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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1318'세대 신입생 60만을 잡아라

    서울 홍제동에 사는 강기수씨(회사원)는 딸의 초등학교 졸업 및 중학교 입학 선물로 휴대전화를 사줬다. 딸이 휴대전화를 강력히(?) 원했기 때문. 단말기는 요즘 청소년들의 기본사양인 6만5,000컬러, 40화음으로 구입했다. 강씨의 딸처럼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는 학생은 6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교육부는 집계하고 있다. 이들은 일명 '1318세대'의 신입생들이다. '1318세대'는 어림잡아 450만명. 즉 이들의 13% 정도가 물갈이 되는 셈이다....

    2006.08.30 11:54:51

  • 남자와 여자, 그리고 인간?

    헛것을 보고 달려드는 자가 돈키호테만은 아니다. 성서의 인물 다윗도 밤새 천사들과 힘을 겨루었다 하고, 새벽까지 귀신과 씨름을 했었는데 아침에 보니 큰 나뭇등걸이었다는 이야기는 우리나라 시골에서도 흔한 이야기다. 웬 귀신이야기냐고? 노무현 당선자의 인수위와 재계가 벌이는 다양한 논쟁과 갈등 중에는 꼭 이 귀신소동 같아 보이는 것들이 한두 대목이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소위 상속세 '완전' 포괄주의 논란이다. 노무현 당선자도 직접 '재벌개혁 3대...

    2006.08.30 11:54:51

  • 채권수익률 이례적 급등현상일 듯

    요즘 들어 채권이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면서 대내외 금융시장에서는 채권버블 현상이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역마진을 감수하면서까지 채권을 매집하는 이상과열 조짐까지 일고 있어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대부분 국가에서 정책금리인 기준금리와 모든 채권수익률간의 스프레드가 1%포인트 이내로 수렴되고 있는 것이 단적인 입증사례다. 앞으로도 이라크와의 전쟁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한 최근의 채권매집 혹은 채권버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2006.08.30 11:54:51

  • 대우인터내셔널 '마이웨이'성공할까

    1월21일 서울 중구 대우빌딩에서 열린 대우인터내셔널의 기자간담회장.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이태용 사장(57)은 2003년 사업계획과 미래비전에 대해 확신에 찬 목소리로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수출중심 경영전략으로 초일류 종합상사로 도약하겠다는 것. 이사장은 “올 상반기 중에 워크아웃을 졸업하겠다”며 “오는 2007년까지 매출액 7조5,000억원에 순이익 1,750억원을 올리겠다”며 기염을 토했다. 5년 후, 10년 후에도 신사업 진출이 아닌 '...

    2006.08.30 11:54:51

  • 넥타이 고급화로 중국산 따돌려

    넥타이 전문생산업체 GM인터내셔날의 윤종현 사장(51)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묻어난다. 최근 '기 넥타이'라는 기능성 넥타이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첨단 바이오 물질인 '팔존액'을 입힌 이 제품은 혈액순환 촉진, 체질개선,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팔존액은 숙지황, 해송, 쑥, 황기 등 36가지의 천연 약재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1979년 창사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이 회사는 지난해 넥타이 한 품목으로만 13...

    2006.08.30 11:54:50

  • “21세기 생존전략, '워크맨'에서 찾아라”

    제33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가 열린 지난 1월 말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일본정부 대표단과 노부유키 이데이 소니 회장과 카를로스 곤 닛산 최고경영자가 참석한 올해 세계경제포럼(WEF) 기업 전략 특별분과회의장에서는 일본경제의 책임성을 두고 공직자들과 기업인들간에 설전이 벌어졌다. 기업인들은 일본정부를 '꽁꽁 언 냉장고'에 비유하며 “기업이 비대하고 관료적인 냉장고 정부에 깔려 가쁜 호흡을 내쉬고 있다”고 정부대표단에 독설을 퍼부...

    2006.08.30 11:54:50

  • 700-오병팔이

    두 분의 노인이 논두렁길에서 만나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서 이들이 공통의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인 경우가 많다. 서로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 것을 대화라고 하지는 않지만 지금 이 노인들에게는 누구에게든 자랑하고 싶은 일이 많을 뿐이다. 개그콘서트라는 TV프로그램에 나왔던 '700-오병팔이' 코너도 비슷한 상황을 다룬다. 무대에 오른 몇인가의 사람들이 부지런히 스토리가 연결되는 듯한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실은 ...

    2006.08.30 11:54:50

  • “회계투명성 없이는 경영 못한다” 일침

    '기업 회계정보는 정직하고,정확하게 작성돼 제때 투자자에게 제공돼야 한다.' 새정부가 추진하는 '회계제도 개혁'의 큰 방향이다. 정부는 한발 나아가 앞으로는 투명회계 관행이 일선 기업현장에 완전하게 뿌리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경제계 한편에서 '과잉규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지만, 기업회계의 투명성 확보는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라는 점을 새정부는 분명히 한 상태다. 노무현 정부가 시행할 회계제도 개혁의 기본 골격은 '기업지배구조를 이루는 6대축인...

    2006.08.30 11:54:50

  • 기존 통상교섭본부 위상 재정립 필요

    자원과 시장을 모두 외국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와 같은 국가의 통상정책은 곧바로 그 나라의 생존전략인 셈이다. 특히 국제관계가 각국의 경제실리에 의해 좌우되는 시대에 있어 통상정책은 국가간의 관계를 설정하고 경제활동의 성격을 규정하며 국민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만큼 통상정책이 어려운 과제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각종 매체를 통해 국민들의 눈에 비쳐진 우리 정부의 통상정책은 어떠한가. 과거 정부가 보여준 각종 국제협상에서...

    2006.08.30 11:54:50

  • 설탕으로 주방세제 만드는 '환경사업가'

    지난 2000년 여름. 소재춘 그린케미칼 사장(44)은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 선배를 만났다. 한국에 잠시 쉬러 나왔다는 그 선배의 근황은 이랬다. 세미나에 자주 참석한다는 것. 그리고 세미나의 주제들은 미국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무공해세제에 관한 것이라고 했다. 주변 사람들의 냉소 속에서 이뤄진 설탕으로 만든 주방용세제 '슈가버블'의 탄생은 이렇게 시작됐다. “선배의 이야기에서 크게 영감을 받았습니다. 환경벤처로 회사를 시작...

    2006.08.30 11:54:50

  • 정확한 아이언샷을 익혀라

    아이언 샷은 디봇에 페인트 칠을 하듯이 정확하게 맞아 낮게 날아가는 아이언샷을 때리려면 클럽이 볼을 먼저 때리고 그라운드를 맞혀야 한다. 즉 디봇이 임팩트 위치에서부터 시작해서 앞쪽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타격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샤프트 끝에 페인트붓이 달려있다고 상상한다. 그리고 임팩트 지점에서 시작하여 표적 쪽으로 이동해가면서 그 붓으로 디봇에 칠을 한다고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페인트칠을 하려면 임팩트를 지나도록 손이 붓...

    2006.08.30 11:54:50

  • 외형보다 내실 추구하는 '소수정예부대'

    한국컴퓨터어소시에이츠 (이하 한국CA)는 '소수정예부대'를 연상시킨다. 전직원이 80여명 정도로 글로벌 IT기업의 현지법인치고 다소 작은 규모다. 하지만 1인당 매출액이 6억원에 달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 회사의 지일상 사장은 “1인당 생산성으로는 동종업계 최대”이지만 “규모보다 내실을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 동안은 연매출 50% 이상씩 고속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9년 설립된 이 회사는 마...

    2006.08.30 11:54:50

  • 대학자금 유치 일궈낸 '법인영업 베테랑'

    “인상을 밝게 가져라.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고객의 애로점 해결을 위해 최대한 성심성의를 보여라.” 법인영업만 18년째 하고 있는 채희성 삼성증권 금융상품영업팀 법인사업부 부장(46)이 말하는 나름의 영업노하우다. 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생명 법인영업부에서 15년, 삼성투신과 삼성증권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채부장을 주변에서는 '법인영업의 베테랑'이라고 부른다. 이런 별칭에 걸맞게 채부장은 2월에 또 하나의 성과를 회사에 안겨줬다. 삼성...

    2006.08.30 11:54:50

  • '성추행후 살인적인 고리 강요' 폭로

    소비자금융(대금업) 피해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일본의 우쓰노미야 겐지 변호사는 2002년 9월과 12월, 모두 3,000여명의 대금업자를 무더기로 형사고발해 일본언론의 큰 화제가 됐다. 일본언론이 우쓰노미야 변호사의 형사고발에 비상한 관심을 쏟은 것은 크게 봐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우선 전국적으로 3,000여명에 이르는 막대한 숫자의 고발 대상이었다. 숫자도 숫자거니와 모두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챙기는 대금업으로 먹고사는 사람...

    2006.08.30 11:54:50

  • “청소년 경제교육, 체험이 중요합니다”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체험하는 것.' 청소년 경제교육전문기관인 데카코리아(DECA KOREA) 안승환 대표(41)가 추구하는 경제교육의 방향이다. 경제교육은 지식전달이 아닌 체험과 실천이 가능하게 하는 교육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안대표는 이런 평소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아 지난 2월17일 경기도 일산에서 '어린이 경제마을 만들기 캠프'를 기업체 후원을 받아 무료로 열었다. 이번 경제마을 만들기 캠프에 참가한 40명의 초등학교 3~5학년 아이들...

    2006.08.30 11:5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