낙찰된 소식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레이닝 카드 시장의 세계적인 열품에 대해 보도하며 캐릭터 카드 1장에 70억원에 낙찰된 포켓몬스터 피카츄 카드를 소개했다. 이 카드는 앞서 2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에서 48만 달러(약 6억3000만원)에서 10일간 경매가 진행됐을 당시 입찰자가 없었으나 두 달 뒤 527만5000 달러(약 70억 원)에 최종 낙찰돼 화제가 됐다. 구매자는 프로레슬러이자 유튜버인 로건 알렉산더 폴이다. 그는 2021년 7월 ‘포켓몬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카드 PSA10'을 525만 달러(약 68억원)에 구입하기도 했다. 이 카드는 1998년 일본 잡지사가 개최한 ‘포켓몬 카드 일러스트 콘테스트’ 수상자에게 지급된 증정품으로 39장 중 현재 약 10장만 존재해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일본에선 포켓몬, 유희왕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운동선수 사진 등이 인쇄된 ‘트레이딩 카드’ 열풍이 한창이다. 특히 도쿄 아키하바라에서는 주식 시세표처럼 트레이딩 카드의 시세가 실시간으로 공개되기도 한다.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세계 트레이딩 카드 게임 시장은 2028년까지 50억9000만달러(약 6조7529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46% 늘어난 수치다. 반면, 카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본에서는 고액 카드 절도와 강도 사건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올해 구마모토에서는 카드 판매점에 괴한이 침입해 진열장을 깨고 카드 600장(5800만 원 상당)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하는가 하면, 아키하바라에서는 약 1000장, 야마나시에서는 약 1만 2000 장의 트레이딩 카드가 도난당했다.

    2023.09.24 09: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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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인 줄 알았는데”…경마, 2030 문화가 되다[체험기]

    “경마를 보러 가자고?” 왜? 의아했다. 야구도 안 보는 친구들이 경마를 보러 가자고 하다니. 체육 산업을 취재해 본 적도 없고 경마 중계를 본 적도 없는 사람으로서 경마는 낯설었다. 모든 것을 다 잃은 주인공이 마지막 베팅을 하기 위해 경마장을 찾았지만 결국 마권을 부여잡고 탄식하는 장면이 그동안 알고 있던 경마의 전부였다.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단거리)가 열린 9월 10일 과천에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로 향했다. 예상과 달랐다. 열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주차장은 만차였고 6층까지 이어진 관람대는 가득 차 빈 좌석을 찾기 어려웠다.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 데이트를 하러 온 연인, 친구와 놀러온 2030세대가 경마장의 주연이었다. '2040존' 따로 만들어 한 해 9만명 입장 이날 열린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는 한국이 주관하는 국제 대회다. 출전국은 한국·일본·홍콩이었다. 켄터키더비(미국), 두바이월드컵(UAE), 사우디컵(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에 출전한 전적이 있는 말들이 이날 경주에 출전했다. 마치 현역 NBA 선수들이 드림팀을 이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과 비슷했다. 경주마뿐만 아니라 일본·호주·홍콩에서 1~2위를 다투는 기수들이 원정 출전했다. 이날 하루 3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인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에 들어가기 전 먼저 할 일이 있었다. 출전하는 말들의 상태·실력·기록 등을 모르기 때문에 정보지를 사야 했다. 정보지의 가격은 2000원부터 1만원까지 다양했다. 출전하는 말마다 그간의 기록과 스피드, 조교들의 평가뿐만 아니라 말이 아픈 곳은 없는지, 그동안 밥은 잘 먹었는지 등 말의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는 상세한 정보가 담겨

    2023.09.24 08: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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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이냐 외설이냐”...‘알몸 남녀’ 사이 비집고 지나가는 전시회 화제

    알몸 남녀 모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전시회가 영국에서 열려 화제다. 23일 BBC 등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왕립예술 아카데미가 내년 1월 1일까지 여는 세르비아 출신의 공연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회고전의 전시회장 입구에는 남녀 모델이 누드 상태로 마주 보고 있다. 아브라모비치는 255년 역사의 왕립 아카데미 주요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진 최초의 여성 예술가다. 전시회 방문객들은 바짝 붙어 있는 두 남녀의 누드 모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절차를 거쳐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누드모델의 발가락을 밟지 않거나 몸에 닿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비집고 들어가야 하며, 누드모델이 불편한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다른 입구가 마련되어 있다, 공연 기획자는 기획 의도에 대해 “관객들이 두 명의 알몸 공연자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면서 도덕과 욕망 사이의 대결에 빠지는 것을 원했다”고 전했다. 이 전시에서 누드 모델을 맡고 있는 폴 댄서 로웨나 갠더는 “당황한 관람객들은 나와 남성 모델 사이를 통과하면서 계속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지나다녔다”고 데일리메일에 밝혔다. 그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40명의 모델 중 한 명이다. 이 전시는 외신들로부터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은 ‘생명력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타임스는 ‘무자비한 쇼’라고 비판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24 08: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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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타늄 좋은 거 맞아?”...‘아이폰 15 프로’ 실험 결과 ‘충격’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티타늄 소재를 내세운 애플의 아이폰 15 프로가 전작인 아이폰 14 프로보다 내구성이 약한 것으로 보이는 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41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애플트랙은 아이폰15프로 낙하 실험을 한 영상을 올렸다. 이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는 아이폰 15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를 나란히 양 손에 들고 휴대폰을 다양한 각도에서 떨어뜨리는 실험을 진행했다. 손, 가슴, 얼굴 높이에서 낙하할 때만 해도 두 제품 모두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이내 아이폰15프로 모서리 부근이 까졌다. 또 낙하 실험을 거듭할수록 모서리 부분의 파손 정도가 심해졌다. 또한 카메라 렌즈 부분에도 손상이 가기 시작해 어느덧 액정에도 금이 발생했다. 아이폰15프로 후면이 완전 파손되면서 거미줄처럼 금이 잔뜩 생겼을 때도 아이폰14프로는 눈에 띄는 파손이 없었다. 다소 높은 15피트(4.5m) 높이에서 두 기기를 나란히 떨어뜨리자 아이폰 15 프로는 액정 하단부가 완전히 고장나면서 흰 화면만 나왔다. 그렇지만 아이폰 14 프로는 큰 이상이 없어 보였다. 이후 20피트(6.1m) 높이에서 떨어뜨리자 아이폰 15 프로는 아예 카메라 부분이 본체와 분리되며 먹통이 됐다. 유튜버는 “아이폰15프로는 완전히 두 동강이가 난 반면 아이폰14프로는 여전히 작동한다”며 예상치 못한 결과라고 소개했다. 이는 소재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4 프로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 15 프로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티타늄은 무게가 가볍지만 강도가 뛰어나 항공기 동체나 인공위성 주요 소재로 쓰인다. 하지만 아이폰15프로는 오히려

    2023.09.24 08: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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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다시 ‘유럽의 병자’ 전락하나…독일의 삼중고

    [비즈니스 포커스] 세계 4위 경제국이자 제조업 강국인 독일이 장기 침체의 늪에 빠져 비틀거리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와 이코노미스트 등 주요 외신은 독일 경제가 주력 산업의 부진으로 올해 역성장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러시아에서 값싼 에너지를 수입해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에 수출하며 성장하던 시대가 끝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독일 경제의 부활을 이끌었던 친중·친러 노선과 제조업 중심 경제 구조가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독일이 또다시 ‘유럽의 병자(Sick man of Europe)’로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울리고 있다. 독일 경제는 1990년 통일 이후 고질적인 고실업·저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유럽의 병자’로 불렸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실업률이 크게 하락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2010년대 중반에는 ‘이코노믹 슈퍼스타(economic superstar)’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상황이 달라졌다. 독일 경제는 고령화·투자 부족 등 자체 성장 동력이 약화한 가운데 미국·중국 갈등,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경제 성장 모델이 한계에 봉착했다. 독일 경제부는 10월 올해 경제 전망을 발표할 때 지난 4월 말 예상했던 연간 0.4% 증가에서 0.3% 역성장으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전 세계 주요 경제국 중 독일이 유일하게 올해 0.3% 역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 경제가 ‘나 홀로 역성장’ 위기에 빠진 데는 크게 세 가지가 패착으로 꼽힌다. 높은 중국 의존도와 자동차 산업 부진, 높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것이다

    2023.09.24 07: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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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퓨처엠, 광양시와 배터리소재 인재 키운다

    포스코퓨처엠이 광양시와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퓨처엠은 9월 21일 광양시청에서 김준형 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와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양시는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광양공장에서 진행될 현장 교육 운영에 협조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수료자에 대해서는 포스코퓨처엠 입사 지원 시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광양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특화된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한국항만물류고 졸업생들을 마이스터고 전형을 통해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9323억원을 투자해 2022년 11월 광양 율촌산단 내 연산 9만톤 규모의 양극재공장을 종합준공했다. 올해 7월 산단 내 연산 5만2500톤 규모의 양극재공장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 밖에도 포스코그룹은 광양시 관내에 양극재용 리튬·니켈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리튬솔루션(이상 리튬) △SNNC(니켈) △포스코HY클린메탈(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밸류체인 전체를 아우르는 배터리소재 콤플렉스를 구축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글로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배터리소재 사업을 뒷받침할 인재 육성 및 채용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포스코퓨처엠의 미래 성장을 함께할 우수인재 양성에 광양시와 적극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9.24 07: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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