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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한국은 도시락' 빨리 먹자

    올해초 단행된 유통시장 개방조치의 골자는 매우 단순하다. 외국자본에 대한 매장면적(3천㎡)제한과 점포수(20개)제한을 없앤 것이전부다. 외국기업들이 매장크기에 관계없이 점포를 얼마든지 만들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 유통시장개방이다.외국유통업체들은 올해부터 마음껏 국내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물론 이들 외국업체에 맞서기 위한 국내업체들의 대응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 기존 유통업체들의 사업다각화가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대기업들의 신규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2006.09.03 11:59:54

  • 대표권의 남용

    스포츠장비제조업에 종사하는 박성실은 1993년 8월경 의류유통업에진출하기로 결정, 1억원을 투자하여 「주식회사 새봄패션」을 설립했다. 또한 20여년간 의류유통업에 종사해온 전문경영인인 친구 「김갑남」을 대표이사로 초빙하였다. 김갑남은 1995년 12월 31일까지 「주식회사 새봄패션」의 대표이사로 근무하다가 사직하고, 박성실이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그런데 1996년 3월 1일경에 이르러 생면부지의 A가 박성실을 찾아와, 발행인 「주식회사 새봄패션...

    2006.09.03 11:59:54

  • 기업변화를 가져오는 3대 요소

    기업변화르 가져오는 3대 요소「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렸던 논문중에서 기업변화를 언급한 14개를 따로 묶었다. 모두 3편으로 구성돼 있는데 첫째편은 기업의 미래상에 관해 서술하고 있으며 둘째편은 변화의 과정을, 셋째편은 경영진의 새로운 역할에 관해 언급한다. 기업경영자들이 경영환경의 변화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이론을 제공하고있다.이책의 필자로는 경영학계의 태두 피터 드러커, 리엔지니어링으로유명한 마이클 해머, 리더십과 조직문화의 ...

    2006.09.03 11:59:54

  • "경제관련 허가권 이양 늘려야" 79%

    지자제의 성공적 착근을 위해 필요한 사항중 하나가 중앙정부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해주는 것이다. 지자체의 책임행정 구현이야말로 지자제 성공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지자체별로 처한 여건이다른데 중앙정부가 과거처럼 일률적으로 행정을 꼭 쥐고 있어서는안되는 측면도 있다. 행정의 성격을 따져 중앙정부가 해야 할 일과지방정부가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해 권한이양 및 한계를 분명히 해두는 일이 시급하다는 얘기다.그러나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중앙정부의 ...

    2006.09.03 11:59:54

  • 세계자동차 시장 '소형.RV바람'

    이탈리아 북서부의 공업도시 토리노는 자동차 디자인의 메카라 불린다. 1912년에 문을 연 베르토네를 선두로 피닌파리나 이탈디자인I.DE.A 미켈로티 마조라 등 세계적인 카로체리아(디자인에서 제작까지 할 수 있는 전문디자인업체)들이 자리잡고 있어 세계 자동차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이곳에서 열리는 토리노 모터쇼는 이런 이유로 이탈리아 디자인센터들의 으뜸가는 발표장이 되고 있다. 80년대말부터 일본 미국메이커들의 디자인부서 기능이 강화돼 카로체...

    2006.09.03 11:59:54

  • "주민참여 거의 안이뤄진다" 76.4%

    지자제가 실시됐어도 주민의 참여는 극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자제 이후 주민 참여도에 대한 설문에 대해 주민참여가 다소 또는 매우 활발하다는 응답은 23.6%에 그쳤다. 반면 주민참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의견은 76.4%로 3배이상 많았다. 집단별로는 지방공무원이 주민참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47.3%에 달한반면 국가공무원들은 부정적 비율이 85%에 이르렀다.바람직한 주민참여 분야로서는 중장기 주요사업계획이 13.6%로 제일 ...

    2006.09.03 11:59:54

  • 부동산 실명전환 가이드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부동산실명제에 따라 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 등기해둔 부동산은 모두 오는 6월30일까지 본인 명의로 전환하거나 매각처분 또는 성업공사에 매각의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최악의 경우 이름을 빌려준 사람에게 해당 부동산을 빼앗기게 되는등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된다. 실명전환에 따른 구체적인 문제점들을 사례별로 살펴본다. ◆ 명의신탁 부동산의 실명등기 방법 일반구비서류 명의신탁자와 수탁자간에 다툼이 없는 경우엔 △명의신탁해지약정서...

    2006.09.03 11:59:54

  • 전자신문, 속보성으로 방송에 '도전'

    「편벽되지 아니하고 상하귀천을 차별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 관원이라도 잘못하는 이 있으면 우리가 말할 터이다. 조선만을 위하여공평히 인민에게 말할 터인즉 정부에서 하는 일을 백성에게 알리고백성의 정세를 정부에 전해 피차에 유익한 일을 있게 할 따름이다」1896년 4월 7일 서재필은 창간호 사설을 통해 이같이 독립신문의나아갈 길을 밝히고 있다. 그후로 신문은 줄곧 「검은 글씨가 인쇄된 누런 종이」였다. 당시는 물론이고 최근까지만 해도 신문의 다른 ...

    2006.09.03 11:59:54

  • 초고속 성장 '빅4' 넘본다

    (주)로만손 시계의 성장세가 무섭다. 법인 설립 최소 자본금인 5천만원만 갖고 사업을 일구기 시작한게 88년 4월인데, 중소기업의 첫번째 고비라는 「매출 1백억원 고지」를 불과 6년만에 훌쩍 뛰어넘어버렸다. 그보다 훨씬 더 역사가 오래됐으면서도 아직껏 1백억 단위 밑에서 고전하는 기업이 얼마나 많으며, 이 고지를 눈앞에 두고좌절을 맛볼 수밖에 없었던 기업인은 또 무릇 얼마나 될 것인가.그런데 지난해는 2백억원에 도달했고 올해는 3백억원이 목표란...

    2006.09.03 11:59:54

  • '상승스텝' 경쾌한 수산중공업

    주가가 다시 지루한 조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시장의 관심을 끄는종목들도 상당히 제한되는 분위기이다. 이런 상황에서 꾸준히 거래가 늘어나는 종목이라면 관심을 끌게 마련이다.특장차 등을 생산하는 중장비 전문업체인 수산중공업도 마찬가지다. 이 종목은 지난 4월의 가파른 상승장세에서도 숨을 죽인채 잠잠하던 종목이었다. 그러던 것이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친 5월들어서야 상승탄성을 내지르고 있다.이 회사의 주가추이를 보면 지난 94년만 해도 2만6천...

    2006.09.03 11:59:54

  • 할인점등 가격파괴형 신업태 붐

    경영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힘들 때는 위험을 분산시켜야한다. 지금 상황이 좋다고 해서 내일도 좋으란 법은 없다. 주력업종이 무엇이든간에 각 기업이 사업다각화에 열을 올리는 이유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위험분산책의 하나다. 하나만 잡고 있다간 그하나가 언제 사양산업이 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백화점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는 좋았다. 앞으로 몇년간도 큰 하락세는 없을 것 같다고 자위한다. 그러나 옛날만 같지 않다. 유통환경이 급속히 변하...

    2006.09.03 11:59:54

  • "98년까지 1조6천억 들여 교통난 해소"

    지방자치제가 시행된지 1년이 가까워 옵니다. 쓰레기처리장과 같은기피시설에 대한 님비현상이나 자치구의 재무구조 불균형등 아직도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은데요. 지난 1년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자치시대가 됐지만 인력 재정이나 법령 및 제도가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같이 낮은 재정자립도나 지자체의 제한된자율권을 갖고는 지자제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이같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 1년간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 큰잘못이 없었다고...

    2006.09.03 11:59:54

  • 총론 찬성, 각론 '분분'

    21세기 금융장기구상에 대한 반응은 한마디로 「총론에는 찬성하나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장기구상 자체가 먼 미래의 일을 그리는 것이어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제시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각자의 처지에 따라 이해관계가 다르기때문이기도 하다. 각계 의견을 정리한다. ◆ 미래 지나친 낙관 … 아이디어 제시도 안해 정운찬 서울대 교수 다 들은 것 같고 뭘 하고자 하는 것은 많은데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것은 별로 눈에 띄지 않...

    2006.09.03 11:59:54

  • 숫자 철학

    Frank was a man who believed in the deeper meaning of numbers.He was born on May 5, 1935, and was fifty-five years old. Hehad five children, and he lived at 555 East 55th Street in NewYork. For the past five years, he had earned $55,000.On his fifty-...

    2006.09.03 11:59:54

  • "칼 가시나 보죠"

    ▶ 나를 십자가에 못박아라 『원한다면 나를 십자가에 못박아라. 그러나 골고다 언덕에 섰던예수도 예루살렘 군중들로부터 극심한 박해를 받았음을 기억하라.우리는 그것을 교훈으로 생각할 수 있는가.』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대통령(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공산당지지자들의 야유에 답하며) ▶ 여자의 엉덩이와 허리는 굵어지게 마련 『인도여자들의 엉덩이와 허리는 으레 굵어지게 마련이다. 그것은우리 잘못이 아니다.』 -인도항공의 한 스튜어디스(몸매관리를 못하는...

    2006.09.03 11: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