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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기 보다 장기 '충성' 노려라

    최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는 재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전국의 정육점에서 일하는 정육인들이 모여 살코기를 자르는 커팅(Cutting) 기술을 겨루며 기량을 자랑한 것. 경쟁 끝에 LG백화점 구리점에서 일하는 이창희씨가 작품의 창의성과 부재료와의 조화, 작업의 위생적이고 예술적인 측면 등 다양한 기준에서 가장 뛰어난 점수를 얻어 올해의 최고 정육인으로 선정됐다. 이 행사는 미국 육류수출협회가 9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정육인대회」의 한 장면. ...

    2006.09.01 11:57:52

  • 은행권, 공격적 운용 개시

    은행권에서도 명실상부한 실적 배당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12일부터 판매하는 「단위금전신탁」(이하 단위 신탁)은 운용 실적에 따라 이익을 배당한다. 주식 채권 대출 등을 운용한후 실적에 따라 고객들에게 배당금을 나눠준다. 실적배당상품이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거나 금리가 폭등하면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배당이 줄어든다. 심지어 원금을 까먹을수도 있다. 그만큼 고객들은 보다 신중하게 은행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그동안 고객에게 제시한 신탁상품의 목...

    2006.09.01 11:57:52

  • 더 이상 하락 어려울 듯, 물가가 변수

    최근 회사채 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인 7%대까지 하락했다. IMF 자금 지원을 받은후인 작년 초 30%와 비교하면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금리가 이렇게까지 하락한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우선 금융시장의 안정을 들 수 있다. 작년 상반기까지는 외화 유입을 위해 18~25%에 달하는 인위적인 고금리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고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적어졌다. 작년 초부터 고금리를 주장했던 IMF측도 금리...

    2006.09.01 11:57:52

  • 좋은 습관 만들기

    『처음엔 당신이 습관을 만들고 나중엔 습관이 당신을 만든다.』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격언이다. 세상을 지배하는 진리의 가지 수는 그리 많지 않다. 관성의 법칙,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법칙 등. 또 이러한 진리는 너무나 흔해서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 하지만 왜 세상은 성공하는 사람들과 실패하는 사람으로 나뉠까. 실패하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삶의 원리를 몰라서 실패할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는 것, 누구에게나 사랑을 베풀어야 한...

    2006.09.01 11:57:52

    CEO
  • 경영자는 '패턴' 읽어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개념적 및 전략적 사고에 능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부족해서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들은 종종 분석적인 사고(Analytical thinking)를 개념적인 사고(Conceptual thinking)로 착각하지만 나는 종종 대단히 분석적이지만 개념화 능력은 떨어지는 사람을 만난다. 또 사람들은 분석 능력을 개념화 능력보다 더 가치있는 능력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 시장 관통하는 것 알아내야 그러면 개념적인 사고는 무...

    2006.09.01 11:57:52

  • "도전과 성취가 인생 목표"

    「수방취원(隨方就圓)」.다방면으로 재주가 뛰어나 못하는 것이 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때 자주 쓰였던 시쳇말로 하자면 「전천후」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한가지씩의 재능은 갖고 태어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 내재된 재능을 가꾸는 것보다 남의 재능을 더 크게 보거나 평가하는데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인지 재능이 많다는 것은 한가지도 전문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다. 「전공이 없다」는 말도 그런 의미로 빗대어 ...

    2006.09.01 11:57:52

    CEO
  • 어학 장점 살려 외국업체 공략하길

    IMF이후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하나가 학교를 갓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고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맞물리면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이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취업을 한 사람들은 있다. 물론 소수지만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나름대로 독특한 방법을 찾아 바늘구멍 같은 취업관문을 뚫었다. 어떤 대졸 미취업자는 「이 회사에서 한명을 뽑더라도 나는 기필코 취업을 하리라」고 마음을 먹고 자신...

    2006.09.01 11:57:52

  • 수익성 개선되나 주가 상승률 낮아

    국내 상장제약업체(12월 결산 17개사)들의 98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증가한 2조4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 총이익은 8천4백15억원(전년동기비 -1.4%)으로 85년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영업 이익은 12.3% 증가했으나 금융 비용 등의 증가로 경상이익은 76.1% 감소하여 수익성은 크게 저하됐다. 매출 총이익의 감소는 원재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상승에 따라 매출 원가가 크게 상승한...

    2006.09.01 11:57:52

  • 송전탑 건설 '이제 GPS로 합니다'

    우리나라 대표적 공기업중 하나인 한국전력이 변신중이다. 지난해 장영식 사장이 취임한 뒤 경영혁신 프로그램에 따라 구조조정 작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신기술도입등 보이지 않는 개혁작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하드웨어 개선에 무게가 두어진 구조조정 작업은 「위로부터」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개선에 초점에 맞춰진 신기술 도입등은 「아래로부터」자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각 부서별로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위한 묘책을 스스로 찾아 나서고 있는...

    2006.09.01 11:57:52

  • 교통 좋으면 '금상첨화'

    장사는 돈을 잘 벌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점들이 장사가 안된다고 야단이다. 문을 닫은 점포들도 꽤 많다. 서울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신촌에서 장사하는 임대상인의 절반이 가게를 내놓았다는 말까지 나도는 정도다.이럴 때는 발상의 전환도 해 볼만하다. 가게를 운영하는데 돈 많이 드는 도시를 떠나 전원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다. 전원에서의 창업은 비용이 적게 들고, 큰 이익은 없지만 고정비용이 크지 않으니 투...

    2006.09.01 11:57:52

  • '99 최고 증권사&애널리스트

    「삼성증권의 정상 등극, 대우증권의 침체, 메릴린치증권의 영향력 확대」. 이번 조사에 나타난 특징이다. 삼성이 금융기관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증권사 평가에서 최고증권사로 선정됐다. 증권사의 △리서치 △결제능력 △법인영업력을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것.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담당자조차도 「예상밖의 결과」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리서치 부문에서도 대우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삼성의 정...

    2006.09.01 11:57:52

  • 개인별로 상품가격 차별화된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정보의 자유스러운 흐름이 촉진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방식과 가격결정에 혁명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는 판매업자들에게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 뉴스이다. 왜냐하면 소비자들이 엄청나게 효율적인 인터넷시장에서 상품가격을 비교해서 구매하기 때문에 값을 높일 수 없고 결과적으로 판매상들의 이윤폭을 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혹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한다. 나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특정상품의 공급과 수요에 대해 ...

    2006.09.01 11:57:52

  • "선물시장, 내년부터 급속히 팽창해"

    약력 : 43년 서울생. 67년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 67년 재무부 근무. 76년 재무부 국제금융국 사무관. 84년 재무부 장관비서관. 93년 재무부 총무과장, 감사관. 95년 한국국제협력단 파견. 96년 증권감독원 부원장. 99년 한국 선물거래소 이사장. 가족관계: 부인 김선영씨와 2남1녀. 취미: 등산 좌우명: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장점: 폭넓은 대인관계. ▶ 23일 선물시장이 첫 가동에 들어가는데, 준비는 잘 돼 갑니까. 개장준비...

    2006.09.01 11:57:52

    CEO
  • 인터넷비즈니스, 혁명시대

    『호황기 미국 경제의 거품논쟁이 있습니다. 기존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분명히 거품입니다. 그러나 세계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효석 원장은 기조연설에서 『통신망으로 주고받는 정보의 양이 1백일에 2배씩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칩의 집적도가 18개월 2배씩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조차 구식이 되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혀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경제는 기존의 관념을 근본부터 뒤바...

    2006.09.01 11:57:52

  • 1인당 국민총소득 7천7백달러

    최근 발표된 98년도 국민계정 잠정치를 살펴보면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다. 우선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몹시 낮아서 사상 최저인 5.8%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GDP 구성을 보면 설비투자의 급격한 감소(38.5%)와 민간 소비지출의 감소(9.6%)도 눈에 띈다. 다행히 경상수지 흑자 3백99억 달러에서 보듯이 수출이 수입을 크게 앞섰기 때문에 성장률의 추가 하락을 막은 것 같다. 따라서 지난해와 비교한 99년도의 경제전망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2006.09.01 11:57:52